복리후생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지방쪽으로 이직을 해볼까 합니다.

내게도 봄날이 올까2014.02.14
조회1,130

저는 현재 개인사업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2012년도 여름에 이 회사에 들어와서 아직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서 받는 월급은 4대보험료 제하고 116만원 남짓 입니다.
일년 육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사장님은 제 월급 조금도 인상을 안해주고 계시니 저는 요세 계속 틈틈히 구직싸이트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적은 월급에 식사제공도 안되고 있어서 도시락 싸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도시락 챙겨 다니는 거 안좋아하는데 그렇다고 굶을 수도 없고 사먹을 수도 없고.

상여금 같은 보너스 일절 없고 여름휴가 없고 명절되면 떡값하라고 돈 주는 것도 없고..
돈이라고는 월급 이외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좋은 점이라고는 6시 칼퇴근과 토요일근무 없다는 거뿐입니다.

아, 그리고 그나마 상사들 다른 곳들에 비하면 견딜만하다정도구요.

(다른 곳에 비하면 여기 상사분들한테 받는 큰 스트레스는 없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요세는 이런 생각마저 듭니다.
일년 육개월이상을 다니고 있음에도불구하고 사장님이라는 사람은 월급인상은 일원한푼 안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6시칼퇴근과 5일근무가 무슨 소용인가 싶더라구요.
점점 일하는 재미도 없고 무기력해지고 있습니다.
월급이 원채 적으니 (허리띠 바짝 졸라맨 탓도 있겠지만) 오죽하면 핸드폰 한달 요금이 만삼천원도 안나올까요.


이 곳에 들어오기 전에 간호조무사자격증도 미리 취득해 논 것도 있고해서 요양병원쪽으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기숙사제공만 된다면 지방쪽으로 갈 수도 있구요.
한 취업싸이트에서 보니 복지혜택 탐이 납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속는셈치고 이력서 한번 내볼까 고심중에 있습니다.
경북에 있는 한 요양병원 복지혜택 정말 마음에 드네요.

복리후생

연금보험 국민연금(4대보험), 고용보험(4대보험), 산재보험(4대보험), 건강보험(4대보험), 퇴직연금
급여제도 장기근속자 포상, 우수사원포상, 퇴직금, MBO성과급
수당제도 야근수당, 휴일(특근)수당, 연/월차수당, 직책수당
동호회/조직 사내동호회 운영, 사내동호회 지원
회사분위기 인재육성 중시
명절/기념일 명절선물/귀향비
의료/건강 진료비지원(본인), 진료비지원(가족)
출산/육아 산전 후 휴가, 육아휴직
사무실환경 휴게실, 숙직실/당직실, 회의실(PT가능), 무선인터넷
장애인편의시설 건물 내 경사로, 휠체어용 난간, 유도점자블록,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세면대, 장애인 전용주차장, 장애인 엘리베이터, 비상경보장치
의복관련 유니폼지급
식사관련 아침식사 제공, 점심식사 제공, 저녁식사 제공, 냉장고있음, 전자레인지 있음, 식비/식권지급, 구내식당(사원식당)
주거관련 기숙사 운영
교통/출퇴근 차량유류비지급, 주차장제공
지급품 사원증(멤버쉽카드), 콘도/리조트 이용권
지원금/대출 본인학자금, 자녀학자금(일반)
교육/훈련 해외연수지원
휴일/휴가 연차, 월차, 정기 휴가, 경조휴가제, 반차, 노동절휴무
회사행사 시무식행사, 종무식행사, 창립일행사, 등반대회, 우수사원시상식, 워크샵, 신입사원OT, 단합대회/MT, 체육대회, 야유회

그외..) 직원장학금 지급 장기근속자여행특전 (2년근속자 제주도) (3년근속자 해외여행)

전 기숙사 개별에어콘 설치 (기숙사비없음)

직원동우회 지원금 지급 (등산, 낚시, 영화,신우회, 볼링,축구등)

수영장,헬스장,테니스장 사용가능

직원년중행사(서바이벌,레프팅,판케아캠프,등)

제가 인터넷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살펴봤는데요.

저 복지혜택 가짜같지는 않터라구요.


이 정도에 복지수준이면 대기업 못지 않은 최고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병원들 복지혜택 여러 곳을 봤지만 여기 병원만큼 하는 곳은 못 봤습니다.

제가 봐온 여러 병원들 중 복지혜택 최고인듯 합니다.

저런 혜택은 대기업에서나 해주는 건지 알았는데 병원에서도 저렇게 최고수준에 복지가 있을 줄이야..


30대라는 나이 때문에 사무실쪽으로 이직하는 건 힘들게 됐고 나이제한을 크게 두지 않는 요양병원으로 이직을 해보려고 합니다.
3교대근무+일이 고될거라는 단점도 있지만 월급은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보다 조금더 받아으면 받았지 이보다 덜 받지는 않을거라는 점..
116만원 너무 적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오래 다녔다고 인상을 해주는 것도 아니구.

일년 넘어가고이러면 월급 인상해줄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착각을 했는가 봅니다.


사무실쪽으로 이직을 한다해도 저만큼에 복지혜택 받기 힘들거 같고..

인색한 사장님한테서 뭘 배우면서 다녀야하는건지 모르겠고요.
거지같은 대우 받으면서 이 개인사업장에 계속 다니고 있는 것 보다는 저 자신을 위해서라도 요양병원쪽으로 이직하는 편이 옳은 선택 지혜로운 판단이 되는 걸까요?

여러분들은 병원에서의 저런 광고 나오면 허위광고일 가능성이 100%라는 생각들 먼저 드시는지요?

여기에 들어오시는 분들중에 서울에서 회사 잘 다니다가 기숙사가 있는 요양병원으로 취직하신 분은 안계시겠죠?

월급도 월급이지만 일은 고된 거 둘째치고서라도 저런 복지혜택이라면 한번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들 되어지시는지요?

여러분들이 저런 처지라면 어떤 선택들을 하실지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