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미영2014.02.14
조회184
우리 연락안한지 좀됐네..ㅎㅎ
내가 카톡을 삭제한게 우리사이에 많은 영향을 주긴했지ㅋㅋ
앞으로 1~2년간 연락은 우리사이에 별의미없는 일이될것같아. 왜냐면 나는 공부한답시고 폰만지면 내 자존심이 ..무너지는 일이고. 오빠는 오빠나름대로 바쁠테니까 ㅎㅎ 항상 바빴지 뭐ㅋㅋ
말이 매끄럽지 못해서 좀 그렇지만,
내 생각엔 우리 서로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다.
항상 무언가 상처받지않기위한 방어막을 뿌린상태에서
연애니 육아니 결혼이니 그런 얘기도 스스럼없이 했지..
그냥 이성간에 농담이라고 하기엔 난이도있는 말이잖아?ㅎ;
좋아하지않는데 서로 외로워서 아니면 다른이유때문이라도 "호감"정도를 사랑으로 부풀렸어. 오빠가 그랬지, 사랑한다는 말하면서 죄책감느끼기 싫다고..,
그래 우린 딱 호감정도였고, 호감이란건 몇번자주만나다보면 사라지지. 그사람에대해 어느정도 아니까. 늘 같은공간에서 같은목적으로 만나는데 당연히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안타깝지만 사랑으로 발전하긴 힘들지.ㅎㅎ
난 외로움을 핑계로 나자신을 놓치고 항상 넷상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지냈는데,
이젠 어떤일이 옳은지 알면서 내 감정(외로움)밖에 안보인다고 윤리적으로도,정신적으로도 전혀 개선되지않을 행동을 하지않을 거야. 내 삶을 살고 나를 더 사랑할거야.
사람일이란게 이러다가도 평생 못보고 지낼수도있고 아니면 둘중하나 연락해서 다시 만날수도 있다고봐.
하지만 나는 나를 사랑하는사람이 되어서 나를 가꾼뒤에는
오빠랑 건강하게 만나고싶어.정말 설레는감정으로 ㅎㅎ
새벽늦게감성포텐터져서 장문남기네..ㅋㄱㅋ
의대가면, 나랑 연애한다고했지? 캡쳐까지했다,
만약되면 발뺌빼지마 ㅋㅋㅋ
여튼, 보고싶지만 볼수없는 지원찡에게.
미영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