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말도 안하고 원숭이 데려왔어요!

아내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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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저는 강서에 사는 27살 주부인데여

남편 때문에 진짜 미칠것 같아여! 통곡

저희집에는 결혼전부터 제가 키우던 강아지 1마리를 키우고 이썻구여

4살 된 애기가 한명 이써여

아들내미인데 여지껏 강아지랑 문제없이 잘 살았는데

남편놈이 상의도 안하고 흰꼬리원숭이를 데려와써여 ㅡㅡ

야!!!!!

첨에 너무 놀래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구여 통곡

흔한 동물도 아니고 원숭이를 ㅠㅠㅠㅠㅠ

가격도 400만원이나 주고 사와써여 버럭

아 진짜 너무 놀래고 그런거 데려오러면 말이나 하든가 ㅠㅠ

근데 진짜 문제는 원숭이가 질투심이 있는지

울 애기가 저나 아빠한테 안기면 애기를 때리고 깨물어여 ㅡㅡ

이게 내가 지 어미 인줄 아는지 우리 아들처럼 앵겨있고;;

그리고 울집 강아지도 엄청 활발한 애였는데

원숭이한테 몇번 물리더니 집에서 나오질 안아요

원숭이땜에 강아지도 무서워하고 울 아들도 원숭이보면 막 우는데

저 놈의 남편은 뭐가 좋은지 자꾸 원숭이만 싸고 돌아여!

원숭이를 당장 가따 버리던지 다른사람한테 팔던지 하라고 했는데도

울 아들이 좀만 더 크면 둘이 잘 놀거라고 좀만 더 기다려 보래여 ㅠㅠ

요즘 진짜 원숭이랑 아들 못 때리게 감시하느라고 죽게써여 슬픔

근데 울 아들도 저 닮아서 그런지 맞고만 있지는 안더라구여

첨에는 맞거나 깨물리면 그냥 자지러지게 울고만 있었는데

이젠 원숭이가 때리고 깨물면 울 아들도 소리지르면서 할퀴고 때리고 ㅋㅋ

둘이 싸우는거 보면 귀엽기는 하더라구여;;

아 원숭이가 깨무는거는 쎄게 깨물지는 안구여

어느 정도냐하면 음..

딱히 설명할게 없는데 원숭이가 큰애가 아니라서 턱힘이 쎄진 안아여 ㅋ

 

 

우리 큰아들을 대체 어쩌면 좋나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