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해요. 여자26세

취준생2014.02.14
조회8,011
저는 여자고 현재 26세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재수를 했으나 성에 안차서 삼수를 했고 떨어지고 대학진학을 포기하다 지방대에 오게 되었어요.

23살에 입학하여 2학년까지 마친상태로 지방대는 아닌거같아 1년 휴학하고 지금 26세에요.(복학하면3학년)

휴학기간에 우체국공무원을 준비했고 내일 시험이네요.
결과는 한참뒤에 나오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경쟁률도 181:1 이었든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취업하고 싶은데ㅜㅜ

취업사이트를 봐도 초대졸 이상부터 뽑고 저는 졸업하지 않은 상태니 지원자격조차 없고..

지방대라도 졸업장이 필요하니 졸업을 한다면 28세.
졸업을 하고 그동안 스펙을 쌓는다고 취업이 바로 되는것도 아니고 나이도 많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
아무일이나 시작하는게 나은걸까요? 대학을 졸업하고서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게 나은걸까요...

저도 제자신이 무척이나 한심하네요.
그동안 낭비한 시간이 너무 아깝고 현실감각이 없었어서 그저 숨쉬고 나이만 먹어왔어요.

저도 제자신이 한심한거 알고 많이 자책하고 있으니 조언부탁드립니다. 멘탈은 약하니 욕은 삼가해주시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