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귄지 2년반 정도 된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그때는 서로 얼굴정도만
알았고 대학생때 친구가 부른 술자리에서 친해져 연인이 되었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2년반을 만나왔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딱 제 심정이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지만 딱히 엄청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 같지않고. 반대로 싫어 하는 것도 아니라 지금까지 만나고는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냥 너무 편하다보니 친구같고 가족같은..
가끔 설레는 연애가 하고싶다고 혼자 생각도 하지요.
그 아이는 아직 학생입니다. 저와는 조금 다른생각을 가졌어요. 그 아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하자 1년을 더 체대입시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운동하면서 원하는 대학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 아인 운동만 기똥차게 잘하면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믿었어요. 실기비율이 크다고..
근데 옆에서 보는 전 너무 답답했죠. 입이 닳도록 말했어요. 실기비율이 크면 그 학교 지원하는 사람들도 다 그거 하나 믿고 지원한 사람들이라 분명 약간의 실력차이로도 합격 불합격으로 갈릴거다. 너 정도면 실기는 어느정도 잘 하니까 공부를 조금 욕심내면 그 학교가 아니더라도 원서 넣을 수 있는 폭이 늘어나지 않겠냐... 고 말이죠. 그때마다 " 내가 더 잘안다."는 답으로 돌아왔어요. 수도권에 이름들으면 다 알법한 대학을 가고자 했지만 오로지 운동만했죠. 공부는 멀리하고..
그렇게 2년을 더 떨어지고 22에 4번째 수능을 치뤘어요. 역시 공부는 안한채... (독서실을 다니긴했지만 자러가는 것과 다를바없는..) 결국 다 떨어지고 모 4년제 대학교 학점운행제?로 체육과에 들어가죠. 정식 대학생이 아니더라구요..학점을 잘따서 1년 반 뒤에 편입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름있는 대학으로.. 정말 답답했지만 그래도 힘내라 믿는다 얘긴해줬죠.
제 입장에선 그렇게 하고싶은 일이라면 운동은 어느정도 실력이 되니까 공부를 해서 가능성을 넓혔다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컸거든요.. 그 아인 오로지 운동만 했으니까요..
지금 다니는 학교에선 다행히 교수님들한테 이쁨받고 점수도 잘 받고 있긴한데 솔직히 공부도 안하는데 그정도 받는거보니 학점을 퍼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해요. 그래서 진짜 편입은 가능할런지... 희박한 가능성에 시간을 낭비하는 건 아닌지.
저는 3년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지금 유치원 교사 생활을 하고 있어요. 저도 어렸을때 부터 꿈이 유아교사였고 그꿈을 이뤄 더 큰 꿈을 가지고 교사생활을 하고 있지요. 그래서인지 남자친구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그만하라고 하고싶진 않은데.. 아직도 어린애 마냥 현실을모르고 터무니없이 큰 꿈을 위해 희박한 가능성 하나 믿고 달려가는 남친이 안쓰럽기도 하고 많이 답답합니다.
저 꿈을 위해 군대도 계속해서 미룬채....
사귀고 1년 뒤 3번의 수능을 보고 대학에 떨어졌을 때
군대에 다녀와서 다시새로운마음으로 해보는건 어떠냐 , 군대 늦게가면 힘들다던데 나도 이제 초임이고 바빠서 덜 외로울거다. 그러니 난 걱정말고 갔다와라. 갔다오면 군대하는 장애물없이 너가 하고싶은 것 모두 시도해 볼 수 있지않냐, 지금은 뭘 새롭게 시작하려해도 군대때문에 어렵지않냐. 수도 없이 말했지만 운동은 쉬면 처음부터 다시해야된다고..이미 미룬거 자기가 가고싶은 대학 간 다음 가고싶다고..
자기 꿈이 있는 건 좋지만.. 너무 이루기 힘든 큰 꿈은 아닌지.. 그 이름있는 대학을 왜 가고 싶냐했더니 체육교사가 하고싶다네요. 그럼 임용고시를 봐야하는데 수능공부도 안했으면서 어떻게 임용을 준비하려고 하냐고... 대학을 가도 문제고 안가도 문제네요.. 지금까지 지켜온걸로 봐선.. 임용..못할것같은게 뻔한데..
계속 모른척 믿고 지켜봐야하는 건지...
여자친구인 제 입장에서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남자친구가 안타깝고 답답한데.. 계속 미뤄지는 군대.. 언제 헤어나올 지 모르는 꿈.. 편입이 되더라도 그 아이에겐 너무 커다란 벽 임용고시 준비..
언제까지 믿고 기다려줘야하는지..
저도 지쳐가고.. 헤어져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제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꿈에 비해 노력을 너무 안하는 남자친구가 더 답답하고 그렇네요..
꿈이 노력에 비해 너무 큰 남자친구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저는 사귄지 2년반 정도 된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그때는 서로 얼굴정도만
알았고 대학생때 친구가 부른 술자리에서 친해져 연인이 되었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2년반을 만나왔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딱 제 심정이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지만 딱히 엄청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 같지않고. 반대로 싫어 하는 것도 아니라 지금까지 만나고는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냥 너무 편하다보니 친구같고 가족같은..
가끔 설레는 연애가 하고싶다고 혼자 생각도 하지요.
그 아이는 아직 학생입니다. 저와는 조금 다른생각을 가졌어요. 그 아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하자 1년을 더 체대입시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운동하면서 원하는 대학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 아인 운동만 기똥차게 잘하면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믿었어요. 실기비율이 크다고..
근데 옆에서 보는 전 너무 답답했죠. 입이 닳도록 말했어요. 실기비율이 크면 그 학교 지원하는 사람들도 다 그거 하나 믿고 지원한 사람들이라 분명 약간의 실력차이로도 합격 불합격으로 갈릴거다. 너 정도면 실기는 어느정도 잘 하니까 공부를 조금 욕심내면 그 학교가 아니더라도 원서 넣을 수 있는 폭이 늘어나지 않겠냐... 고 말이죠. 그때마다 " 내가 더 잘안다."는 답으로 돌아왔어요. 수도권에 이름들으면 다 알법한 대학을 가고자 했지만 오로지 운동만했죠. 공부는 멀리하고..
그렇게 2년을 더 떨어지고 22에 4번째 수능을 치뤘어요. 역시 공부는 안한채... (독서실을 다니긴했지만 자러가는 것과 다를바없는..) 결국 다 떨어지고 모 4년제 대학교 학점운행제?로 체육과에 들어가죠. 정식 대학생이 아니더라구요..학점을 잘따서 1년 반 뒤에 편입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름있는 대학으로.. 정말 답답했지만 그래도 힘내라 믿는다 얘긴해줬죠.
제 입장에선 그렇게 하고싶은 일이라면 운동은 어느정도 실력이 되니까 공부를 해서 가능성을 넓혔다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컸거든요.. 그 아인 오로지 운동만 했으니까요..
지금 다니는 학교에선 다행히 교수님들한테 이쁨받고 점수도 잘 받고 있긴한데 솔직히 공부도 안하는데 그정도 받는거보니 학점을 퍼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해요. 그래서 진짜 편입은 가능할런지... 희박한 가능성에 시간을 낭비하는 건 아닌지.
저는 3년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지금 유치원 교사 생활을 하고 있어요. 저도 어렸을때 부터 꿈이 유아교사였고 그꿈을 이뤄 더 큰 꿈을 가지고 교사생활을 하고 있지요. 그래서인지 남자친구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그만하라고 하고싶진 않은데.. 아직도 어린애 마냥 현실을모르고 터무니없이 큰 꿈을 위해 희박한 가능성 하나 믿고 달려가는 남친이 안쓰럽기도 하고 많이 답답합니다.
저 꿈을 위해 군대도 계속해서 미룬채....
사귀고 1년 뒤 3번의 수능을 보고 대학에 떨어졌을 때
군대에 다녀와서 다시새로운마음으로 해보는건 어떠냐 , 군대 늦게가면 힘들다던데 나도 이제 초임이고 바빠서 덜 외로울거다. 그러니 난 걱정말고 갔다와라. 갔다오면 군대하는 장애물없이 너가 하고싶은 것 모두 시도해 볼 수 있지않냐, 지금은 뭘 새롭게 시작하려해도 군대때문에 어렵지않냐. 수도 없이 말했지만 운동은 쉬면 처음부터 다시해야된다고..이미 미룬거 자기가 가고싶은 대학 간 다음 가고싶다고..
자기 꿈이 있는 건 좋지만.. 너무 이루기 힘든 큰 꿈은 아닌지.. 그 이름있는 대학을 왜 가고 싶냐했더니 체육교사가 하고싶다네요. 그럼 임용고시를 봐야하는데 수능공부도 안했으면서 어떻게 임용을 준비하려고 하냐고... 대학을 가도 문제고 안가도 문제네요.. 지금까지 지켜온걸로 봐선.. 임용..못할것같은게 뻔한데..
계속 모른척 믿고 지켜봐야하는 건지...
여자친구인 제 입장에서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남자친구가 안타깝고 답답한데.. 계속 미뤄지는 군대.. 언제 헤어나올 지 모르는 꿈.. 편입이 되더라도 그 아이에겐 너무 커다란 벽 임용고시 준비..
언제까지 믿고 기다려줘야하는지..
저도 지쳐가고.. 헤어져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제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꿈에 비해 노력을 너무 안하는 남자친구가 더 답답하고 그렇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