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짝사랑삼년째연애중2

조련왕통키2014.02.16
조회577

안녕하세요!!

 

ㅋㅋㅋㅋ저번 판에 감격스럽게도 추천이 4개나..

댓글은 별로 없더라구요 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시작해보겠슴당

 

누가 들어왔는데, 난 딱히 화들짝 놀라 pmp를 서랍 속으로 감춘다거나ㅋㅋㅋㅋ하는 등의

수줍은 모션을 취하진 않았음

 

난 우리 반 애들이겠거니 하고 그냥 콧바람 뿜으면서 만화 시청했음ㅋㅋㅋㅋ

근데 내가 보던 부분이 아마도 체리가 어떤 카드때문에 작아져서 힘겹게 집안을 돌아다니는 그런 장면이었을 거임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그런 것까지 기억하냐고 묻는다면 할 말 음슴..ㅋㅋㅋㅋ

그냥 내 오덕력이 만렙일 뿐..

 

아무튼 픽픽- 이런 소리 내면서 케로베스의 재롱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어깨를 톡톡 하고 쳤음ㅋㅋㅋ되게 조심스럽게 살살

 

근데 친구들은 그냥 이어폰 빼고 귀에 소릴 지른다거나..ㅋㅋㅋ등짝을 후려친다거나 할텐데 누가 이렇게 톡톡 건드려 나를ㅋㅋㅋㅋ

 

ㅋ누구냐 넌ㅋ 하는 심정으로 올려다 본 내 눈에 들어온 건..

 

스물두살에 코난을 즐겨보는 학점 바닥 대학생이랑 여태 사귀어주는ㅋㅋㅋㅋ남자라고 하기엔..너무 멀쩡하다못해 빛이 나는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숨이 헉하고 막히는 느낌?ㅋㅋㅋ

 

난 당시에도 좀 변태끼가 충만해서 거친..남자를 좋아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 눈앞에 서있는 건 그냥 현실성 없는 환상 속의 교회 오빠?..

 

진짜 잘생겼는데 되게 순수하고 깨끗해보였다고 해야하나?

 

솔직히 그냥 보면 와 훈남이다 올 잘생겼네 이런 정돈데 당시 내 눈엔

예수님이 환생하신 듯한..ㅋㅋㅋㅋㅋㅋㅋ그런 벅찬 기분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뭐 거친 느낌 이런 게 아니라 좀 우유 같은..ㅋㅋㅋㅋㅋ어휴 오글거려

굳이 말하자면 송중기 데뷔 전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닮았다는 게 아니라 좀 그런 삘이 나요 잘생긴 모범생?

 

아무튼 난 진짜 멍때렸음ㅋㅋㅋㅋ남친 사귀어본 적도 있고 성격 자체가 남자 앞에서 부끄럼 타는 성격이 아닌데 그냥 가슴이 막ㅋㅋㅋ머리 어지러울 정도로 세게 뛰고 얼굴이랑 목덜미, 등까지 타는 느낌 나고ㅋㅋㅋ

 

내가 대답도 안 하고 입 헤 벌리고 쳐다만 보고 있으니까 좀 민망했는지 어색하게 살짝 웃는데 그 순간 그냥 반한 것 같음ㅋㅋㅋ진짜 단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이었음

 

호섭이 표정 짓는 나한테 통키쌤은 먼저 말을 걸어 주셨음

 

"나 너희 반 맡은 교생쌤인데..다들 어디 갔니?"

 

하면서 웃는데 통키쌤이 눈웃음으로 우리 사이에서 되게 유명했었음ㅋㅋㅋ

화났다가도 웃는 거 보면 사르륵 녹음ㅋㅋㅋ짜식..

 

물론 난 충격을 먹었음ㅋㅋㅋㅋ남자도 저렇게 웃을 수 있구나..요염한 자식..ㅋ...

 

난 여긴 잘 기억 안 나는데 대충 다 밥먹으러 갔다고 하고 점심시간 한참 남았다고 어버버 거리면서 대답해줬던 거 같음

 

통키쌤이 그때 왕따라서 밥 안 먹고 남아있는 줄 알았다고ㅋㅋㅋ혼자 만화보면서 웃는 거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ㅋ..

 

근데 그날 통키쌤은 결국 반에 안 들어왔음 나중에 들어보니 뭔 일이 있었다고ㅋ일은 무슨ㅋ..

 

근데 여고에 그런 훈남이 있는데ㅋㅋㅋㅋㅋㅋ점심 다 먹고 들어오자마 그 얘기뿐이었음

 

"우리 반에 꽃교생 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난 모르는 척 했음ㅋㅋㅋ여자애들은 그런 거 말하면 좀 경쟁심같은 거 생겨서 견제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송사리 같은것들..

 

아...정말 여기서 끊고 싶지 않은데...교수님은 날 기다려주시지 않음ㅋ.....

오늘 열두시까지 제출해야할 과제가 있기에....내일 반드시 돌아올게요..

 

이왕이면 추천과 함께 댓글 남겨주세요 아무도 안 읽는데 쓰는 기분이라 주눅이..(찌질찌질)

그럼 내일 돌아오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