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단 올해 고1 올라가는데요... 제가 워낙 덜렁대는 성격이라 그런가 학원 가다가 계단에서 좀 구르는 바람에 다리에 깁스를 했어요. 목발 짚고 다녀요 (뜬금포인데 참 불편하더라구요ㅋㅋ...) 항상 잔상처는 많았는데 깁스는 이번이 처음이라 되게 불편하고? 그랬어요.
근데 금요일에 버스를 타고 갔는데 할머니가 타시는거예요. 자리가 없길래 목발 짚고 낑낑대면서 할머니께 양보해드렸어요. 할머니는 괜찮다고 다리도 다친 것 같은데 그냥앉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다시 자리에 앉았어요. 할머니는 가만히 계셨는데 제 뒤에 서 있던 40대? 쯤 되어 보이시는 아줌마가 중얼거리시는거예요. 젊은게 자리 좀 비켜주지... 하는데 보니까 아줌마도 장바구니 가득 짐 들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어쩔 수 없어서 그냥 휴대폰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아줌마가 제 어깨 툭툭 치시더니 제가 돌아보니까 하시는 말씀이
“저기 저 할머니 자리 좀 비켜드려.”
아 네.... 그래서 목발짚고 낑낑거리며 자리 비켜 드렸어요. 할머니도 앉으시면서 아주머니한테 불편한(?) 그런 눈빛 보내시고 아주머니는 뿌듯한 표정...ㅋㅋㅋㅋ
결국엔 10분동안 아슬아슬하게 목발 짚고 몇 번 더 다리 부러지는 듯한 위협을 느끼고 저도 20대 남자분에게 양보받았어요... 5분가량은 앉아서 왔는데 아직도 그 아주머니 생각하니까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그래요;; 처음에 자리 양보 하다가 다시 앉은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버스 자리 양보요;
전 일단 올해 고1 올라가는데요... 제가 워낙 덜렁대는 성격이라 그런가 학원 가다가 계단에서 좀 구르는 바람에 다리에 깁스를 했어요. 목발 짚고 다녀요 (뜬금포인데 참 불편하더라구요ㅋㅋ...) 항상 잔상처는 많았는데 깁스는 이번이 처음이라 되게 불편하고? 그랬어요.
근데 금요일에 버스를 타고 갔는데 할머니가 타시는거예요. 자리가 없길래 목발 짚고 낑낑대면서 할머니께 양보해드렸어요. 할머니는 괜찮다고 다리도 다친 것 같은데 그냥앉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다시 자리에 앉았어요. 할머니는 가만히 계셨는데 제 뒤에 서 있던 40대? 쯤 되어 보이시는 아줌마가 중얼거리시는거예요. 젊은게 자리 좀 비켜주지... 하는데 보니까 아줌마도 장바구니 가득 짐 들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어쩔 수 없어서 그냥 휴대폰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아줌마가 제 어깨 툭툭 치시더니 제가 돌아보니까 하시는 말씀이
“저기 저 할머니 자리 좀 비켜드려.”
아 네.... 그래서 목발짚고 낑낑거리며 자리 비켜 드렸어요. 할머니도 앉으시면서 아주머니한테 불편한(?) 그런 눈빛 보내시고 아주머니는 뿌듯한 표정...ㅋㅋㅋㅋ
결국엔 10분동안 아슬아슬하게 목발 짚고 몇 번 더 다리 부러지는 듯한 위협을 느끼고 저도 20대 남자분에게 양보받았어요... 5분가량은 앉아서 왔는데 아직도 그 아주머니 생각하니까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그래요;; 처음에 자리 양보 하다가 다시 앉은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