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의 현관문앞(도둑)

토마툐2014.02.17
조회12,705

판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갑자기 옛날 생각이나서 적어봅니다

7~8년전의 일입니다 제가 직장생활을하는데 참고로 평일에 휴무임..

동네주변에 원 투룸이 많은 동네입니다 (혼자살고잇음) 4층건물에 우리집은 1층이고

휴무전날 일요일에 남동생이 엄마가 싸주신 반찬들을 챙겨가지고 놀러왓다가 자고감

남동생은 오전9시까지 잠에 빠져잇고  나는 일직일어남 바로그때 현관문쪽에 이상한

소리가들림 직찍소리..난 맘속으로 머지? 하고 현관문에 가까이 눈을데고 밖을보앗는데

뜨~억 어떤 마르고 키작은 전혀모르는 남자가 손에 먼가를들고 현관문을 따려고함 헐

이 대낮에...자세히보니 앞집현관에도 갓다가 울현관에도잇고 나는 심장이 멎을거같고

발도 움직이지않음..내 심장소리가 느껴짐 남동생을 조용히 깨움 자초지정 다 예기하고나서

경찰을부르라고 햇음

참고로 남동생은 키178 몸무게 109키로 뚱뚱한편..겁이업음..동생은 잠결에 아 무슨 낮에 도둑이야

하면서 짜증을냄 하지만 바로 본인도 조심히 걸어가서 밖을보더니 헐 본인도 놀램 내가 경찰을 부르라고 다시 예기하는 순간

동생이 손을 현관문꼬리 잡고 팍...하고 순식간에 열더니 낮선남자를 제압햇음 한손으로 팔을 뒤로꺽고 다른한손으로 남자의 다른팔을 벌리게하고 팔목잡음 그런데 내눈에 들어온건 그남자의 손에쥔 작은칼  순간 동생과 눈이 마주치면서 동시에 칼을봄 동생이 칼버려 ㅅㄲ야외침...

바로 칼버림 그런데 이상하게 그칼은 어릴때 연필깍앗던 요즘 보기드문 아주작은 네모진 검정색깔의 칼이엇음..당황한 남자는 왜그러세요 왜그러세요 깨깽대며 어리버리햇음..이건머지? 초범인가?

보기에도 외소하고 옷도 약간 이염이된옷이고 암튼 그러다가 그남자가 갑자기 아주머니~~~??

하고 외침 바로그때 윗층에서 한 아주머님이 헐레벌떡 뛰어내려옴 쿵쾅쿵쾅

그 아주머니께서 큰소리로 아 왜이러세요 하고 소리지름 동생은 이거머하는겁니까? 이분아세여?

대낮에 칼을들고 현관문앞에서 문따려는거 아니냐구여..것도 누나집만도 아니고 앞집까지...

아주머니 한마디에 우린 얼굴이 발그레 되엇어요..이유는 그 작은 커터칼로 현관문마다 붙여잇는 스티커를 제거한다는군요~~참 어이업죠? 그소릴듣고 현관문을보니 손잡이 바로 윗부분에 조그맣게 하수구  구머뚫어드림 열쇠 전번 머 등등 작은 스티커가 붙여잇더라구요 진짜 어리둥절햇어여...

알고보니 월투룸 빌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고 그남자는 같이 따라다니면서 청소를 하는 사람입니다 당황한 나는 어쩔줄몰라햇고 남동생은 괜히 민망하니까 왜 낮에 하세요? 의심스럽게 ..이러는거예여..ㅎㅎ  하지만 아주머니왈 그럼 밤에 합니까?ㅋㅋㅋ

상황수습이 안되어 죄송합니다 라고 말한디 집으러 빨리 들어감...동생이 누나인 저에게 하는말

넌 잘알고 깨웟어야지? 하고 잠 다깻다고 궁시렁거림 난 민망함 할말업음

 

이상이었습니당 별거아닌데 길게썻져? 글도 잘쓰는 분이시면 재미있게 올렷을텐데 죄송해여..

일하면서 시간이 잇기에 갑자기 올렷어요 읽어주셔서 감솨감솨합니다

모두들 어깨 쫙피고 시작하는 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