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진실은?

내가 속고있나?200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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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받은건 10일정도 된거 같네요..

나이는 35에 정말 사업하는 사람...나이먹을때까지 능력없고..어디 하나 이상해서 못하는거 아닌가..하는 호기심반, 시간때우기 반으로 만났지여..

근데 키도 187의 훤칠한 키에 얼굴도 넘 멋있게 생기고, 가죽재킷입은 그 스탈이나 살짝 미소짓는 얼굴이나 참 좋더라구염..

물론 얘기도 잘 통했고..첨만난날..그냥 영화보기로 했는데..영화시간에 쫓겨 함께 분식집에 편하게 앉아 김밥을 먹는 그 사람의 소박함도 좋았나보네여..

그리고 두번째만났을때 고기쌈을 싸서 주는 다정함이나 엉텅리 왕음치로 노래 불러재끼는 그의 뻔뻔스러움과 분위기 맞춤도 좋았구여..

크리스마스 집에 가지고 가라며 건네주는 케잌이며..

정말 능력있는 좋은 남자를 만났는데..

문제는여..

그사람이 그러더라구여..

지금 시작한 일이 몇개월 안되서 참 많이 힘들다구여..

내가 특별한 사람이긴 한데 일 때문에 잘 못챙겨주고 ,기다리게 하는 날이 있어도 조금만 참아달라고여..

그러고는 지난주 토요일 함께 놀러가기로 한 그날..

갑작스레 캔슬이 되고는 만나는지 안 만나는지도 모르고 있는데,

개업집에 다녀와서 연락을 주겠다는 사람이...기다리는 나는 생각두 않고, 토욜밤에도,일욜도 하루종일 연락이 없더군여..

혼자서 이상한 생각은 다 들고..

그리고 오늘 오전에 문자가 왔어여..

직원 차를 타고 개업집에 가서 술을 마니 먹고 집에 왔는데 그 직원차에 핸폰을 빠뜨려서 연락을 못했다나여..미안하다구여.

그런데여..제가 생각하기에는 다른 여자가 있거나, 냄새가 쫌 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렇게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을 어케해야하는지..

두번째 만나는 날도..자기 회사 안에서 30분을 기다리게 하더라구여.

일이 안 끝났다고,, 직원들도 다 보는데서..창피하고..

그사람 굉장히 당당해여.

그러고도 그냥 잘못했다 미안하다 적당히 사과하는게 다 구여..

자신이 모든걸 다 갖추었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당당한 걸까여?

그 사람이 제게 마음은 있는 건지여...

휴~

점점 빠져들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회사사람이며,친구며 제가 봤거든여..주위사람의 생각이 어떤지 자꾸만 궁금해지는데 ..그사람은 주위사람의 의견 신경안쓴다고 하네요.

자신만 좋으면 된다고..

주말의 그의 무응답을 믿어야할까요?

능력있고, 외모도 받쳐주는 그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있는걸까여?

그 사람 형님의 친구분께서 소개를 시켜주셨습니다.

그 사람 형님이 여자친구 없다고 해달라고 했다는데..그럼 정말 여친은 없는건가여?

제가 어떤 마음인건지..

이거하자고 강하게 말고나가는 그런 스탈에 제가 자꾸만 빠져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