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에 집안일도 나혼자ㅡㅡ

짜쯩2014.02.18
조회134,975
남편이랑 한바탕 하고 생각할수록 어이가없어서 다른분들의 조언을 받고싶어요 
결혼한지 4년차 아이하나 맞벌이 입니다 처음결혼 당시에는 제가 전업주부라서 2년동안 집안일은 쓰레기 버리고 분리수거 등등 사소한것까지도제가 모두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남편일하고 피곤할까봐 생각해서 그 흔한 청소기한번 돌려달라고한적없었죠그때는 모든걸 제가하고 남편이 외벌이라 싸울일이없었는데 아이도 커가고 외벌이론 감당이 안되는지 집안에서 놀기만한다고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제가 취업을 했습니다
취업후엔 그 전처럼 집안일을 제가하는게 당연시 되서버렸더군요일끝나고 집에오면 8시 밥머고 아이씻기고 정리하면 시간이 훌쩍지나고몸도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도와달라말했더니 청소는 청소기가하고 밥은 밥솥이 하는데 뭘도와줘야하냐고 합디다ㅡㅡ 빨래는 새탁기가 하구요ㅡㅡ
제가 그렇다고 남편보다 돈을 적게벌거나 일이 더 일찍끝나는것도 아닌데남편은 일끝나면 집에와서 영화보고 겜방가고 하더군요힘들다 말했더니 자기는 취미생활할 시간이 필요해서 못도와 주겠다고 해요
저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집에서 드라마 한편 마음놓고 볼시간도 없는데 제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더군요 너무 약오르고 화가나서 오늘 저보고 커피포트에 물데워달라고 하길래 당신이 하라고 했더니이거해주는게 힘든일이냐고 화를내는거에요 그래서 힘든일아니니 당신이 하라고 ㅡㅡ물끊이는거는 당신이 하는게 아니라 커피포트가하는거다 라고 했더니 집어던져서 부셔버리고 자기 무시하냐며 화를 내더라구요그래서 당신무시하는거 아니고 그정도는 당신이 할수있는일 아니냐고 했더니 사람이 변했다고 욕하더니 시댁가서 잔다고 나가버리더군요 
저번에 집안일도와달라고 했더니 개을러서 안하면서 뭘도와달라고 하냐고 해서이럴꺼면 전업주부하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막상안하면 남편벌이가170-200. 제가220-300이라서 그만둘수도 없고 계속 참고 살자니 속터져서 못살겠고 어째야 할까요
모바일로 적어서  오타도많고 뭐라고 적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240

남꼬꼬오래 전

Best저희 어머니는 그래서 이혼하셨어요. 저 청소년때 아빠 없는 애 만들기 싫어서 저 19살 될때까지 버티셧어요. 그거 평생 안고쳐져요. 같은곳에서 일하고 같이 끝나서 오면 엄마는 저녁밥해다 아빠한테 바쳐야하고 빨래도해야하고 주말엔 청소도 해야하고 ... 아빠는 손하나 까딱 안하고 티비보고있고 그렇다고 다정한것도 아니고... 엄마가 참다참다 가끔 이혼하자고하면 그때만 잠깐 하는척하고 하루이틀이면 다시 원래데로 돌아오고... 엄마가 마지막으로 이혼이야기를 꺼냈을땐 진짜 아빠가 차려준 밥 처음 먹어보고 주말에 엄마랑 저 처다도안보고 쇼파랑 살고 했었는데 저 데리고 동물원가고;; 지금 이혼하셔서 혼자 사시는데 청소 빨래 밥 혼자 다 하셔요 할줄 알면서 ... 왜 이지경까지 만든건지 모르겠어요. 요즘도 가끔 꿈에서는 부모님이 이혼하기 전일때가 있어요... 진짜 행복한 꿈이죠 아니면 재혼하시는 꿈도 꿔요. 그래도 ... 좋은게 있다면 엄마아빠가 언제 또 싸울지 눈치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죠. 엄마랑 아빠랑 저랑 이렇게 있으면 저는 언제나 가시 방석이였어요. 제가 엄청 어렸을때부터 자주 싸우셨는데 저를 방에 가두고 거실에서 싸우는데 막 소리가 들려요. 던지는소리 욕하는소리 싸우는 이유 ...4살때 애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빠가 엄마를 죽여버리면 어쩌지 이런 생각도하고 (어렸을땐 아빠가 무서웠어요) 그 작은 방에 갇혀서 혼자 무서워 하고 울고있다 보면 잠잠해 져요... 그후로도 계속 싸우셨죠... 지금은 진짜 편해요. 외롭긴 하지만 아빠가 요즘 같이 살자고 자꾸 말하시는데... 딸 천식있는데 담배도 못 끊고 술마시면 이상해지고... 어렸을땐 꿈에서 아빠가 자상하게 웃고있는데 술마시더니 칼들고 저 쫒아 온적도있어요. 그만큼 아빠가 술마시고 무서워 질거라는 공포가 커요. 아무튼 아빠랑 살면 예전에 엄마처럼 사는거나 다름없다 생각되요. 외로워서 같이 사시고 싶으신거겠지만... 그래도 아빠랑 살고 싶진 않네요... 아직 21살이고 대학생이라 돈도 없고 거지라서... 빨리 취업해서 아빠랑도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엄마랑도 여기저기 놀러 가고싶어요. 이글 보고 왠지 옜날 생각 나서 길어 졌네요 ;;

dd오래 전

Best아무 이유없이 님이 여자니까 집안일 하는거죠? 이거 뭐 남자한테 집바라는 여자랑 다를게 없네...

지나가는여자오래 전

Best부인이 더 벌어오면 너보다 돈 못 번다고 무시하냐고 하고, 남편이 더 벌어오면 너보다 돈 잘 버니 집안 일도 니가 하라고 하겠지? 참 이기적이다..

ㅎㅎ오래 전

Best결혼은 의무가 아닙니다. 이혼은 죄가 아닙니다.

가정의평화오래 전

Best님.. 그돈이면 님혼자 애데리고 살아도 잘살겠는데요;; 저라면 이혼하고 님께 좋은남자 아이에게 좋은아빠를 다시 찾으러 떠나겠어요

ㅇㅇ오래 전

사노라면 보면 달나라 애긴가 싶은거 많음. 싸우지도 않아 여자가 몸 갈아서 하더라 남자는 벽창호고

제로오래 전

월 170에 3명분 집안일하며 3명 먹고 살래요? 월 220으로 2명분 집안일하며 둘이 먹고 살래요? 산수적으로는 명백하게 답이 나오는데.. 뭐하나 나를 위해 배려해주는거 없는 사람을 남편이라고 참고 모시고 살면서 짜증만 내는 건.. 다른 이유가 뭐가 남아있는지.. 애 때문이라고 하기엔 아이가 보고 커서 남편같은 사람이 되던지 쓰니같은 사람이 될텐데..

오래 전

월200도 못버는 ㅅㄲ가ㅋㅋㅋㅠㅠ너무 기가차서 말도 안 나오네. ㅠㅠ 나같음 그런놈이랑 결혼도 안했지만 애는 더더욱 안낳음 그월급으로 애를 어떻게 키워? ㅠㅠ이혼해요 애 남편주고

오래 전

그래서 대한민국 남자새끼들 전부 쓰레기라는 거임 더러운 잘못들여온 유교사상에 빠져가지고 힘약한 여성들만 죄인이지 진짜!!!ㅡㅡ

뭐지오래 전

포트를 내던졌다구요..? 다음번에 청소는 청소기가 하잖아 라고 얘기하면 청소기를 집어던지시고 밥은 밥솥이 하잖아 할때 밥솥을 던지세요. 아 꼭 당신 지금 나 무시하냐는 말도 꼭 해주고요. 어이없네

ㅇㅇ오래 전

이래서 남자는 돈을 잘 벌어야됨. 돈을 잘 버는 남자나 못 버는 남자나 집안일 깨끗이 해놓고 세끼 따뜻한 밥 차려내는 아내를 원하잖아. 자기 능력이 부족하면 좀 포기할줄도 알아야지 인간아..

ㅋㅋ오래 전

군대도 갔다온 양반이 청소는 청소기가 해주고 빨래는 세탁기가 해준대요? 건조는? 아...하긴 남자들은 걍 모든걸 다 세탁기에 엏고 빨깅 하더라구요 속옷도 걍 다 한방넣고 돌림 ㅋㅋㅋ우리집은 다 손빨랜게ㅋㅋㅋㅋㅋ

ㅋㅋ오래 전

청소기가 청소해주고 밥 밥해주면ㅋㅋㅋㅋㅋㅋ남편이 밥주라고 하면 밥솥아 밥좀 해줘~ 빨래좀 하라고 그러면 세탁기야 빨래좀 해줘~이럼 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유투브오래 전

일단 애가 생기면 여자는 일이 열배는 많아지는데 남편이 그따위로 굴면 답없음;;우리남편은 우리딸하고 내가 집안초전박살 내놓으면 '집안어지르는 몬스터 악귀들'이라고 하고 우리 자러 들어간사이에 싹 치워주고 빨래예약해놓고 주무심..이정도는 돼야 맞벌이도 하지..그래도 나 애끼고 돈번다고 매번 안쓰러워함 새벽에 자다깨서 이 글보니 너무 고맙네ㅠㅜ

88adad오래 전

아 진짜 어이없네요 남편분왜그럼??? 진짜 어이없다 아내분이 벌어도 더 버는데 드라마한편 못보는데 지취미생활 어쩌고저쩌고ㄱㅋ대박 ㅠㅠㅠ개념없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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