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러 떠난 친구를 찾습니다.

우울해..2008.08.30
조회464

현재 고등학교를 다니고있는 18살 학생입니다.

학업으로인해 바쁘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ㅠ_ㅠ

우울한 기분에 잠시 옛날 생각도 하던 도중..

정말 보고싶은 한 친구가 떠올르더라구요...

첫만남 헤어짐 모두 기억도 안나고 그저 정말 친했던,좋았던,진심으로 우정이 깊던

친구였습니다..제 생각만일수도 있지만

그친구는 정말 제게 소중했습니다.

뭐라고 글을 써야할지 모르곘지만..

그친구를 기억해보자면..

 

제 기억상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알았던 친구였습니다.

그친구는 한마디로 순진 순수 순결 했던 친구였습니다.

요즘 학생들보면 담배피고 침 찍찍 뱉어대고 이러지만

그친구는 그저 순수하게 살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남동생이 하나있어 셋이서 수영장도 자주가곤 했던 기억이있습니다.

동생에게 맞아주고 울기도 하던.. 그만큼 마음이여리고 동생을 정말 아꼈습니다.

생긴것도 귀엽게생겨서 친구도 많았던 친구였습니다.언제나 다정다감하게 제이름을 불러주었죠.

 

그리고 바이올린을 잘켜던 친구였습니다.

 

그러다 4학년이 되고 그 친구가 지나가던 말투로 "OO야 나 케나다 갈것같애"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아..언제?" 라고 묻고 친구가 "잘 모르겠어.."라고 하며 그이야기는 생각하지않았습니다. 그친구를 못보는것을 생각하기 싫었습니다.

 

그 후로도 매일매일 붙어다니며 정말 재밌게 놀던친구가

갑자기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물론

집에도 전화도 안받고.. 집에 찾아가도 없더군요..

 그재서야 생각났습니다..

 

"나 케나다 갈것같애"

그 순간 정말..

허무했습니다.

인사도없이 간 친구가 미웠고 아쉽고 실망스럽고

무엇보다도 그 친구가 보고싶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도 그 친구의 이름을 잊은적이 없습니다..

케나다로 바이올린을 배우로 유학을 간 그친구..

마음이 여려 동생에게도 맞아주던 그친구..

정말 보고싶습니다..

 

이런 글에 이름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후영아..정말 보고싶다..

한국에는 돌아온거니..?

내이름은 기억아니..??

어떻게 지내니...왜 인사도 없이 간거야..?

연락이 닿으면 좋겠다..

그때까진 그저 너에 꿈을 이루기를 기도하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된 너를 꼭 안아주고싶다.

내이름을 기억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