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변죽녀입니다.
(짧은 소개: 34/여/골동미스/쇼핑몰창업강사)
판에는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이제 나의 콩곱창도..통닭빵도..잊혀져가는 듯 싶네요.
뭔가 빵- 한번해야하는데 더 늙어서 그런지 뇌가 힘들어해요.
1월에 만든 메뉴들좀 들고왔어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총맞은 김밥
구멍뚫린 오뎅을 간장에 조리고 청양고추를 썰어넣은 참치마요밥에 돌돌 말아 만든 김밥.
마요네즈를 섞은 소프트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음. 마무리는 라묜이 완성.
통닭빵을 만들 때만해도 쌍삼이였는데 이제 34가 되었음. 심히 시린 나의 심정을 표현
2. 호밥전
역시 전은 밥이랑 먹어야 제맛. 호박을 슬라이스해서 버터와 통후추, 소금으로 간을한 밥을 넣고 돌돌 말아 밀가루와 계란물을 입혀 호박전처럼 궈주면 완성. 양념장과 함께 이것도 마무리는 라면.
3. 다이아몬드아니져 다이아만드
꽈리고추와 느타리버섯, 두부와 계란으로 소를 만들어 만든 다이어트 다이아만드.
어린잎과 오리엔탈 소스샐러드를 한젓가락에 먹으면 맛있음.
다이어트 시작했다고 칼로리 낮춰서 만들어놓고 오십개먹었.
4. 치킨타올샌드
키친타올을 치킨타올이라 자꾸 부르는 나를 위한 요리. 치킨과 고구마를 섞어서 타올처럼 넓게 만들어 구울 생각으로 시작. 결과는 고구마와 치킨의 조화는 일단 굿. 양념치킨소스만들어서 콘옥수수 섞은것도 굿. 피클 양상추 조화 굿. 치킨을 먹고 돼지가 되는 환상의 경험을 할 수 있음.
5. 꽃-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꼬치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꼬치 되고 싶다...........?
이러다가 만들게 된 빵꼬치.
계란물을 적신 식빵 사이사이에 햄과 치즈를 올리고 전자렌지에 돌림.
촉촉하게 익어나온 계란치즈빵에 토마토 꼬치를 꽂아 들고 먹는 요리. 이것이 바로 현기증이다.
6. 햄릿치킨
피자냐 치킨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피자토핑을 잘잘 썰어 준비하고 생닭 똥X에 차분히 차곡차곡 넣어줌. 녹인버터에 다진마늘을 섞어 생닭에 발라주고 오븐에 궈줌. 삼계탕엔 찹쌀이요 전기구이통닭엔 떠먹는피자라. 심지어 마른닭들도 둘이 같이 쌍으로 누워있다. 저푸른초원위에 말이다.
7. 싸우자 김만두밥!
어디가서 손큰걸로 지는 일 없음. 나정이 엄마와의 전투에서 승리함. 군만두 두봉지와 김15장 3등분 총 45장. 단무지와 청양고추로 맛을 낸 밥에 깻잎과 돌돌 말아 만들기 시작. 아니, 김보다 만두 갯수가 적음. 두봉지나 궜는데. 만두한테 이만저만 실망이 큼. 먹는데에만 쓰던 내 이쁜 입에서 욕이 나왔음. 하지만 맛은 굿.
요즘 판보니까 악플도 되게 많고 그렇던데
이 언니한테는 악플 달지 말아주세요.
언니가 요즘 많이 늙고 있어서 눈물도 많아졌어요.
그리고 자꾸 언니 나랑 결혼하자고 하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혼자 빵터졌네...지금 이건 웃는게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필요한 여동생은 남은 설거지와 방청소 빨래를 해주고
항상 이 언니를 우러러보며 존경하고 받들며 충성을 다 할 그런 동생이 필요함.ㅋㅋㅋㅋㅋㅋ
인간적으로 이 언니가 결혼은 남자랑 하고 싶네요.
청혼하지 말아요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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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톡되었네요.
베플 훈훈하니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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