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14학번 새내기 2탄 (20.21친구들에게)

열심히살자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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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1탄에서

 

1.술 천천히마셔라

2.교수님께 성실함을 어필해라

3.여행많이가라

 

이야기를 했는데요

 

전문대고 23살이라고 욕을 무지막지하게 들었네요 ^^;;;;;

 

 

 

그냥 제가 성인이 되고 조금 자유로워지고 느끼고 보고 생각했던 것들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요.

 

그리고 한 사람의 말만 들어서도 안되구요 여러 사람의 조언도 듣고

 '이런 방법도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그냥 흘려듣고 거기에 대해 생각을 한 번 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책을 많이 읽으라는 것도 책을 읽고 거기에 대해 생각을 하거나 간접경험을 하기 때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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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수능도 끝나고 너무 설레였어요

자유? 책임감? 그런게 어떤 느낌일까 너무 두근거리고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지요

 

막상 20살이 되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려요

대학생활을 시작하면 익숙치 않은 생활에 적응하고 새로운 친구들 사귀느라 정신없고

수업도 들어야하고 술자리도 생기고 선배들에게 인사하랴 정신이 없었어요

시간이 진짜 금방 가더라구요

 

저번에 했던 말을 보충하자면,

1.술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못마신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멀쩡한 척 하는 것보단 바람쐬러 갔다오겠다고 말하고 밖에서 잠시 바람쐬고 오는 것도 좋아요(물론 친구랑 같이요 위험하니까)

마신척 버리고 하는 것처럼 보기 싫은 경우도 없더라구요

 

 

 

2.교수님에게 성실함을 어필하라.

 

 

 

이것은 제가 교수님을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고

교수님이 잘하는 애들만 편애한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2,3학년이 되면 교수님께 먼저 다가가서

안부인사도 하고 교수님 이번에 방학때 OO를 했어요

 (봉사활동을 했었어요~ 이런 활동을 했어요 자격증을 땄어요 등등 )

 

스펙관련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안부를 먼저 이야기드리고 기회있을때 전공에 대해 진로가 고민된다 등 여러가지고 먼저 다가가려고 하면 교수님이 많이 챙겨주세요

 

그리고 이런 활동을 했는데 후배들이나 동기들도 알면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

 이런 이야기도 저는 주로 했고요.

 

 

 

저는 늦게 알게 되어서 자격이 안되거나 기회가 안되는데 후배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기에 친하지도 않고 또 잔소리로 생각할까봐

교수님께서 강의 중간에 여담으로 흘려 말씀하실 수도 있겠다 생각하여 이야기하는거구요

 

 

 

 

 

3. 여행을 많이가라

 

 

 

알바에 대해 많은 댓글을 보았는데요

 

제 주변에 SKY 간 친구들도 있고요 인서울도 있고 경기권 4년제 다양한데

 

1학년때는 거의 알바를 하더라구요

거의 1학년 여름방학 때는 조금 들떠서 흐지부지 시간보내는 경우가 있어요

 

 

 

친구들 만나 술마시고 놀바에 알바하고 돈모아서 짧게나마 여행 다녀오라는 말이에요

 

 

저는 알바를 조금 단기적으로 여러 직종을 경험해보아서요

 

 

 

솔직히 전공에 대해 1학년때 혼란스럽기도 했어요.

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전공공부 버겁기도 했고 그런데 알바로 다른 직종도 경험해보고

다른 직종의 고충도 알아보고 너무 유익한 경험이었어요

 

저는 지금까지 학기 중에는 알바 거의 안했고 방학이 되면 시작과 동시에 알바를 시작했어요

평일 알바만 해도 100만원 가까이 버니까 방학이 3달 가까이 되니 200만원 이상을 벌었겠죠?

 

 

저는 저 알바하는 시간도 정말 아까웠어요

 

형편이 된다면 알바도 좋지만 방학의 긴 시간을 이용하여 해외여행 가는 것도 추천해요

 

 

대학생은 스펙도 중요하지만 자기의 생각 자기만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23살인 지금까지 방학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배낭여행처럼 여행을 다녀왔구요

 

지금까지 부산,경주,울산,순천,전주,강릉,속초,통영을 다녀왔습니다.

3년동안 많이 다녔다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ㅎㅎ

 

 

부모님과 가는 여행과는 다르게

친구들과 힘들게 버스타고 더위피하고 돈아껴가며 다니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힘들때마다 생각이나요

내가 힘들게 산을 올라가서 내려다보았던 경치, 맑고 파랬던 바다, 더위 속에 1시간 버스기다리며 갔던 것 등

 

힘들 때 떠올리며 웃을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여행 꼭 강추해요 아무리 각박하고 스펙이 중요하다지만 토익공부하는 동안 3일시간 못내나요?

 

 

 

 

 

4. 전시회 공연 많이 다니세요~

 

 

 

인사동에 가면 무료 전시회가 굉장히 많아요 인사동 구경도 하고 친구들과 맛있는 밥도 먹고

기분 전환도 할겸 전시회 보러 다니세요

또 대학로에서 연극같은 것도 보며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세요

 

 

 

5. 꼭 연애하세요

 

 

 

저는 뒤늦게 21살에 처음 연애를 하게되었는데

정말 어른이 되더라구요 정말 철들어요

나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되구요 사람보는 눈도 길러져요

대신 자신의 원래 생활에 지장이 되지 않을만큼 빠지고 사랑하셔야해요

자신까지 다 버리고 사랑하고 정신차려보면 되돌릴 수 없고 그만큼 상처도 많이 받으니까요

 

 

 

 

6. 동아리 활동을 하세요

 

 

저는 뒤늦게 또 동아리임원이 되어서요 폭좁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다가 폭이 넓어지니 새롭더라구요

 

운동을 하는 동아리가 좋은 것 같아요

조금 활동적인 동아리에 들어가면 부원들과 친해지기도 쉽고 운동도 하니 좋아요!

대신 활동을 활발히 하는 동아리가 도움이 되구요 (만나서 술만 마시는 동아리 말구요)

타과 친구들도 만나보고 타과 선후배도 만나서 이야기 나누다 보면 그만큼 견문도 넓어지구요

 

정말 도움 많이 되요 대화의 주제도 달라지고요 술자리마다 꼭 참여하려고 노력 안해도 되요

 

 

술자리 가는 돈모아서 여행가세요~~

 

 

 

모든게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여러 종류를 많이 해보시면 좋겠어요

 

시간이 금이라잖아요 저는 취업이 가까워오니 못해본게 너무 많아 아쉽더라구요

서포터즈도 해보며 다른학교 친구들도 만나보고 다른과 친구도 만나보구요

 

저는 고등학교 때 다른 교과목 선생님이 여담으로 잠깨라고 여러 이야기 해주시잖아요

예를 들어 남자를 사귈때 꼭 등산을 같이 해봐라~, 남자가 가장 아끼는 물건을 망가뜨려보아라 (그 때 나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보아라) 이런 이야기가 지금도 문득 문득 떠오르거든요

 

21살이 20살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와 23살이 20살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 30살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 모두 다르다고 생각해요

 

 

어리다고 안좋게 보지 마시고 그냥 참고용으로 보세요 ^^

 

대학생활 즐겁게 하시구요 ! 화이팅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