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늘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우리나라가 금메달 땄을때 오빠랑 부둥켜 안고 날뛰었어요ㅋㅋㅋㅋㅋㅋ
멋져요.우리나라 선수들.
3000m계주 선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쉽게 4위하셨지만 많이 수고하신 이승훈 선수도 멋져요!!!!!
오늘은 좀 특별하게 음슴체 말고 요체로 가볼게요![]()
오늘의 이야기
화이트닝 육아일기(?)
오늘은 화이트닝(방년 29세)의 육아일기를 써볼거에요.
항상 음슴체만 써서 지금 ~요.@@에요가 어색하고 오글거리지만
여러분에게는 선택이 없어요.
그냥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 일찍 오빠몰래 집을 방문했어요.
아침 일찍이라고 해봤자 9시였는데 여전히 퍼질러 자요.
이불은 침대 밑에 있고 바지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네요.
이말은 자랑스럽게 팬티바람으로 자고 있다는 뜻이에요.
침대에 개구리자세로 주무세요.
포즈가 항상 일정하지 않아요.
개구리자세,슈퍼맨자세,쩍벌남코스프레등등....
나중에 결혼해도 같이 침대를 쓰면 안되겠어요.
압사당하기 딱 좋은 조건이네요.
엎드려서 넓직한 등판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그렇지만 이불도 없이 잔다는 것은 내가 용납을 못해요.
그래서 찰진 손바닥과 오빠의 등짝을 인사시켜요.
짝!!!소리가 아름답군요.
오빠의 몸이 비비꼬여요.
등에는 이쁘게 손자국이 나려고 해요.
오빠가 눈을 못뜨길래 오빠가 누워있는 침대 옆에 쪼그려앉아 눈높이를 맞춰요.
"어으으음...왔어..."
엄마찾는 강아지마냥 끙끙거려요.
아무말 안하고 이불을 덮어주고 나와요.
아침을 먹고오지 않아서 나도 먹어야되니까 냉장고를 열어 맛있는 걸 찾아봐요.
아!!아스크림이 있군요.
아침부터 아스크림은 너무 위에 부담이니까 밥을 먹고 먹기로 해요.
냉장고에서 김치와 햄,계란,콩자반,오징어채가 보이네요.
내가 분명 오징어채 냉장고에 넣어두면 딱딱해진다고 넣지말라고 했는데
더럽게 말을 안듣네요.
열이 매우 치솟지만 밥생각에 기분이 좋아서 그냥 내비둬요.
김치찌게에는 참치가 빠져선 안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도 굽고,계란도 굽고,김도 꺼내요.
근데....한가지 잊은 게 있어요.
항상 밥솥에 밥이 있어서 있겠지 싶어서 열었는데
....없어요....아...젠장....ㅠ
쌀을 씻고 밥을 해요.
밥은 밥솥이 알아서 할테니깐 나는 오빠를 깨우러가요.
하...?
분명 이불을 덮어줬던것 같은데 발밑에 뭉쳐져있어요.
다시 손바닥과 등을 만나게 해주어요.
이번에는 제대로 들어갔어요.
한방에 일어나는군요^^
못생긴 얼굴을 하고 화장실로 들어가요.
양치하고 세수하는 소리가 들려요.
근데....어....음....왜째서 머리감는것과 세수가 한꺼번에 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샴푸는 정녕 폼인걸까요?
그냥 화장실을 데코해주는 목적으로 놔두는 걸까요?
......잔소리하면 내 입만 아프니까 내비둬요.
눈이 팅팅부어서 식탁에 앉아요.
바지는 입고나왔는데 윗도리는 투명옷을 입은 건지 어쩐건지 없어요.
아직 밥이 안됬어요.
식탁에 앉아서 밥솥님께서 마술을 다 부릴때까지 기다려요.
밥이 완성됬어요.
밥을 먹어요.
참 잘먹네요.
입가에 김을 뭍히고 먹는데도 감각이 없는건지 안떼요.
하지만 난 그냥 내비둬요.
쪽팔리라구요.
밥을 먹고 설거지를 시켜요.
누구 남자친구인지 참 듬직해요.
근데 여전히 윗도리는 입고있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앞치마를 했어요.
오빠가 설거지를 할 동안 나는 열심히 아스크림을 먹어요.
오빠가 설거지를 끝내고 옆에 와서 앉아요.
도망가요.
가져온 백팩에서 수특사탐을 꺼내요.
틀린 문제들을 물어봐요.
알면서도 모른데요.
간지럼을 태워요.
오빠가 도망가요.
혼자 문제를 풀고 있으면 슬그머니 다가와요.
제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말해요.
"학생.참 열심히 하는군"
개드립이 늘었어요.
아까 물어본 문제들을 친절히(?)알려줘요.
대가로 뽀뽀를 해달래요.
도망가요.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문제집들을 보며 한숨을 쉬고는 다시 가방에 넣어요.
빨래를 가져오라고 시켜요.
.......자기 몸만한 옷덩어리를 가져와요.
니킥을 날리고 싶어져요.
오빠보고 청소기를 밀라고 시켜요,
그리고 나는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다시 티비를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방은 청소를 멀쩡히 하는 것 같더니만 거실에 나오더니 티비 앞에만 청소기를 돌려요.
그러더니 청소기를 들고 노래를 불러요.
미친게 확실해요.
내가 소파에서 일어나니까 작은방으로 튀어버려요.
스팀청소기를 끌고나오네요.
배로 스팀청소기를 밀어요.
출처는 네이버에요.
이러다가 한번 명치를 타격당해봐야 정신을 차릴 것 같아요.
하지만 그냥 내비둬요.
별그대를 보는데 아무 지장이 없으니까요.
하...김수현을 보고 오빠를 보는데 오징어가 있어요.
.......씁쓸하게 아스크림을 퍼먹어요.
청소를 다 끝내고 개운하다는 표정으로 소파옆에 앉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은지 10분정도 됬는데 세탁기가 빨래를 토해요.
세탁기가 토한 빨래를 오빠가 팡팡 털어서 말려요.
위의 모든 일들은 시키지 않으면 안해요.
그러고선 학교가서는 매우 정상적인척해요.
정상이 아니에요.여러분.
화장실을 갔다왔나봐요.
왜 김을 얘기해주지 않았냐며 따져요.
그건 내마음이지만 귀여워서
간식으로 먹으라고 말해주지 않았다고 했어요.
모든 청소를 하고 나니까 점심시간이에요.
밥을 달라고 땡깡을 피워요.
이렇게 땡깡을 피울때는 무시해요.
하지만 옆에서 앵알앵알거려요.
하.....먹던 아스크림을 크게 푹 떠서 입에 쑤셔박아요.
여전히 배고프대요.
나도 좀 배고파요.
오빠보고 토스트를 하라고 시켰어요.
그리고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불안해졌어요.
황급히 주방으로 달려가요.
토스트인척하는 검은 음식물쓰레기를 봤어요,
매우 두려워요.
.....결국 내가 해요.
빵-계란-치즈-토마토소스-슬라이스 햄-양상추-머스타트-빵
....의외로 맛있어요.
나 혼자서 2개를 먹어요.
오빠는 4개를 먹어요.
올ㅋ
우리 화이트닝 어린이는 시키지 않으면 안해서 습관을 길러줘야해요.
하지만 요리만큼은 내가 하기로 해요.
불에 데이거나 칼에 베일까봐가 아니라
내가 오빠요리를 먹고 죽을까봐 내가해요.
화이트닝 육아일기 1부는 여기까지에요.
화이트닝 육아일기 2부가 보고싶다면....
내일 만나요!
오글거려도 참아요.
나도 오글거리지만 처음 시도해보는 거니까요ㅋㅋㅋㅋㅋㅋ
아...손발이 사라지기 전에 급하게 마무리하기![]()
와우!!!!!!!!
즐찾수 폭발!!!!!!!!!!!!!!!![]()
추천수 폭발!!!!!!!!!!!!!!!![]()
댓글은 폭...발?!!!!!!!!!!![]()
감사해요:)
제 글은 톡채널"소주와우유"에서 소주와 우유사이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