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사진주의)

초승달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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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자가 어느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에,
혼자 자동차를 운전하여 외딴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여자는 그날 따라 왠지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더욱이 최근에 여자 운전자를 습격하는 연쇄 살인마가 있다는 
뉴스가 들려오기도 해서 더욱 찝찝했다.


여자는 혼자서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애써 다른 생각을 해보려고 했지만, 
불길한 느낌을 떨쳐 버리기 어려웠다. 
그렇게 길을 가다가 어느 인적없는 길가에서, 
여자는 외딴 주유소를 발견했다. 
마침 자동차 연료가 다해가고 있어서 여자는 주유소에 차를 세웠다.


여자는 차에 기름을 가득 채워 달라고 했다. 
주유소 주인은 말없이 차에 기름을 채워 주었는데,
표정과 눈빛이 좀 이상했다. 
주유소 주인은 여자를 보면서 주유소 건물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는 듯 하기도 했다. 
그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여자는 더 으스스한 느낌을 받았다. 
마침내, 주유소 주인은 여자의 팔목을 덥석 잡더니, 
강제로 주유소 건물 안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했다.


여자는 간신히 주유소 주인의 손을 뿌리치고, 
허겁지겁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 도망치듯 주유소를 떠났다. 
떠나는 차를 보며, 주유소 주인은 절규하듯 소리를 질렀다.


"차 뒷자리에 누군가 숨어 있단 말이야"

 

2

늦은 저녁 골목길에서 키가 큰 여자가 말을 걸어왔다.
다리가 이상할 정도로 가늘고 걸음이 휘청휘청한게 어딘가 음침한 분위기가 풍긴다.

마찬가지로 손도 나뭇가지처럼 가늘고 새빨간 핸드백을 어깨에 걸치고 있다.
한숨인지 호흡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숨을 쉬고 있는데

분명히 나에게 묻고 있으면서도 시선은 완전히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

「아아… 그, 그럼 어디로 가시려구···?」
위험한 사람 같다.
나는 대강대강 대답해버리고 빨리 그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장미 아파트 203동 701호」
「······」
거기는 내가 사는 아파트의 주소였다.
방번호까지 딱 맞다.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나는 뭔가 기분나쁜 일에 관련될 거 같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대답했다.
그러자 여자는 허리를 구부려서 머리가 땅에 닿도록 인사를 하고
다시 흔들흔들 골목 안쪽으로 사라져 갔다.
「소름끼쳐…」
나는 일부러 길을 빙빙 둘러가서 아파트로 돌아왔다.
아파트 문이 제대로 잠겨있는 것을 확인하고 재빨리 문을 열었다.
깜깜한 방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길 좀 가르쳐 주세요」

 


3.어느날, 나는 숲을 헤매게 버렸다.
밤이 되어 배도 고파져 왔다.
그런 가운데, 한 가게를 찾아냈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이상한 이름의 가게다.
나는 인기 메뉴의 「나폴리탄」을 주문한다.
몇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어쩐지 이상하다. 짜다. 이상하게 짜다. 머리가 아프다.
나는 불평을 늘어 놓았다.
점장:「미안해요. 다시 만듭니다. 돈은 받지 않아도 좋습니다.」
몇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이번에는 멀쩡하다.
나는 가게를 나온다.
잠시 후, 나는 눈치채 버렸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인기 메뉴는…… 나폴리탄……

 

4
부동산 중개소가 그 빌딩의 일을 맡았다고 합니다.
부동산은 빌딩의 도면을 받아서, 방의 구조등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방이 하나만 있는것을 눈치챘습니다.
그림을 보니, 어느 방에는 출입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림에 표시하는 것을 잊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한 번 그 빌딩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빌딩은 번화가에 있었습니다.
옛날 건물 이지만, 꽤 좋은 빌딩이였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빌딩의 0층에 올라 갔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나와서 도면을 손에 든 채로 이리저리 살펴보며

돌았다녔는데도 이상한 방만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림을 보면, 실내의 중앙에 위치할 것이라는데 거기는

벽과 기둥에 덮여 있어서 방이라고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벽이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안쪽에는 공간이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어쩔 수 없이 벽을 부수어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빌딩 주인의 입회의 아래, 업자에게 부탁하여 벽을 부수었더니,

붕괴된 벽으로부터 아니나 다를까 장판만 깔려 있는 방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문은 없고, 완전하게 밀폐된 방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방에 들어 갔습니다.
방의 중앙에 중국식 식탁이 있고, 그 위에 그릇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릇에는 흰 밥이 담겨져 있고, 김이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도 밥을 한지 얼마 안된 쌀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기분 나쁘다는 생각이들어서

그 안에서 모든 벽이나 천정 그리고 마루까지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디에도 출입구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이 밥한지 얼마 안 되는 흰 쌀은 옮겨진 것입니까?

그리고 이 방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5
나의생일날, 집에서 파티를 열었지.
집안에서 친구들 모두 모여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이상한 것이 비쳐 버렸어.
등뒤의 장농에서 하얀 얼굴에 새빨간 눈을 한 낯선 여자가 얼굴을 내밀고 이쪽을 노려보고 있었어.
우리들은 너무나 무서워서 영능력자를 수소문해서 그 사진을 감정 받았지.
그랬더니 「이 사진에서는 영기가 느껴지지 않는군요. 심령사진이 아닙니다.」라지 뭐야.
에이~ 괜히 깜짝 놀랐잖아.


난 또 귀신인줄 알았네. 다행이다

 

6
느 가족이 계곡으로 놀러가고 있었다.
휴가를 갈 형편은 전혀 아니었지만, 여름이니 무리해서라도 가는 것 같다.
가는 곳은 산 속 외진 곳이라 하루에 몇 대 없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산기슭 근처까지 오니 아이가 배고프다고 징징거린다.
덕분에 가족들만 내리게 해주기 위해 버스는 정차하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내려서 정류장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다음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몇 시간을 텔레비전을 보며 기다리는데,
속보로 아까 버스가 낙석 사고로 전원 사망이라는 뉴스가 흐르고 있었다.
아내는 「그 버스에서 내리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이라고 중얼거렸다.
남편은「바보같이 무슨 소리야!」 라고 고함쳤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아내 말이 맞기도 한 것 같다 .

 

7

한소녀가 길을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근데 사고를 낸 차 운전자는 도망가지도 않고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앞으로 갔다 후진해서 다시
소녀를 박아 버렸습니다.

이러기를 몇 번 반복한 후,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때 소녀는 다이 메시지 (죽을때 남기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려고 자신의 피로 뜻을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은 큰 동그라미 안에 작은 동그라미가 있고,
작은 동그라미 안에 X 표시가 그려진 그림입니다.)

소녀가 남긴 이 메시지의 뜻을 알기 위해,퇴마사, 보살 등을
불러봤지만 도무지 알 수 없는 뜻이었습니다.

그렇게 포기를 하려고 할 때 소녀의 부모님은
그 그림 (다이 메시지)를 들고 한 무당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무당이 그 그림을 보고는 소리를 꽥 지르는 것입니다.
그러자 놀란 소녀의 부모님은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이런
그림은 있을 수가 없다고 무당은 계속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결국 무당을 진정시킨 소녀의 부모님은
무당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이 그림의 뜻이 뭐죠 ?
그러자 무당이 대답했습니다.

 

큰 동그라미는 자동차의 안쪽을 뜻하고, 작은 동그
라미는 사람을 뜻하고 X표시는 없다를 뜻합니다.
그 뜻을 해석해보면 ..........................

 

 

8

일요일 점심때까지 자고 있던 나는 멍한 채 거실로 향했다.
똑똑똑 부엌칼 소리, 부엌에서 아내가 점심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았다.
TV를 켜면서 휴대전화를 보니 그저께 아내에게 비밀로 간 다과회에서 번호를 따낸 여성에게서 부재중 전화가 1통 있었다.
잠옷 호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고 부엌을 가로질러 화장실로 급히 들어갔다.
작은 목소리로 그 여성과 소곤소곤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통화중 대기 신호가 울렸다.
아내였다.
몰래 전화하다 들켜 버렸다는 생각에 당황해서 바로 전화를 받으니

「여보세요. 지금 일어났어? ○○(딸의 이름)이 클럽활동 하다 다친 것 같아서 지금 마중나가니까 점심은 냉장고에 둔 거 데워 먹어」

라고 들려왔다.
전화 저 편에서 차안의 라디오 소리도 들렸다.
전화를 끊지 않고 화장실 문을 살그머니 열고 부엌쪽을 들여다 보면
부엌의 아내는 휴대전화는 갖고있지 않고 부엌칼을 손에 든 채 아무것도 없는 도마를 단지 자르고 있었다.
내 손에 든 휴대전화에서는 「여보, 듣고 있어?」라는 아내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엌의 아내와 시선이 마주쳐 버렸다.

무서워서 겁에 질린 나는 집을 뛰쳐나와서「빨리 돌아와줘」라고 아내에게 전화를 하고, 두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집 근처에서 기다렸다.
아내와 딸이 돌아오고 나서 상황을 설명하고 모두 함께 집에 들어갔지만 아무도 없다.
부엌에는 완성된 요리가 우리 가족 먹을 만큼 준비되어 있었지만 대체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었고,
아내와 딸은 음식점에 주문시킨 거냐고 물었지만 절대 그런 적이 없다.
그리고 나는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
이상하다

 

9

흙장난

저녁 무렵, 공원에서 흙장난을 하고 있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늙은 홀아비와 재혼한 젊고 예쁜 계모였지만,

항상 친절하고 밝은 웃음이 아름다워서, 아이는 어머니를 잘 따랐습니다.

 

어머니는 저녁 식사 준비도 해야 했고, 여러가지로 바쁘기 때문에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이제 돌아가자.' 

'네-! 그런데, 계속 흙장난 하고 싶어요-!' 

'바쁘기 때문에 안돼. 빨리 끝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잖아? 이제 곧 어두워져.' 

'에이, 엄마도, 아빠가 없어진 날 밤에는, 늦게까지 흙장난 했잖아?' 

 

 

'어머나, 봤어요? 그러면, 나는 오늘 밤도 흙장난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보너스

 

 귀신이

새벽 12~2시까지는


창문에서 너희들을 지켜보고있고

새벽 2시부터 4시까지는

너희  위 에서 지켜보고있고

새벽 4시부터 6시까지는

너희들 뒤에서 지켜보고있다는거지 

 

출처 http://cafe.daum.net/WorldcupLove/Knj/1014669?q=%B0%F8%C6%F7%C0%CC%BE%DF%B1%E2&svc=to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