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쫓겨나는 학생

슬픈여자사람2014.02.20
조회52
안녕하세요. 늦은 시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계단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 바람에 오타와 띄어쓰기 잘못하는점 이해해주세요.

저는 올해 20살이 된 여학생입니다. 세상이 흉흉해서 부모님은 집에 일찍 들어오길 바라십니다. 하지만 20살이 되기 전까지, 학창시절 동안은 정말 5손가락에 꼽을 정도로만 12시 넘어서 집에 귀가한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12시 30분은 넘긴적이 없어요.

전 이제 20살이 되었고, 음주가무를 한번도 한적도 없었기에 친구들과 밤늦게 노는걸 꿈이라고 생각하고 산 학생입니다. 사실 성인이 되었으니 부모님의 간섭도 조금은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이거참... 사실 2014년이 되고나서 한번은 중학교 친구들과 3년만에 모두 모인거라 2시까지 놀았었습니다. 처음이었죠 태어나서. 이날은 부모님께서 이해해주셨습니다. 저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음부턴 일찍 들어갔죠.

그런데 친구들과 술약속을 잡다보면 낮부터 놀게 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일찍 만나봐야 7시더군요. 그것도 만저 모인 친구들끼리 간단하게 저녁 먹고 다같이 모이면ㄱ그때서야 술을 마시러 갑니다. 그렇게 자리를 한두번ㅇ옮기면서 술을 마시면 12시는 기본으로 넘어가더군요. 그래도 저도 스스로 양심이 찔려 중간에 빠질수있는 약속은 일찍일찍 들어갑니다.

그런데 전엔 2시에 들어와서 쫓겨났었는데, 일부러 그때보다 더 일찍 들어왔습니다. 한시간씩 일찍 들어오고, 아예 있던 약속을 취소해버리기까지.... 그런데 이젠 그냥 12시만 넘으면 문을 잠그고 열어주지않습니다. 전화도 받지않고 그냥 아예 저와 연락을 끈어버립니다. 오늘은 2시까지 들어갈거라고 하였지만, 결국엔 또 중간에 먼저 나와 1시에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도어락을 열려고 보니 또 문을 잠궈놨네요....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대학도 집과 2~3시간 거리인데 통학을 하라하시고... 3월 한달은 정말 친구들 사귀기에도 급급한 시간인데 대학친구들과 놀려고 하면 전 집에 돌아오는 차를 타야하니.... 숨이 막힙니다.

전 단지 20살이 되어 그동안 못해봤던 것들을 하고싶었는데 부모님께서 이렇게 제지를 하실줄 몰랐습니다. 어떡해야하나요.. 제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진지하게 답글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