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 세월을 내 목에 대롱거리거나 내 목을 조르던 넥타이. 술 한잔 하면 고시생 모양 머리에 질끈 묵이기도 하고, 흥이 넘치면 양끝을 잡고 넥타이 춤을 춘다고 오도방정을 떨 때 비비꼬이고 늘어졌던 그 불쌍한 넥타이가 요즘엔 내 목에 없다. 참고로 나의 넥타이 춤은 국보급이다. 연말인 탓도 있지마는 새로운 시도를 위한 충전을 할려고 생각 하니 아침마다 빳빳한 와이셔츠에 죄는 넥타이가 싫어진다. 양복을 집어 던지고 티셔츠에 허름한 점버를 걸치고 기지 바지던, 모직 바지던, 아무거나 걸치고 있으니 참 편하다. 우린 입은 옷 따라 많은 생각의 차이를 느끼고 차이 나는 행동을 한다. 내가 그날 무엇을 입고 있는가에 따라 하는 짓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남자들은 알리라. 군복이나 예비군복을 입었을 때와 양복 입었을 때의 차이를. 사람이 달라도 저 정도로 달라지나 싶어 웃음이 실실 나게 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정말 예비군 훈련장에서 개 차반 같은 사람을 그 사람의 회사에서 만나면 그렇게도 근엄할 수가 없다. 절로 웃음이 나온다. 옷이 그 사람의 생각을 지배 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어찌됬던 난 올해는 끝 났다는 생각을 했고, 이젠 좀 쉬고 내년을 위한 충전을 하자 하는 순간에 제일 먼저 넥타이를 집어 던졌다. 그리고 넥타이를 풀어 던지는 순간 사람 만나기가 싫어 졌고 몸은 풀어졌다. 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날 무엇을 입을 까를 생각한다. 항상 내일의 스케쥴을 미리 잡는 이유도 그래서다. 실제 당일 아무 약속이 없어도 웬만한 사이가 아니면 당일 약속은 가능한 피한다. 요즘 소위 번개라는게 있어서 기습적인 만남이 있기에 사무실에 와이셔츠나 티 셔츠,양말을 준비 해 놓고 있지만 그래도 가능한 피한다. 난 이러는 게 상대를 위한 예의 라고 생각한다. 만나는 사람이 누구건 간에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옷 매무새를 바로 하는게 예의 라고 생각한다. 난 내가 입은 옷이 좋고 비싼것은 생각치 않는다. 그저 만날 사람이나 모임의 의미를 위해 마음을 쓴다는데 의미를 둔다. 난 몸에 입는 옷만을 생각치도 않는다. 만나는 사람의 레벨에 맞는 생각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마음의 옷도 입는다. 내가 너무 무식해서 좌중을 곤혹스럽게 하거나 잘난체 해서 분위기를 망가뜨릴까 겁나서다. 난 다정한 친구를 만나도 만나면 눈치를 먼저 본다. 친구의 상태가 어떤지를 살핀다. 망가진 내 모습이 보고 싶어 왔다면 망가지고 제 잘난 체 할려고 왔다면 아부도 하고 그래서 친구 들은 내가 되게 착한줄 안다. 곧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어찌보면 좀 피곤 하게 사는 것 같지만 돌아올 즐거움에 비하면 이 정도의 피곤함은 너무 작은 투자다. 때론 나도 옷을 벗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구처럼 기운이 넘쳐 매일 벗을 수는 없어도 아주 가끔은 벗고 싶을 때 친구들을 만난다. 김모,조모,박모,안모,송모 등등 이들은 내가 벗고 망가져도 맘이 편한 친구들이다. 워낙 맘들이 깊은 놈들이니까 내 편한 동안 죽을 맛일지는 모르지만 난 좋다. 일년에 딱 한 번 넥타이를 집어 던질 수 있는 연말이 있어 좋고 사시사철 아무날이나 내 맘이 풀어질 때 만나는 친구들이 있어서 난 좋다. 슬슬 술시도 다가 오는데 이 넘들을 불러내서 함 죽어 볼까? 곧 죽을 지도 모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 준비 하는 이 넘들이 불쌍타만 하지만 어쩌랴 김용수도 있고, 최용수도 있는 데, 안용수를 만난 니들 팔자인걸ㅎㅎㅎ
어쩌랴 니들 팔자인걸.
참 오랜 세월을 내 목에 대롱거리거나 내 목을 조르던 넥타이.
술 한잔 하면 고시생 모양 머리에 질끈 묵이기도 하고, 흥이 넘치면 양끝을 잡고
넥타이 춤을 춘다고 오도방정을 떨 때 비비꼬이고 늘어졌던 그 불쌍한 넥타이가
요즘엔 내 목에 없다. 참고로 나의 넥타이 춤은 국보급이다.
연말인 탓도 있지마는 새로운 시도를 위한 충전을 할려고 생각 하니
아침마다 빳빳한 와이셔츠에 죄는 넥타이가 싫어진다.
양복을 집어 던지고 티셔츠에 허름한 점버를 걸치고
기지 바지던, 모직 바지던, 아무거나 걸치고 있으니 참 편하다.
우린 입은 옷 따라 많은 생각의 차이를 느끼고 차이 나는 행동을 한다.
내가 그날 무엇을 입고 있는가에 따라 하는 짓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남자들은 알리라.
군복이나 예비군복을 입었을 때와 양복 입었을 때의 차이를.
사람이 달라도 저 정도로 달라지나 싶어 웃음이 실실 나게 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정말 예비군 훈련장에서 개 차반 같은 사람을 그 사람의 회사에서 만나면
그렇게도 근엄할 수가 없다. 절로 웃음이 나온다.
옷이 그 사람의 생각을 지배 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어찌됬던 난 올해는 끝 났다는 생각을 했고,
이젠 좀 쉬고 내년을 위한 충전을 하자 하는 순간에
제일 먼저 넥타이를 집어 던졌다.
그리고 넥타이를 풀어 던지는 순간 사람 만나기가 싫어 졌고 몸은 풀어졌다.
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날 무엇을 입을 까를 생각한다.
항상 내일의 스케쥴을 미리 잡는 이유도 그래서다.
실제 당일 아무 약속이 없어도 웬만한 사이가 아니면 당일 약속은 가능한 피한다.
요즘 소위 번개라는게 있어서 기습적인 만남이 있기에
사무실에 와이셔츠나 티 셔츠,양말을 준비 해 놓고 있지만 그래도 가능한 피한다.
난 이러는 게 상대를 위한 예의 라고 생각한다.
만나는 사람이 누구건 간에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옷 매무새를 바로 하는게 예의 라고 생각한다.
난 내가 입은 옷이 좋고 비싼것은 생각치 않는다.
그저 만날 사람이나 모임의 의미를 위해 마음을 쓴다는데 의미를 둔다.
난 몸에 입는 옷만을 생각치도 않는다.
만나는 사람의 레벨에 맞는 생각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마음의 옷도 입는다.
내가 너무 무식해서 좌중을 곤혹스럽게 하거나
잘난체 해서 분위기를 망가뜨릴까 겁나서다.
난 다정한 친구를 만나도 만나면 눈치를 먼저 본다.
친구의 상태가 어떤지를 살핀다.
망가진 내 모습이 보고 싶어 왔다면 망가지고
제 잘난 체 할려고 왔다면 아부도 하고
그래서 친구 들은 내가 되게 착한줄 안다. 곧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어찌보면 좀 피곤 하게 사는 것 같지만 돌아올 즐거움에 비하면
이 정도의 피곤함은 너무 작은 투자다.
때론 나도 옷을 벗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구처럼 기운이 넘쳐 매일 벗을 수는 없어도 아주 가끔은 벗고 싶을 때
친구들을 만난다. 김모,조모,박모,안모,송모 등등
이들은 내가 벗고 망가져도 맘이 편한 친구들이다.
워낙 맘들이 깊은 놈들이니까 내 편한 동안 죽을 맛일지는 모르지만 난 좋다.
일년에 딱 한 번 넥타이를 집어 던질 수 있는 연말이 있어 좋고
사시사철 아무날이나 내 맘이 풀어질 때 만나는 친구들이 있어서 난 좋다.
슬슬 술시도 다가 오는데 이 넘들을 불러내서 함 죽어 볼까?
곧 죽을 지도 모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 준비 하는 이 넘들이 불쌍타만
하지만 어쩌랴 김용수도 있고, 최용수도 있는 데, 안용수를 만난 니들 팔자인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