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복 입고 지하철 타기 (2탄??ㅋㅋ)

봉쥬2014.02.21
조회951

안녕하세요.

방학 때 딱히 이룬 게 없는 것 같아서.. 음슴체로 씀.. 흑.......

 

나는 개강을 코앞에 둔 평범한 대학생임(방학을 엊그제 했는데 개강이라니;;)

여느 대학생이 그렇듯 취업걱정에 학원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하면서 잉여로운 방학을 보내고 있음. 학원을 다니는데 도대체 왜 잉여로운 지는 모르겠음 ㅋ..ㅎ...

그래도 요즘은 TV에서 올림픽 중계도 해주고 노트북으로 연느님 경기영상도 무한으로 돌려보니 그렇게 잉여롭지는 않음

 

사족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가서 내가 최근에 참여했던 캠페인을 소개하고 싶음

바로 한복입고 지하철 타기임 ㅋㅋ

참여하게 된 계기는.. 음 평소에 나는 한복이 좋아서 입고 다니고 싶을 때가 있음ㅋㅋ

그런데 사실 시선이 낯설기도 하고 입을 기회도 별로 없었음..

가끔 판에 올라오는 한복입고 국내&세계여행 하는 분들이 정말 부럽고 존경스러웠음 ㅠ

 

두 달 전이었나? 여느 날과 다름없이 학원이 끝나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었음.

마침 판에서 한복입기 캠페인 관련 글을 보게 되었음!!!!

(http://pann.nate.com/talk/320719862 요기서 본 건데 내 글은 비록 짧지만 마치 2탄처럼 이어지는 내용임ㅋㅋ)

나는 이 기회를 발견한 것에 매우 흥분하여 (조금 망설였으나) 바로 신청함 ㅋㅋㅋㅋ

내가 무슨 용기로 신청했나 싶었으나 달력에 D-day로 표시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림.. 이 기분은 그 기분이 그 기분인지는 모르겠지만ㅎ.. 데이트를 기다리는 기분이었음.

 

드디어 1월25일 2호선을 타기 위해 시청역에서 모임 ㅎㅎ

나는 그렇게 활발한 성격이 아니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았음.

한복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뭐하고 살아왔는지 한복을 왜 좋아하는지 얘기 하는 게 그냥 즐거웠음 ㅠㅠ.

 

지하철에서는 처음에는 사실 고개를 들기가 힘들었음.. 물론 한복은 부끄러운 옷이 아니지만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 내성적인 나를 그렇게 행동하게 했던 것 같음.. 하지만 몇몇 분들이 미소도 보내주시고 무슨 캠페인 중이냐고 정말 멋진 청년들이라고 응원해 주시면서 점점 뿌듯함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함 ㅠㅠ 순간 한복 입은 내 자신을 잠깐이라도 부끄럽게 생각한 내가 미웠음.. 한국인들이 한복을 입는 다는 건 정말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인데 말임 ㅠ..

 

흠.. 그렇게 지하철 안에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SNS랑 미션도 하다 보니 2호선을 순식간에 한 바퀴 돌고 시청역에 도착하게 됨 ㅋㅋ 시간이 진짜 빨리 갔음에 놀랐음..

 

아 ㅋㅋ 그리고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서도 취재하러 왔었음 ㅋㅋ 내 얼굴이 스치듯 지나갔는데(얼굴이 너무 커서 나 아닌 것 같던데..ㅋ) 암튼 주위에서 그걸 또 어떻게 보고ㅋㅋ 좋은 행사 함께 하고 싶다고 많이 물어보고 부모님이 TV스타라고 엄청 좋아하셨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설날에는 이게 네x버 메인 기사로 떠가지고 지인 사이에서도 난리났었음 호호

 

밑에는 인증샷들임 >< ㅋㅋ

 

 

 

 

 

 

 

 

 

 

 

흠흠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거지..

음.. 그래도 한마디 덧붙이며 끝내자면..

앞에서 말했듯이 판에 올라오는 한복입고 00하기 글들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무엇이든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솟구친 용기로 신청하고 다녀온 내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돌아보면 뿌듯하기도 함. 즐거웠던만큼 결코 후회따윈 없음. 나중에 또 하고픔ㅋㅋ

 

나는 한복도 한복이지만 우리 같은 젊은 청년들이 한국 문화를 잘 자키고 가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함.. 과거를 함께 품고 새롭게 나아가야 민족이 성공한다고 했음.. 나는 아직 부족한 대학생이지만 우리 청년들이 함께 파이팅 했으면 좋겠음!!ㅋㅋ (기승전파이팅.. 말재주 부족 죄송 ㅠㅠ)

 

아 맞다 그저께 2달 전에 했던 이 캠페인이 삼일절에 더 크게 한다는 공지를 봤음!!

혹시나 관심있는 사람을 위해 ㅋㅋㅋ 자세한 정보는 페북페이지에 더 있음

 

나는 이번에 일이 있어서 갈지 못 갈지 아직 모르겠지만 ㅠ

너무 기분 좋게 참여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기에

나처럼 판에서 거주하는 (개강을 앞둔..하..)대학생 분들에게 간단하게 글을 쓰고자 했음ㅋㅋ

 

아... 왠지 방학 때 외국어 공부만 하고 집에 있었더니 한국어가 서툴러 진 것 같음 ㅋㅋ(외국어 실력이 오른 것 같지도 않은데 ㅋㅋㅋ) 기분탓이겠죠..

 

아놔 마무리 어떻게 함..ㅠ

암튼 우리 대한민국 청년들 취업 앞두고 힘들지만 파이팅 했으면 좋겠고

한국 문화도 함께 멋지게 지켜나갔으면 좋겠음!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