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감사합니다.
결혼이 코 앞이고.. 결혼은 반드시 할건데
집어치우라는 글은 조금 속상하네요ㅠㅠ
남자친구는 인사안왔냐고 하셨는데..
추가적으로 설명하면
남친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 않습니다.
이혼한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랑 남친은 같은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중이라 거의 하루 종일 같이 있구요..밥도 항상 같이 먹는데..
설연휴에도 둘다 바빠서 일하던 중이라 자연스럽게 밥먹으러 학교 근처인 제 집에 간 상황이라...애매하네요..
그리고.. 진심어린 조언과 댓글들을 보면서..
부모님까지 언급한건 너무하긴 하지만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이 상황이 크게 서운하게 느껴질수 있다고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결혼 전이라지만 웃어른이고 7년 이상을 알고 지냈고..같은 지역이고..전화없이 문자만 했고...
처음 글 올린 이유는 그냥 제 행동이 심하게 잘못된 건가 아닌가 궁금해서였는데...
이야기가 커졌네요...
분명히.. 댓글 달아주신것처럼 무조건 시댁에 끌려다닐게 아니라 거절할건 잘 설득해서 거절하고 그런건 필요한 것 같구요..
남친 뿐만 아니라 제 센스도 필요한 것도 맞구요.
같이 흥분해주신 분들도 감사하고 충고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어디다 속시원히 풀데가 없어 끙끙거렸는데..
이제 속이 시원하네요.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힘이 나네요.
시간 내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4월에 식이고 상견례는 이미 한 상태입니다.
상견례 전부터 저는 시댁부모님과 같은 지역에 거취중이라 왕래는 했었고
그동안 명절땐 제가 지방에 내려가느라 문자로만 인사드렸습니다.
그러다 이번 설엔 친정부모님이 올라오실 정도로 제가 너무 바빠 고민이 되더군요.
아직 결혼 전이기도 하고 바쁘기도 하고 친정식구들과의 마지막 명절이기도 해서 많이 고민이 되더군요.
부모님께서는 인사드리고 오라고 했지만 예비신랑도 결혼 전인데 괜찮다고 하길래 눈 질끈 감고 시댁에 안갔습니다.
이게 그렇게 잘못한 행동인가요???
=== 이 아래는 상세설명입니다. ===
물론 저도 잘못이 있긴 합니다.
평소처럼 문자로만 인사를 드렸거든요..
그건 제가 백번 잘못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서운하셨는지 설 지나자마자
아버님께서 직접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는
맏며느리가 잘해야하는데 벌써부터 이러냐
와서 식사 한끼하고 갈 시간도 안되었냐시며
자신의 생각을 모조리 다이렉트로 쏟아내시더군요.
여차저차해서 죄송하다 그러고 곧 찾아뵌다고 했는데
진짜 너무 바빠서 일주일지나도 못찾아뵈었어요.
암튼 그러다 지난주말에 가려했더니 해외여행중이시더군요. 그래서 이번주말에 찾아뵙기로 했는데..
오늘 또 문자가 왔네요. 그렇게 바쁘냐고...
그래서 전화해서 내일 가려고 했다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다 그랬더니 이번엔.. 제 부모님까지 들먹이네요..
니가 안간다해도 부모님이 보냈어야지 부모님이 잘못한거라면서.....
제가... 잘못한 부분 인정합니다.
그런데 부모님까지 들먹일만큼 잘못한건가요?
솔직히 말해서 시부모님도 살짝 다르게 맘만 먹으시면 그냥 넘길수 있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결혼 전이고 그리고 진짜 바빴고 그러면
결혼 한것도 아닌데 뭐.. 결혼 하고나서 이러면 안되지..
이렇게 받아들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어리석은건가요??
결혼전 시댁에 명절인사 안간게 그리 큰 죄인가요? (수정)
결혼이 코 앞이고.. 결혼은 반드시 할건데
집어치우라는 글은 조금 속상하네요ㅠㅠ
남자친구는 인사안왔냐고 하셨는데..
추가적으로 설명하면
남친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 않습니다.
이혼한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랑 남친은 같은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중이라 거의 하루 종일 같이 있구요..밥도 항상 같이 먹는데..
설연휴에도 둘다 바빠서 일하던 중이라 자연스럽게 밥먹으러 학교 근처인 제 집에 간 상황이라...애매하네요..
그리고.. 진심어린 조언과 댓글들을 보면서..
부모님까지 언급한건 너무하긴 하지만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이 상황이 크게 서운하게 느껴질수 있다고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결혼 전이라지만 웃어른이고 7년 이상을 알고 지냈고..같은 지역이고..전화없이 문자만 했고...
처음 글 올린 이유는 그냥 제 행동이 심하게 잘못된 건가 아닌가 궁금해서였는데...
이야기가 커졌네요...
분명히.. 댓글 달아주신것처럼 무조건 시댁에 끌려다닐게 아니라 거절할건 잘 설득해서 거절하고 그런건 필요한 것 같구요..
남친 뿐만 아니라 제 센스도 필요한 것도 맞구요.
같이 흥분해주신 분들도 감사하고 충고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어디다 속시원히 풀데가 없어 끙끙거렸는데..
이제 속이 시원하네요.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힘이 나네요.
시간 내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4월에 식이고 상견례는 이미 한 상태입니다.
상견례 전부터 저는 시댁부모님과 같은 지역에 거취중이라 왕래는 했었고
그동안 명절땐 제가 지방에 내려가느라 문자로만 인사드렸습니다.
그러다 이번 설엔 친정부모님이 올라오실 정도로 제가 너무 바빠 고민이 되더군요.
아직 결혼 전이기도 하고 바쁘기도 하고 친정식구들과의 마지막 명절이기도 해서 많이 고민이 되더군요.
부모님께서는 인사드리고 오라고 했지만 예비신랑도 결혼 전인데 괜찮다고 하길래 눈 질끈 감고 시댁에 안갔습니다.
이게 그렇게 잘못한 행동인가요???
=== 이 아래는 상세설명입니다. ===
물론 저도 잘못이 있긴 합니다.
평소처럼 문자로만 인사를 드렸거든요..
그건 제가 백번 잘못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서운하셨는지 설 지나자마자
아버님께서 직접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는
맏며느리가 잘해야하는데 벌써부터 이러냐
와서 식사 한끼하고 갈 시간도 안되었냐시며
자신의 생각을 모조리 다이렉트로 쏟아내시더군요.
여차저차해서 죄송하다 그러고 곧 찾아뵌다고 했는데
진짜 너무 바빠서 일주일지나도 못찾아뵈었어요.
암튼 그러다 지난주말에 가려했더니 해외여행중이시더군요. 그래서 이번주말에 찾아뵙기로 했는데..
오늘 또 문자가 왔네요. 그렇게 바쁘냐고...
그래서 전화해서 내일 가려고 했다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다 그랬더니 이번엔.. 제 부모님까지 들먹이네요..
니가 안간다해도 부모님이 보냈어야지 부모님이 잘못한거라면서.....
제가... 잘못한 부분 인정합니다.
그런데 부모님까지 들먹일만큼 잘못한건가요?
솔직히 말해서 시부모님도 살짝 다르게 맘만 먹으시면 그냥 넘길수 있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결혼 전이고 그리고 진짜 바빴고 그러면
결혼 한것도 아닌데 뭐.. 결혼 하고나서 이러면 안되지..
이렇게 받아들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어리석은건가요??
제가 정말 부모님 욕까지 들을 정도로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