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네요~ㅋㅋ 답답해서 끄적여봤는데.. 아침하려고 일어나니 베스트에 오르다니!! 이런게 눈뜨고 나니 베스트 이런건가요..
역시 그냥 씩씩하게 딱 잘라 말해야겠어요 ㅋㅋ 남편한테 난 싫다고 얘기하니 본인도 시부모님 모시고 가는걸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아서 쉽게 끝날거같네요ㅎㅎ
아이들 두고 가라시는 분들이 많은데 애들이 너무 맘에 걸려서 그건 안될 것 같아요.. 그냥 욕심내지 않고 하루에 많이 보지 않고 두곳정도 보는 위주로 가려구요^^ 아이들이 재밌어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왕 가는거 좋은거 보여주고 싶은게 제 마음이네요...ㅎㅎ 그냥 한순간이라도 기억에 남길 바라면서요 아무튼 많은 조언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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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6살 아들과 5살 딸을 둔 아이들 엄마에요. 남편은 사업을 하고 있고 저는 맞벌이로 일하다가 친정부모님이 아이들 봐주기 더이상 힘드시고 남편도 제가 아이들 보기를 원하고 그래서 작년에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됬네요!
그냥 바로 본론 들어가자면...
저희 남편이 아이들이 방학일때 휴가를 내기 어려워요. 그래서 남들 바다로 여름휴가갈때 저희 가족은 주말에 계곡 당일치기 여행 가는 것으로 만족하곤 했어요. 대신 5월 초에 조금 길게 휴가를 낼 틈이 생겨요. 작년까진 그럴 때 제주도나 국내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쉬었지만 올해는 5월 초에 아이들 데리고 유럽으로 여행가려고해요.
근데 어제 남편한테 전화오셔서는 이제 좀 사업이 안정됬는데 그러자마자 어떻게 여행을 가냐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남편이 다니던 회사에서 나와 사업을 시작한지 3년 됬는데 3년동안 저희가 가족여행 한번 편하게 못해봐서 가려는 거라면서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그 쪼끄만 애들이 비싼돈주고 여행가서 보기는 뭘 보겠냐면서 기억도 안난다고 애들을 친정에 두고 가라하십니다..;
근데 저한테 또 전화오셔서는 시부모님도 대만, 일본밖에 안가봐서 유럽한번 가보고 싶다하시네요..가려면 시부모님 둘이 가시기 어려우니 저희와 같이 가야하지 않겠냐 하십니다. 솔직히 제 귀에는 애들을 친정에 두고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가라는 말인 것처럼 들렸어요. 그래서 이래저래 말씀 드렸더니 넌 어떻게 니가 번돈도 아니고 자기 아들이 번돈으로 여행가면서 뻔뻔스럽게 니가 된다 안된다 하냐시네요..
아들은 남편이 회사다닐 적엔 시간이 좀 더 있었어서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었지만, 딸은 아빠가 바쁜것만 보고 커와서 아빠랑 시간도 더 보내게 해주고 싶은게 제 마음이에요...
시댁이 살림이 여유있지는 않아서 아마 모시고 가면 여행비는 저희가 다 대야하는데..모두 모시고 갈만큼 저희가 아직 금전적 여유가 있지도 않고.. 시부모님은 아이들 봐주시는걸 질색하시는 분이라 같이 여행간다면 저는 아이들에 시부모님까지 신경써야겠죠.
그리고 시어머니께선 손주 손녀를 좀 차별하시는 것도 있어요. 명절때나 가끔 아이들 선물 사주실때 큰애거는 자주 사오시면서 딸아이는 잘 없었는데 그래서인지 애가 할머니가 자길 싫어한다하고.. 무서워하고 그래요. 뭐 여기까지 제가 다 억지로 드는 애들핑계류 보일 수 있지만... 저도 솔직히 같이 가고싶지 않네요...
애들두고 시부모님과 간다하면.. 대체 어느 며느리가 자식들 친정부모한테 맡기고 아이들한테 엄마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랑 여행갔다올께 라고 할수 있을까요? 친정부모 앞에서...
아 그리고.. 하나 걸리는게 저희가 신혼 여행 갔을 때도 어머님 일로 일찍 돌아왔었어요. 그때는 저희가 호주로 배낭여행을 갔는데 중간에 전화가 오셔서 계단에서 굴렀는데 심하게 다쳐서 이제 휠체어 신세라고 하셔서 걱정되니 급하게 서울로 돌아왔었죠. 근데 돌아오고보니 안다친건 아니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었고... 깁스 좀 하고 물리치료 받으셨었어요.. 놀라서 그러셨겠지하고 넘어갔어요 그땐. 그때 남편이 저한테 많이 미안해했고 그래서 제가 소원하던 유럽배낭여행을 가자하는건데 너네 그때 일주일이면 볼만큼 봤지 않냐고 하시네요... 지금까지 일부러 그러신거라고는 생각 안해봤는데 이젠 그때 그일도 일부러 그러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남편이 그냥 조금 돈 더 들여서 시부모님은 같이 가거나 따로 패키지 여행 보내드릴까 하더니 그럼 저희 친정부모님도 같이 보내드릴까 하고.. 전 저희 친정에 그런거 필요 없다하니 시댁에만 그러면 서운할거라하고.. 혼자 돈계산 해보니 저희 예산의 배를 넘어가네요...
그냥 딱잘라 거절하려하는데 아.. 나중에 시어머니뵙기도 껄끄러울 느낌이 들고... 미치겠네요..
가족끼리 해외여행 못가게 하는 시댁
대박이네요~ㅋㅋ 답답해서 끄적여봤는데.. 아침하려고 일어나니 베스트에 오르다니!! 이런게 눈뜨고 나니 베스트 이런건가요..
역시 그냥 씩씩하게 딱 잘라 말해야겠어요 ㅋㅋ 남편한테 난 싫다고 얘기하니 본인도 시부모님 모시고 가는걸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아서 쉽게 끝날거같네요ㅎㅎ
아이들 두고 가라시는 분들이 많은데 애들이 너무 맘에 걸려서 그건 안될 것 같아요.. 그냥 욕심내지 않고 하루에 많이 보지 않고 두곳정도 보는 위주로 가려구요^^ 아이들이 재밌어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왕 가는거 좋은거 보여주고 싶은게 제 마음이네요...ㅎㅎ 그냥 한순간이라도 기억에 남길 바라면서요 아무튼 많은 조언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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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6살 아들과 5살 딸을 둔 아이들 엄마에요. 남편은 사업을 하고 있고 저는 맞벌이로 일하다가 친정부모님이 아이들 봐주기 더이상 힘드시고 남편도 제가 아이들 보기를 원하고 그래서 작년에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됬네요!
그냥 바로 본론 들어가자면...
저희 남편이 아이들이 방학일때 휴가를 내기 어려워요. 그래서 남들 바다로 여름휴가갈때 저희 가족은 주말에 계곡 당일치기 여행 가는 것으로 만족하곤 했어요. 대신 5월 초에 조금 길게 휴가를 낼 틈이 생겨요. 작년까진 그럴 때 제주도나 국내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쉬었지만 올해는 5월 초에 아이들 데리고 유럽으로 여행가려고해요.
저는 비행기와 숙박을 알아보는 중이고.. 시댁 친정엔 날짜가 확정되면 말하려고 했어요. 근데 며칠전에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오셨었고 저희 큰애가 할머니한테 유럽간다며 자랑을 해댔네요.. 되게 들떠있었거든요..
근데 어제 남편한테 전화오셔서는 이제 좀 사업이 안정됬는데 그러자마자 어떻게 여행을 가냐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남편이 다니던 회사에서 나와 사업을 시작한지 3년 됬는데 3년동안 저희가 가족여행 한번 편하게 못해봐서 가려는 거라면서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그 쪼끄만 애들이 비싼돈주고 여행가서 보기는 뭘 보겠냐면서 기억도 안난다고 애들을 친정에 두고 가라하십니다..;
근데 저한테 또 전화오셔서는 시부모님도 대만, 일본밖에 안가봐서 유럽한번 가보고 싶다하시네요..가려면 시부모님 둘이 가시기 어려우니 저희와 같이 가야하지 않겠냐 하십니다. 솔직히 제 귀에는 애들을 친정에 두고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가라는 말인 것처럼 들렸어요. 그래서 이래저래 말씀 드렸더니 넌 어떻게 니가 번돈도 아니고 자기 아들이 번돈으로 여행가면서 뻔뻔스럽게 니가 된다 안된다 하냐시네요..
아들은 남편이 회사다닐 적엔 시간이 좀 더 있었어서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었지만, 딸은 아빠가 바쁜것만 보고 커와서 아빠랑 시간도 더 보내게 해주고 싶은게 제 마음이에요...
시댁이 살림이 여유있지는 않아서 아마 모시고 가면 여행비는 저희가 다 대야하는데..모두 모시고 갈만큼 저희가 아직 금전적 여유가 있지도 않고.. 시부모님은 아이들 봐주시는걸 질색하시는 분이라 같이 여행간다면 저는 아이들에 시부모님까지 신경써야겠죠.
그리고 시어머니께선 손주 손녀를 좀 차별하시는 것도 있어요. 명절때나 가끔 아이들 선물 사주실때 큰애거는 자주 사오시면서 딸아이는 잘 없었는데 그래서인지 애가 할머니가 자길 싫어한다하고.. 무서워하고 그래요. 뭐 여기까지 제가 다 억지로 드는 애들핑계류 보일 수 있지만... 저도 솔직히 같이 가고싶지 않네요...
애들두고 시부모님과 간다하면.. 대체 어느 며느리가 자식들 친정부모한테 맡기고 아이들한테 엄마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랑 여행갔다올께 라고 할수 있을까요? 친정부모 앞에서...
아 그리고.. 하나 걸리는게 저희가 신혼 여행 갔을 때도 어머님 일로 일찍 돌아왔었어요. 그때는 저희가 호주로 배낭여행을 갔는데 중간에 전화가 오셔서 계단에서 굴렀는데 심하게 다쳐서 이제 휠체어 신세라고 하셔서 걱정되니 급하게 서울로 돌아왔었죠. 근데 돌아오고보니 안다친건 아니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었고... 깁스 좀 하고 물리치료 받으셨었어요.. 놀라서 그러셨겠지하고 넘어갔어요 그땐. 그때 남편이 저한테 많이 미안해했고 그래서 제가 소원하던 유럽배낭여행을 가자하는건데 너네 그때 일주일이면 볼만큼 봤지 않냐고 하시네요... 지금까지 일부러 그러신거라고는 생각 안해봤는데 이젠 그때 그일도 일부러 그러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남편이 그냥 조금 돈 더 들여서 시부모님은 같이 가거나 따로 패키지 여행 보내드릴까 하더니 그럼 저희 친정부모님도 같이 보내드릴까 하고.. 전 저희 친정에 그런거 필요 없다하니 시댁에만 그러면 서운할거라하고.. 혼자 돈계산 해보니 저희 예산의 배를 넘어가네요...
그냥 딱잘라 거절하려하는데 아.. 나중에 시어머니뵙기도 껄끄러울 느낌이 들고...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