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위법행위로 죽은 아이를 위해.. 두 아이의 엄마로써 너무 화가납니다!

9090사랑2014.02.22
조회695
안녕하세요.평소에 결시친게시판을 많이 왔다갔다 거렸는데이런 글을 제 첫 글로 쓰게될줄은 몰랐습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이곳 에는 자식을 둔 많은 부모님들이 계실거란 생각에..모두들 이 죽은아이의 어머니를 응원해주세요....
다음 청원에 이런글이 올라왔습니다.주소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9680&objCate1=1&pageIndex=1

자녀가 있는 분들은 읽고 동참해주세요.

주민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저는 경기도 산본에 살고 있는 이순우입니다.

지난 1월 25일 저녁 10시 반경

흥진고 2학년에 재학중인 저희 아들, 이진원군이 소방서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여 사망하였습니다.

 

그 당시, 뒤따라 운전하던 목격자가 사고를 보고 신고하였고,

119도 불러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피의자가 신고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각선 쪽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목격을 한 학생까지

경찰이 확보한 목격자가 2명입니다.

 

목격자의 진술은 ‘건널목에서 파란색 보행신호 중에 아이가 건너고 있었고

마을버스가 아이를 그냥 치고 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얼마나 과속을 했는지

10여미터를 끌려갔다고 합니다.

만약 목격자가 없었다면 피의자는 그대로 뺑소니를 했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데 경찰에서 회수한 버스 블랙박스에는 사고 당시의 상황이 녹화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국과수에서 블랙박스 메모리를 회수하여 정말 녹화가 안된 것인지 아니면

고의로 사고 장면을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만약 정말로 녹화가 되지 않은거라면

피의자는 과실치과로 벌금형을 받거나,

고령의 나이때문에 실형을 받아도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될것입니다.

 

피의자는 처음에는 아이의 잘못을 주장했으나

지금은 자기가 아이를 못봤다고 일부시인을 했다고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신호준수에 관한 한 아이의 잘못이라고 주장을 한다고합니다.

블랙박스에 그 전 영상들을 보면 신호무시를 수시로 하는 운전자였음을 알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모입장에서 아들을 100% 다 안다고 할수는 없으나

아들의 평소  온화한 성품과 친구들의 탄원서와 애통함을 볼때

그 아이가 신호를 위반했다고 생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사고소식을 들었을때, 처음 든 생각은 '걔가 왜? 빨간불에 건널 리가없는데..'였으니까요.

 

저희의 사랑하는 진원군은 사고의 충격으로 뼈가 으스러져 뇌가 붓고 내장이 다 파열되어 죽을 때까지 고통에 신음하다가 죽어갔습니다. 진원군이 빨간불에 길을 건넜다면 당연이 양옆의 지나가는 차들을 고려해서 건넜을 것이고 차량 통행이 드물었기 때문에 오히려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법을 믿고 신호등을 믿고 길을 건넌 아이는 한사람의 어이없는 위법행위로 죽어갔습니다.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반성을 하지않고있습니다.

이렇게 우길수 있는건 신호등의 색깔은 선고에 아무 영향이 없기 때문입니다.

법치국가에서 이게 말이 됩니까?

그렇다면 신호등은 왜 있나요?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18년간 부모의 뜻을 한번도 거스른 적이 없는 착하고 상냥했던 아이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었습니다.

억장이 무너지고 이어집니다..혼이 빠질것 같습니다..

 

여러분께 피 끓는 심정으로 호소합니다..

 

이제는 변명할 수 없는 주검이 되어있는 아이의 인권도 소중이 생각하시어

누가 봐도 공정하게, 두 목격자의 진술을 받아들여

반성을 모르는 파렴치한 피의자에게 집행유예 없는 실형을 선고하여.

 OECD 국가중 교통사고 1위국의 오명을 벗기기 위한 일벌백계의 예로

법의 엄중함과 공정함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분의 서명을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도데체 왜 우리 아이가 그 차를 못봤을까..계속 생각했습니다..덜렁대는 애도 아닌데... 왜 차를 못봣을까..

그 4거리에 가해 버스가 도장터널을 지나오는지..

아님 흥진고쪽에서 우회전을 받아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차가 60km로 달려왔다고 치고, 아이가 10km로 걸었다고 할때.

파란불이 켜진 시점에서 차는 아이의 가시거리에 있을수가 없는 도로상의 모습입니다.

그아이는 차가 없는것을 보고 건너기 시작했을겁니다..

 

제가 횡단보도에 가서 한참을 지켜보았습니다.. 왜 우리 아이가 차를 못피했을까..

못피합니다..속도가 틀리니까요..

속이 녹아내리는거 같습니다..숨을 못쉬겠습니다..

철저히 조사해주세요..고생하시는거 항상 감사드립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아들이 밤에 초록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버스에 치였다.버스운전자는 신호를 무시하고 아이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목격자들은 아이가 초록불에 건넜다고 진술하는데가해자는 아이가 신호위반을 했다고 진술한다고 하는거같네요,,,)
하지만 두명의 목격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고령의 버스운전자는 어쩌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을 수 도 있다.(벌금, 또는 집행유예로 풀려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허참..)현재 가해자(버스운전자) 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상황.(영화에서나 보던 파렴치한이 현실에도 존재하네요,,,)
게다가 이 일이 제가사는곳에서 일어난 일이더라구요. 이럴수가...
제가 군포시에 살아서 아는데, 사고난 저 사거리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습니다..소방서밖에요.사거리 크기가 꽤 큰데 그곳에 cctv하나 없다는게 말이 안되네요 참 ;;
저 또한 두 아이의 엄마로써저 글을 읽고 너무나 화가났습니다!아니 그리고 도대체 왜? 가해자는 적합한 처벌을 받기 힘든건가요?이것의 우리나라의 법입니까? 그렇다면 이 법은 누굴위해 존재하는 것입니까?우리나라의 법은 가해자의 인권만 보고하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인권은 안중에도 없나보지요.'신호등의 색' 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또 무슨 소리일까요.그리고 사망사고인데도 구속수사가 어렵다니,, 사망사고는 원래 구속수사가 원칙 아니었나요?,,제가 잘못 알고있었던건가요...딱봐도 가해자놈이 블랙박스 영상 고의로 지운거같은데 (블박에 다른 영상은 남아있다고 하네요).. 참나 욕이 절로나옵니다,,
한 가정의 희망이자 나라의 새싹이 죽었는데가해자는 겨우 벌금 혹은 집행유예라니...위법을 하여 한 생명을 죽인 가해자는 뻔뻔스레 거짓말을 하고,,,제 아이가 이런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휴....
제 3자인 제가 봐도 분통이 터지고 화가 나는데,저 아이의 부모님은 어떤마음 일까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네요,,,,
다음 아고라청원이 사실 무슨 법적인 효력이 있겠습니까만은,작은 관심들이 모아지다 보면, 점점 이슈가 되고피해자와 유족들 에게도 응원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얼마나 원통하면 아고라에 청원문까지 쓸까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9680&objCate1=1&pageIndex=1청원문 주소입니다.
결시친분들도 한번씩 들어가서 청원해주세요,,꼭 가해자가 제대로된 형사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