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상형도 아니었는데

2014.02.23
조회11,070

진짜 모르겠다
심지어 내가 널 언제부터 좋아한건지 그것도 난 잘 몰라
처음엔 그냥 앞자리에 앉은 남자였고
내 이상형과는 완전 반대였지
항상 내 펜이 떨어지면 재빠르게 주워줄려고 노력하는 네 모습에
조금 관심을 가진게 다였는데.....
사실 한동안 너무 힘들어서 나 스스로 널 좋아할리 없다고 아직 사랑할 때가 아니라고 위안 삼았는데 아닌가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네 모습을 멍하니 보다 깨달아 버렸어
나 진짜 어떡하냐 너랑 말도 많이 못해봤는데
조금씩 아주 조금씩 다가가볼게
그러니까 나 좀만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