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다.. 안녕

잘살아20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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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판 안하는게 거의 확실하니까 여기다 써야겠다
 많이 좋아했었어... 진짜 사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널 생각했고 나보다 너를 먼저 생각했어 
다른 애들은 우리가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결국은 안됐네. 그치만 미련은 없어 이제. 
너를 알게 되고 너랑 친했던 그 짧은 시간동안 나름대로 행복했고 그래서 고마워. 
네가 나한테 감정이 없었던지 아니면 우리 둘 다 감정을 드러내기에는 너무 겁쟁이었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멀어진 우리 사이에 가슴도 아파 봤지만
이젠 괜찮아ㅎ. 어떻게던 멀어진 우리 사이 고쳐보려고 나름대로 노력도 많이 했는데 안되는 건 안되는 건가 보더라.
우리 다른 반 됐는데 이제... 그냥 지금처럼, 나중에 혹시 마주치더라도(확실히 마주치겠지만ㅋ)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나가자
시간이 지나면 아픈 기억도 사라지고 좋은 기억만 남겠지.
음... 그동안 잠깐이라도 날 설레게 해주고, 잠깐이라도 날 우울함에서 건져줘서 고마웠어. 결국엔 우린 여기까지였나 보다. 너가 나 없이도, 아니 아마도 내가 없어서 앞으로 잘 살거라는 건 알아. 넌 항상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행복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