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알바생들이 공감할...

편의점알바생2014.02.23
조회225,613

헐 댓글보러 들어왔는데 톡됬네요
신기신기,,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니까 저와 같은 처지이신 분들이 되게 많으시네요ㅜ
저희동네 주변에는 유흥가는 없는데 막창집이나......... 고깃집이 되게 많아서
그 느낌 충분히 이해함!!!!!!!!!!!!!!!!

아무튼 저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편의점알바생끼리 힘내여



댓글중에 그럼편의점알바하지말아라 사회생활나오면 더한꼴도 당한다 그래놓고 연봉고작 5천준다 하신분있는데.................................
연봉 5천이요????? 전 시급4천인데 .....ㅇㅓ휴,,부럽네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저는 세븐일레븐에서 알바하고잇는이제 막 개강을 앞둔..............20대 흔녀에요편의점알바 8개월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몇가지 적고 사라질게요





1.공포의 학생무리

 

우리편의점 근처에는 학교들이 많음초등학교~고등학교까지 다양함!
다행히 나는 12시부터 8시까지 주말오후근무기에하교후의 고통을 겪진 않지만 가끔 학생들이 찾아옴
우르르 대여섯명이 몰려와서 라면코너로감





학생1 야뭐먹을거?

학생2 니는?

학생3 야 김밥도먹자



김밥코너로감

학생1 야 이거먹어 참치마요네즈

학생2 니는뭐먹을건데?

학생1 전주비빔



뭐이런식으로가다가 결국 라면하나씩만 계산하러옴계산다하고 앉아서 먹는데 이렇게 시끄러울수가없음..

참다참다 못참고 다가가서 다른손님들한테 피해가니까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함

그랫더니 죄송하다하고 몇분뒤 도돌이표....



몇십분만에 다먹은 학생들이 나가는듯 하더니 보니까 쓰래기를 전-혀 네-버 하나도 안버리고감 결국은 나가려는 학생 무리에게 다시 말을 붙이기로함



나 저거 다치우고 가셔야하는데..

학생1 잠시만요

(친구들을 부름)

학생1 야이거 치우고가래

다 치우고 가는것 같았으나........... 뚜둥...





 

모든 학생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제발ㅜ쏟지좀 마세요...... 치우기 힘들어요....

 

 

 

2.잔돈크리

 

우리편의점 근처에는 국민은행 농협 기업은행 외에도 많은 은행들이 있음하지만 은행에서 바꾸지않고 500원짜리 100원짜리 50원짜리 10원짜리 뭉탱이로 들고와서 바꿔달라 하시는 손님분들이 간혹계심.. 그럼 난 동전세랴 다른손님들 계산해주랴 손이바빠지고 멘탈은 저멀리로....손님 계산해주다보면 동전 셋던거 까먹어서 다시 도돌이표...ㅜ ㅜ

 

 

 

3.동전의 이물질

 

물건 계산해드리고 돈을 받는데 동전에 껌이 붙은건지 뭐가 붙은건지 손에 닿고싶지않은.... 동전들이 몇개씩 있음이물질 묻은 동전을 건네는 손님은 좋겠지만 받는 나로썬....... 그 동전을 또 다른손님한테 건네는것도.. 괜히 눈치보임..

 


4.편의점?카페?

 

동네에 커피전문점들도 많은데 비싸서인지 종종 편의점에 학생들이나 성인들이 캔커피 하나씩사고 나가나했더니 앉아서 수다를 떰.. 그러다보면 나갈 생각을 안하고 세월아 네월아 시간아 흘러라 이러고 있으심..알바 초반때는 나갈때까지 포스앞에 앉아있었는데요즘엔 노하우? 같은게 생겨서 일부러 '나 바빠 자리좀 비켜줘' 이런식으로 보란듯이 일을 함그럼 눈치있으신 분들은 나가는데 정말... 나갈생각 없으신 분들은 죽치고 앉아계심 ..ㅎ

 

 

5.어린애기들의 기저귀

 

아주 가끔 애엄마분들이 기저귀갈러 편의점에 오심식대에 애기 눕혀놓고 기저귀 갈으시는데 여기서 기저귀 갈으시면 안되요 하니까이거만 갈고 나가겟다고 무대뽀로 나가심ㅜ헌 기저귀는 스레기통으로 직행...

 

 

모바일이라 글쓰는게 힘드네요 ㅠ ㅠ

아직 많은 에피소드가 남았지만 생략하고 여기까지만 쓸게요

3/3일 개강.개학 입니다 여러분 ㅜㅜㅜ!!!!

댓글 75

오래 전

Best으잉?나도 애기엄만데 기저귀갈러 편의점을 간다고요??커피숍에서 기저귀 간다는 얘기보다 더 충격적임

공감오래 전

Best공감공감 매우공감 나 편의점알바 2년째 테이블 안치우는거 이제 체념함ㅋㅋ 근데 우린 유흥가쪽이라 밤에 술취한아저씨들이 많이오는데 담배 불이붙은상태로 가게 안에 들어와서 물건사려하고 내쫒으면 내쫒는다고 지랄지랄.... 이건 체념이안됨

오래 전

헐 기저귀가는사람도 있구나...너무하네ㅠㅠ근데 나머지는 다공감이네요ㅠ특히 뭐 먹고나서 쓰레기통 바로앞에있는데!!!하나도 안치우고 그대로놓고가는거..아님 문열고나가는거 내가뭐 잘못한거있어서 일부러저런는건가 하고 괜히우울해짐ㅠㅠ그리고 피던담배 그대로 가지고 오는 분들도...하...요새미세먼지때문에 공기도 안좋은데 환기시키느라 문도 열어놔야하고 어쩔수없이 계산하면서 맡게되는 담배냄새때문에 짜증나고 머리도 아픔ㅠㅠ제발 배려좀 해주세요...

조니니겅쥬오래 전

저 기저귀아줌마진짜 무개념이다ㅋ

남자오래 전

알바3개월중임 제가 일하는 곳도 사람 많은 곳이고 술먹는 사람도 많음 진상 솔직히 무섭다기보다 재밌다는 마인드를 가짐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있나 어이없이 웃어 넘김ㅋㅋ 진상에피소드 말하자면 조금 술취한 아저씨가 왔었는데 500 100 50 10원짜리로 계산하는데 5분걸림 이유는 내가 처음 계산하고 그 사람이 안믿어서 한 번 더함 또 안믿어서 그 아저씨가함 짜증 많이 났디만 참음 그 사람 계산하는 대만 10분걸림 그리고나서 내가 ㅡ모든 손님에게 그래왔음ㅡ 술 갖다달라고 부탁했는데 화냄 어이가 없어서 왜 화내냐고 했는데 사장부르라고 함 나도 어이가 없어서 당장 전화하라고 했는데 주무시고 계셔서 못함 그리고 내가 당신과 대화로는 안될거 같으니까 경찰 부르자고 함 그래서 누가 잘못했는지 판단받아보자고 함 근데 그건 안되겠고 사장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함 당장 알려주겠다고 내가 말함 그 사람이 나갈때 꼭 사장님한테 전화 좀해달라고 간곡함 근데 안옴 말 지지리도 재미없죠 ㅈㅅ

오래 전

저도 인천편순이 ㅋㅋ 술먹고 오시는분 엄청 많아요 .. 제가 싫은건... 물건사시면서 이건먹어봤냐 이맛은어떠냐 알바한다고 다안먹는데 참답답ㅋㅋㅋ... 그래도 요즘 손님한분이랑... 깨..볶는중...♥ 그나마 출근하고 싶은 이유..ㅋㅋㅋ 다들 힘내요!

짜증오래 전

어제 여자손님이먼저계산하고있는데 아저씨가들어오면서 빨리계산해달라고그러는거임 아니 앞손님 계산하는거 눈에 안보이는것도아니고 그리고는 늦게해준다고 물건던지고는 욕하고 나갔음 미친 진짜 겁나 짜증났었음 속으로 겁나 욕하고 앞손님이계산하고있으면 좀 기다리세요ㅡㅡ

우울우울오래 전

저는 이제 편의점 반년짼데 저런분류의 진상 때문인지 우울증까지 와서 그만두고 치료중입니다. 와 정말 내 생에 우울증이 올 줄 몰랐어요 그날 기분이 엄청 좋다가도 알바하다보면 기분 팍 상하고 정말 짜증나더라고요

영원오래 전

퇴근직전에 10원짜리동전 가져오셔서 계산하시던 손님.. 뒷 손님들기다리고 계셔서 같이 안세고 그냥 보내드렸는데 맞죠?하면서 당당히 문을 박차고 나가시더니 알고보니 돈도모자르고 퇴근도 늦어지고..몇백개되는 십원을 줍다가 보니 내가 여기서 뭐하고있는건가싶어짐..10원도 돈이긴 하지만 그래도 참 너무하다는 생각듬

오래 전

중고딩들 초딩들 패턴 다비슷함 1╋1음료수나 쥬시쿨 아니면 화인쿨에 컵라면... 테이블 다 더렵혀놓고 치우지도 않고 시끄럽기는 겁나시끄러움 내가 일하는 편의점은 앉아서 먹을수 있는 테이블이라 죽치고 앉아서 시끄럽게 떠들어 대는데 너무 스트레스...

오래 전

진짜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초딩들 라면먹고 안치우는거랑 동전바꾸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저귀는 대박이네ㄷㄷ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편의점알바생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