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데 털어놓은 때가 없어여......

ㅠ.ㅠ;;2003.12.29
조회1,486

전 1년이 넘게 동거중이예요.

첨엔 넘넘 좋아서 만난지 3개월두 안되서 동거를 시작했어여. 어떻게 해두 다 이뻐보이구 더 잘해주구 싶구...... 내가 잘하는 것두 없어서 더 미안하게 생각하구 더 잘하려구 노력했어여.

둘다 직장생활을 했는데 제가 더 일찍 출근을 하구 늦게 끝나서 집안살림은 거의 남친이 하는편이었져. 쉬는날엔 당연히 제가 하구여...

하지만 남친이 힘들다구 일한지 3개월만에 그만두면서부터 일은 시작됐어여.

날이 갈수록 일할 생각은 하지두 않구 집에서 놀기만 하구... 저러다가 일하겠지 하는 생각에 왜 일안하냐는 말은 절대루 하지두 않았어여... 자존심 상해할까봐...

5개월정도가 지나서 일하지두 않구 그냥 집에만 있자 난 일안할꺼냐는 말을 조심스레 꺼냈져. 그러자 남친은 화만내구 결국엔 싸움으루......또 얘기를 꺼내면 싸울까봐 그냥 지켜만 보구 있었져...

(참고루 첨에 싸울땐 화두 잘안내더니 이제는 화내구 물건을 집어던지구 소리지르구 날 밀구 때리리까지......)

근데 7개월이 넘는 지금까지 일자리는 구하지두 않구... 결국엔 안되겠다 싶어 내 직장을 그만두었어여... 그러면 일을 하지않을까해서... 근데 내가 일을 그만 둔지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두 일할생각두 하지않구 그냥 놀기만 하구. 그동안에 싸인 세금이며 월세때문에 이제는 대출을 하자구 하는데 그러면 그돈은 도 어떻게 갚을지...... 그래서 일하기만을 바라구 싫다구 하자 그럼 맘대루 하라면서 이제 저와 말두 하지 않으려구 해여......

도대체가 어떻게 하자는 건지......

속상해서 견딜수가 없어염... 어떻게 해야하져? 이미  내년봄에 결혼한다구 상견례까지 한 상태인데... 부모님께는 반대했던걸 겨우 설득시킨상태라 이런 내 상황을 말할수도 없구.....

그렇다구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얘기할 사람두 없구......

정말루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