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핌픽을 보고 나서 느낀점

팜므지민2014.02.24
조회115

요즘에 소치올림픽 떄문에 지구촌 전체가 축제에 있다...


나도 지구인으로써 올림픽을 다 보는건 아니지만 시간날때마다 인터넷과 tv를 통해서 보면서 나름대로 올림픽을 즐긴다..


한국인으로써 한국선수가 우승을 하거나 메달을 따는건 당연히 축하해줘야 할 일고 자랑스러워 해야할 일이다..


하지만 몰지각한 한국인들의 행동을 보면 축하해주고 싶다가도 하기가 싫어진다...


몇가지 사례만 보자면 


첫번쨰 사례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했을때 벌어진 일이었는데, 당시 한국에는 박승희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가 있었고 이탈리아선수와 악플공격을 받았던 크리스티 선수도 올라가 있었다..


출발과 동시에 박승희 선수가 앞으로 나갔고 코너링을 돌때 크리스티 선수가 무리하게 안쪽으로 돌다가 넘어지면서 박승희 선수와 이탈리아 선수도 같이 넘어지게 되었고 박승희 선수는 바로 일어나서 달렸지만 동메달 따는걸로 그쳤다


근데 문제는 다수의 한국 네티즌들이 경기가 끝나고 나서 크리스티 선수 트윗터와 페이스북에 수많은 욕설댓글을 남겼다는거다..또한 일부 중계위원들과 해설자들은 크리스티 선수를 비난했다고 하던데...


이에 크리스티 선수가 “한국인들에게 죄송하다. 난 경기에 임했을 뿐 충돌을 의도하지 않았다. 박승희에게 문제가 없길 바란다. 그녀가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으나 한국인들의 악플과 욕설은 더 심해졌다고 한다


이에 크리스티 선수는 고통을 호소했고 영국대표팀과 상의끝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했고 15일 열린 1500m경기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채 실격당한후 “악플에 스트레스를 받아 경기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호소하였다고 한다..들리는 말로는 그 뒤로 온라인으로 협박까지 받았다고 하던데...


진짜 같은 한국인이지만 꼭 이렇게 까지 했어야 됬나?

당신들이 뭔데 선수가 경기하는데 지장을 줄정도로 악플을 달고 난리야?나라망신 시키기로 작정했냐?

저 선수가 일부러 그런거야?그런것도 아니잖아...

올림픽은 선수들한테는 연습때보다 더 긴장되는 때야..

왜냐면 4년동안 준비한게 짧게는 몇십초에서 길게는 몇시간만에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그만큼 더 신경이 예민해지고 승부욕이 불타고 그래서 실수하는 경우도 생기는거야...

그래서 생긴 실수인데 당신들이 왜 선수가 다음경기하는데 지장줄정도로 고통을 주고 트윗터 페북까지 폐쇄하게 만들어...


두번째 사례:김연아가 출전했던 경기...

이건 사례라고 보기 보다는 기사보면서 봤던 댓글들에 대한 수준들이 하도 저질들이라서 말하겠다


김연아가 나왔던 경기일때 였는데, 당시 러시아에는 자국의 기대주였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출전했었는데

문제는 경기가 끝나고 나서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관련기사를 보고 댓글을 봤는데 역시나 명불허전 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리프니츠카야에 대한 비꼬는 글들이었다...


대표적인거 몇개를 보자면 "애들장난하는거 같다.싸가지가 없다.점프하고 엣지수준이 형편없다..김연아하고 비교된다.너가 점수를 딴건 실력으로 딴게 아니다...김연아 따라갈려면 아직멀었다"등등 다른나라 선수를 김연아 발끝도 못따라오는 수준으로 얕잡아서 비난하는 댓글들이 많았다는 거였다..


리프니츠카야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선수들은 자국에서는 국가대표고 실력있고 인정받고 기대받는 선수다..


또한 올림픽 메달을 위해서 4년동안 피나는 노력을 한거고, 그런데 그런선수들의 실력을 마치 아마추어보다 못한 실력으로 비꼬는것은 잘못된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 쓰자면 왜 이렇게 결과에 집착하고 있는 한국인들 보면 짜증난다


런던올림픽때도 그렇지만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선수가 은메달딴거가지고 "태권도 배우지말아라, 왜배웠냐?저게 태권도면 나도 하겠다"등등 은메달을 딴게 나라망신 시킨거 같이 말하는 몰지각한것들이 있었다..


은메달 딴게 그렇게 수치스럽냐?상대편 선수한테 질수도 있는거고 금메달 딸수도 있는거지 니들은 금메달 아니면 메달도 아니냐?

김연아 선수만 놓고 봤을때 정정당당하게 했는데 2등하면 니들 지금처럼 위로해줄수 있어?잘했다고 위로 해줄수 있냐고...

오히려 금메달 못따거나 만족스러운 결과가 안나온 선수한테 위로와 격려해줘야 되는거 아니야?

당신들이 무슨자격으로 2등한선수를 비판하는데, 1등해야지 사람대접받고 2,3등하면 사람대접도 못받냐..

2,3등한 사람은 사람도 아니냐?


끝으로 글을 마치면서 내생각을 정리하자면 올림픽은 축제고 결과가 어떻든간에 선수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인으로써 한국선수들 우승하거나 메달따면 축하해야되는 일은 당연하나 다른나라선수 비꼬는 일은 없어야 되는거고 금메달=축하 2,3등=욕먹어야 되는거고의 헛소리는 해서는 안될것이며 그런 헛소리 할 시간에 4년동안 준비한 선수들에게 수고많았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등의 격려와 위로를 해주거나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싫으면 가만히 있던지..가만히 있어도 중간은 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