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있어요)내 아이의.. 조금 이상한 취미

딸자랑맘2014.02.24
조회8,221

안녕하세요.

결혼 5년 차 주부입니다.

4살 된 딸 아이가 있는데 요즘 너무 귀여운 행동을 해서 혼자만 알기 아쉬워

조심스레 공유 해볼까 합니다.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절 따라 하는 일이 많아 지더라고요

우선 긴 글 필요 없이 사진 보여드릴게요 ㅎㅎㅎ

 

뭘 따라 하는 지 잘 모르시겠죠? ㅎㅎ

신랑 밥 차려주는 거 따라 하는 건데,

저랑 신랑이랑 다 맞벌이라 제가 식사를 제때 챙겨주기가 좀 어려워요 ㅎㅎ

그래서 집 딤채 김냉 안에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선반 같은 게 있거든요.

거기에 신랑 먹을 반찬 같은 거 매번 시간 날 때마다 넣어놓곤 하는데

신랑이 저한테 볼 때마다 그거 가리키면서 고맙다고 잘했다고 표현 많이 해주거든요

그걸 아이가 유심히 보는 거예요. ㅎㅎ 아빠를 자주 못 보는 아이 눈엔 그게 부러워 보였나 봐요.

 

아니나 다를까 ㅎㅎㅎ 신랑한테 갑자기 카*메시지가 와서 보니까 아이가 김냉 안에 있는 듀얼이동 선반을 꺼내려고 의자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더라고요.

그거 가지고 아이가 신나게 이것 저것 하더니 소꿉 놀이 완성해서 신랑 가져다 주고 먹으라고 했대요ㅎㅎㅎ

 

 


 

제 아이지만 너무 귀엽고 엉뚱하지 않나요?

 

아이가 따라 하기 시작하니까 행동에 신경도 쓰이고, 많이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걱정되기도 했는데 이런 모습 보니까 아이가 귀엽게 잘 크고 있구나 느꼈어요.

사실 아이가 많이 외로워 한다는 걸 가장 많이 느꼈고요.

앞으로 아이에게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한 번 더 느끼는 기회가 됐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 지 모르겠네 ㅎㅎㅎㅎㅎ

 

앞으로 쑥쑥 더 예쁘게 클 제 딸보고 다들 애교 녹는 하루 되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