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집주인 계약끝나니 가스렌지값 벽지값등등 달라네요.(후기)

블리링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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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사이에 폭삭 늙어버린거 같네요ㅜㅜ

어제 밤 집주인과 만났어요.

퇴근후 전화 했더니, 언제 만나기로 했냐면서, 말 돌리더니..

좋게 합의 해보자고 만나기로 하여 만났습니다.

 

벽지값과 나무 몰딩 7cm 강아지가 그런것이 맞으니, 그건 물려드린다고 했습니다.

환풍기는 청소 맡겼더니, 깨끗해 졌다고 하더군요. (계약할때 청소비 5만원 지불하기로 했었습니다.)

창문틀 또한, 때가 지워졌고요.

버려놓은 밥상과 의자 같은건 누가 주워가서 없더라구요.

밀대 플라스틱은 분리수거가 들고 갔고요.

 

가스렌지를 새로 바꿔야 된다면서 19만원 달라고 했었거든요?

가스렌지 손톱으로 살살 긁으니 때가 지워지더라고요.

집주인이 그럼 가스렌지 직접 닦아 달라고 하더군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침대 매트리스는 저희도 모르는 손바닥만한 얼룩이 있더라구요.

침대 매트리스 자체가 골드빛? 구리빛 무늬 모양 이라서 잘 안보이더라구요.

매트리스 부분은 인정을 못하겠더라고요.

집주인 주장은 강아지 오줌 아니냐 이건데,

아니라고 했죠. 베게 놓는 윗부분이 였거든요.

그리고 방수커버 사용했다고 아니라고 했죠.

집주인은 그럼 음료 쏟은거 아니냐면서, 자꾸 우기더라구요.

저희는 정말 저희가 한게 아니라고, 저희도 모르는 사실 이라고 했죠.

 

저희가 첫입주라고 해놓고, 알고보니 첫입주가 아니더라고 했더니,

전에 사람은 3개월 살다 나간거라고.. 그때도 확인 안했을거같냐고 하더라구요..

3개월이라도 살았으니, 저희가 첫입주는 아니잖아요?

전에 살던 사람이 했을수도 있는거고, 매트리스 자체가 골드 색상에 골드 무늬가 있어서 미쳐 확인 못했을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더라구요.

 

그리고, 치사해서 이런말 까지 안할려고 했는데..

주차장 하수구 꺼진거 수리해달라고 전화했는데, 아직도 안해놓지 않았냐..

하수구 꺼진거 때문에 차 범퍼 다 긁혔다. 힐도 다 긁혔다.

수리비 얼마 나오는지 아느냐.. (수리비 견적 매장에 넣으면 300만원)

그냥 좋게 하수구 꺼진거 손봐야 될거 같다고만 하지않았었냐고, 그랬더니,

 

그럼 그냥 가스렌지 닦으면서 매트리스 한번 닦아 달라면서 그때서야 합의 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합의 본게,

벽지 ㄱ 자 부분도배 값 20만원.

나무 몰딩 값 5만원.

가스렌지 닦아주기. 매트리스 한번 닦아주기.

청소비 5만원.

이렇게 합의 봤네요.

 

그리고 집주인이 하는말이, 집 확인 하러 왔는데.. 자기가 생각했던것보다 더러워서 화가 나서 그랬다면서, 강아지가 몰딩 물어뜯거나, 벽지가 긁힌게 있으면 미리 얘기라도 해줬으면, 덜 화가 났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저는 집주인이 집보러 갈때 저한테 연락 할줄 알았고, 연락후 만나서 같이 집 확인 하러 갈줄 알았다. 집 비밀번호는 어떻게 알고 들어갔냐고 했더니,

스마트키를 들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아직 계약기간이 안끝났고, 계약이 해지 된것도 아닌데, 입주자 집에 마음대로 들어가냐면서.. 스마트키 있었으면, 그동안 우리집에 들어온적 있을지 어떻게 아느냐고 저도 억지를 피웠습니다..ㅡㅡ

 

근데 솔직히.. 벽지 실크 벽지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실크 벽지도 겹쳐서 시공하나요?

벽지 끝부분이 다 겹쳐 시공 되어있더라구요.

ㄱ자 부분 벽지 하는데 4.5m 정도 되는거 같던데..

그 부분만 하는데 20만원 달라는것도 솔직히 억울하던데..

저희보고 벽지 직접 해달라길래, 그냥 더이상 대화 하기 싫어서, 그냥 그렇게 합의 했습니다.

보증금에 30만원 까고 받기로 했네요.

저 그리고 월세 50만원씩 낸거 현금영수증 끈을꺼구요.

 

그리고, 사람이 살다 나간 집인데, 처음과 같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벽지 수명 2~3년 정도로 알고 있고요.

가전제품도 어느정도 사용감이 있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가전제품도 고장 파손이 되지않는이상. 사용감 때문에 물려주는건 아니라고 생각들고요.

생활감이라던가, 마모된걸로 배상을 요구하는것도 웃기는 소리고요.

하지만, 강아지로 인해 생긴 파손은 보상 해줘야 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월세 50만원씩 받아먹으면서, 처음과 같은걸 요구 하는 집주인이 정말 이해 안됩니다.

저는 더이상 그 집주인과 대화 하기 싫어서 그렇게 합의 했고요.

대부분 2~3년에 한번은 도배.장판 해주는게 월세주인들의 관례라고 하더라구요.

저같은 피해 없으시길 바라구요..

 

제 글 읽고 조언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산 사는 20대여자입니다.

너무 흥분이 되어서 본론부터 말씀드릴께요.

 

미니투룸에 살고 있었습니다. 2월말에 1년 계약기간 끝납니다.

그래서 어머님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월 22일 토요일에 이사를 했고, 짐을 다 옮겼습니다.

그리고, 집주인에게 연락했더니, 월요일날 집을 보고 난후 연락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25일 오늘, 신랑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다짜고짜 화부터 내시더라구요?

 

"분리수거하는 통에 밀대수건(플라스틱) , 의자, 밥상 그쪽이 두고 갔죠?

당장 들고가세요!"

 

전화 첫마디가 화부터 내는데 솔직히 누가 기분 좋겠어요.

그래도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벽지 찍혀 있다고 도배 새로 해야된답니다.

벽지 찍힌부분 있는거 인정합니다. 침대 옆쪽에 강아지가 기지개 피면서 여러군데 찍힌 자국이 생겼거든요.

 

벽지 테투리 몰딩부분도 강아지가 물어뜯은곳 한군데 있습니다. 그것도 새로 싹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담배를 얼마나 폈으면 천장이 누렇냐면서 창문틀 때가 안지워진다고 하더군요.

 

또 요즘 원룸에 가스렌지가 강화유리로 많이 되어있잖아요.

그부분에 열이 올라와서 사용하게 되어있는 가스렌지요.

그 가스렌지에 사용 자국 때문에 새로 바꿔야 되겠다더군요. ( 동그랗게 냄비 모양대로 하얗게 사용감이 생겼더군요.)

그러더니 뜬금없이 환풍기에서도 냄새가 난대요. 그것도 바꿔야 된다고 하고,

침대 매트리스도 바꿔야겠다네요. 누가 매트리스에 바로 사용합니까?

침대 커버도 씌워서 사용했거든요. 침대커버는 씌어진 상태에서 놔두고 왔구요. 집주인도 그걸 봤을텐데요...

 

그러면서 72만원 달랍니다.

어느정도 합의해보자고도 했지만, 안된답니다. 72만원아니면 안된답니다.

 

저희가 첫 세입자도 아니구요. 사람이 살던 집인데 어느정도는 이해해줄수 있지 않나요?

처음에 집주인이 저희보고 첫 세입자라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저희 전에 사람 살았었고요.

저희 나가고 나면, 또 다른 세입자한테 첫세입자라고 속일려고 저러나..

 

보증금 돌려주기 아까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 진짜 성질 나는거 겨우 참았네요.

 

집주인이 인테리어 쪽에 일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말하는것도 너무 몰상식하고..

단 한번도 월세 밀린적 없고, 이사가기 한달전에 이사 나간다고 미리 세입자 구해라고 얘기도 했고, 최대한 매너 좋게 나갈려고 했는데.. 너무 화가나네요..

벽지나 손상 된 부분 어느정도 보상해줘야 된다고는 생각 했었습니다.

제가 원룸 생활 5년 해봐서 여러번 이사 다녀봤기때문에 그정도는 생각 했습니다.

정말.. 벽에 못 하나 안쳤습니다. 커텐조차 못달고 살았습니다.

 

진짜 마음같아서는 월세 소득공제 하고싶은데, 전입신고를 안해놔서 그러지도 못하고 속상하네요.

 

저 집 살면서 오토바이 도둑맞고,

주차장 밑에 하수구가 땅에 꺼져서 저희 차 범퍼랑 다 긁혀서 속상하고, 하수구 좀 손봐달라고 해도 고쳐주지도 않았으면서, 아 정말 ㅠㅠ 화가 나네요.

 

일단 오늘 저녁에 만나서 얘기 하기로 했어요.

72만원 다 무러내야 되는건가요?ㅜㅜ 싸게 도배하거나, 가스렌지 손볼수 없는건가요?ㅜㅜ

뭔가 해결책이 없을까요?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