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심리]여자분들 조언 부탁해요~ 제~발~

바보2014.02.26
조회348

안녕하세요~ 요즘 맘에 드는 여자가 있어서 밤잠을 설치는 27 남입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요~

 

제가 그녀를 만난건 작년 연말에 학원에서 만났어요~

같은반에 다니던 그녀에게 호감을 느꼈고

제가 작업을 걸었죠~작업이라고 하기엔 거추장스럽고 그냥 추파정도였죠..

 

어떻게 추파를 던졌냐면

그녀가 화장실 간사이

수업에 필요한 자료와 함께 제 카톡아디가 적힌 포스트잇을

붙혀서 그녀 책상에 놔두었어요~

 

좀 소심한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앞으로도 수업을 계속 들을건데

괜히 저의 호감이 그녀에게 부담이 될수도 있단 생각에

연락이 오면 땡큐고 안 오면 더이상 표현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톡프사에는 제 얼굴을 올려놨죠..

제 얼굴을 보여주는 게 예의인거 같아서라고 ..ㅋ)

 

그런데 약 20분 정도가 흐른 후 그녀에게서 톡이 왔어요~

"자료 감사합니다~" 라고..

그래서 저는 "아니라고 공부 열심히 하시라고

필요한 자료나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편하게 연락하라"고 답장을 보냈어요~

 

저의 추파의 계기로 그녀와 간간히 공부에 관한 내용과 삶의 소소한 얘기들을 하며

카톡으로만 연락을 주고 받고 하였어요~

(서로 시간대가 맞지 않아 서로 만나는 일은 없었어요~단지 톡으로만 연락..^^;.)

 

그러다 작년을 끝으로 그녀는 학원을 그만 다닌다 하였고

이제 만날 명목도 없고 저한테 호감도 없다는 생각에

이제 이렇게 저의 감정은 접어야겠단 생각이 들어 저도 점점 연락을 안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저희 학원이 있는 지역에 볼일있어서 왔다면서

언제 시간이 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한시간뒤에나 만날수 있다고 기다릴수 있냐 물으니

 커피숍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다급하게 끝내고

커피숍에서 약 두시간정도 얘길 나누고 간단히 늦은 저녁을 먹고 헤어졌어요~

(처음 마주한날 그녀는 저에게 엄청 방어적이었어요~ 예를들어 자신에 대해 얘기를 하기를

꺼려한다는 느낌을 받아 그녀에 대해 묻지 않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방어적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하는 부분에서 서로 도움이 될거 같다는 말과 함께

저희는 둘만의 스터디를 하기로 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첫번째 스터디때 서로 공부에 대한 얘기와 스터디 방향에 대해 대화가 오갔고

스터디를 마치고 그녀가 치맥하러 가자고 해서 간단한 치맥과 함께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때 서로 대게 뻘쭘했었죠~ 저는 막 횡설수설하고 ㅋㅋ

헤어질때도 어색한 인사ㅋㅋ

마치 마녀사냥 엔딩멘트처럼

다음주에도 별일 없음 만나기로 해요~식의 뉘앙스를 품기며..ㅋㅋ

 

 그리고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인 오늘도 역시 스터디를 하고 난후 치맥을 하고 왔어요~ㅋㅋ

치맥을 정말 좋아하는 그녀...ㅋㅋㅋ

그런데 점점 만날수록 서로 편안해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그녀는 모르겠지만 저 앞에서 하는 말이나 내용들을 들어봤을때

 그녀도 그런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당연한듯이 그녀를 향한 제 마음이 점점 커져가더군요..

 

그녀가 하는 말 한마디한마디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죠..

 

예를 들어.. 오늘 제 앞에서 그녀가 아는 언니와 통화를 하는데

수화기 넘어로 목소리가 살짝 들리더라구요~

 

아는언니 : 너 지금 바빠? 지금 머어쩌구저쩌구 해줄수 없어? 머하고 있어? 블라브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제가 못들은 부분은 어쩌구저쩌구,블라블라 할께요~)

그녀: 언니 제가 지금 상황이...

         오늘 저 그날인데 지금 나갈수도 없고.. 어쩌죠?

아는언니: 어 오늘이 어쩌구저쩌구야?

그녀 : 네 언니..

아는언니: (막 웃으시며) 데이트 한다고 말하지~ 어쩌구저쩌구 블라브라~~~~      

그녀 : (웃으며) 죄송해요 언니 괜히 저 때문에...

 

뭐 아무튼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여기에 갑자기 데이트라는 단어가 제 심장에 딱 꽂히더군요..

혹시 그녀도? 라는 생각과 함께 손발이 얼마나 떨리던지...

 

그리고 저번주에 제 생일이어서 친구와 거하게 술한잔 했다고 하니

진작 말했으면 선물을 해드렸을텐데... 라고 하더군요,, 물론 예의상이겠죠 ㅋㅋ

 

그리고 제가 자취하는 방이 대게 안 좋다 하니..

자기 동네를 추천하면서 자기 동네로 오면 자주 만나 공부할수도 있고 좋겠다는 식..

 

뭐 이런류에 얘기들이 저를 설레게 하더라구요

물론 다른 누가 이게 그린라이트인가요?라고 물으면 콧방귀를 뀌며 절레절레 했겠죠..

 

그치만 전 이미

그녀의 매력에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점점 저만의 정신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어요~

이성을 찾자찾자 해도 제 머리속엔 온통 그녀뿐...

   

오늘 새벽까지 제 생각을 정리해본 결과

그녀가 저에게 조금이라도 남자로서 호감이 있다면

이제 좀 적극적으로 다가가자 라는 결론을 냈어요~

 

그래서 여자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어요~

과연 그녀에게 저는 그냥 공부같이하는 사람 일까요?

아님 어장관리? 아님 호구?ㅋㅋㅋ

아님 개미똥만큼이라도 저에게 호감이란걸 갖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제가 제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면 그녀가 많이 부담스러워할까요?

그리고 또한가지..앞으로 우리 관계가 그린라이트가 될수 있을까요?

                         (가능성이 어느정도??? 100%중 몇 %로? ㅋㅋㅋ)

 

아~!! 추가적인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저와 그녀는 그냥 톡친구 ㅋㅋㅋ 저도 번호를 묻지 않았고 그녀도 묻지 않고 ㅋㅋㅋ

카톡이 없어진다면 바이바이 앞으로 만날수 없는사이ㅠㅠ

 

이런 상황에서 여자를 처음 접해봐서 진짜 뭐가뭔지 도저히 갈피를 못잡겠어요~

상세하고 진지한 부탁해요~ 많이들 해주세요~

답변 해주심 정말 복받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