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가는걸 이해해달라는남편-_-

bb 2014.02.26
조회8,200

평소에 판을 즐기는 흔한 결혼 1년차 신혼부부예요

 

남편은 결혼전부터 친구들이랑 안마시술소 노래방 여자있는곳을

종종 다녔던걸로 알고있는데 뭐 자세히 얘기를 안하니 더 깊숙하게는

모르겠구요

 

저는 성격이 쫌 간섭하거나 집착하거나 그런성격자체가 아니구

결혼전부터 워낙 남성인냥 저두 친구들 조아라하고 술조아라해서

친구들과 마셔라 부어라 노는걸 조아라한 여자입니다.

 

남편과 사귀면서 남편이 늦게다니고 이런걸 많이 싫어해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고치고 그래서  전 지금 결혼한 현재

귀가시간은 새벽1시까지입니당~~^^

매일 새벽까지 노느냐 그건아니구요 제가 일이 일주일에 하루

쉬는일을 하고있어서 한달에 한번정도 지인만나서 술마시고 놉니다 ^^

 

남편도 새벽에 하는일을 하고있어서 자주나가는 편은 아니지만

남편 친구들 그러니까 블랙리스트 패밀리들이 있습니다

성격이 막나쁘고는 아닌데 다들 여자있는곳을 좋아합니다

 

결혼하고서도 당당하게 노래방가서 아가씨 부르고 노는걸

말하고 다녔습니다ㅜ.ㅜ 첨엔 사회생활하니까 이해해야지 싶었는데

어느정도 지나니까 이건아니다 싶어서

가지말라고 했더니 이제 거짓말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작년여름에도 남자끼리 멀리 여름휴가를가서

연락이안되더니 술이 취해서 잤다고 그러더니

제가 우연치않게 출금한 시간을 보고 의심되서 물어봤더니

솔직히 노래방가서 친구들끼리 아가씨 끼고 놀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두번다시 가면 이젠 용서안한다고 그랬습니다

분노 게이지 오른거죠

그리고 이번까지 잠잠했습니다 그중간에도 여자있는 바같은곳 가서 걸리구요 ㅎㅎ

 

사건은 어제 터졌습니다

친구랑 술한잔하고 빨리 들어온다더니

밤9시에 전화를 하니 통화가 안되더라구요

남편친구가 문자로 힘든일 있어서 서로 얘기중이니 쫌있다 보내겠답니다

음 그려러니 했죠

근데 제촉은 벌써 노래방갔구나 생각하고있었는데

쫌있따 남편이 전화가와서 술 완전 꼬린 목소리로 자기 실은

노래방인데 요즘 회사일도 힘들고 노래방와서 여자부르는거

이해해주면 안되는 거냐고 말하더라구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힘든건 힘든거고

힘들다고 아가씨 끼고 놀면  그 힘든게 풀리는건가요 ...

 

화내고 끈코 술이 곤드레 만드레 되서 들어와서

오늘 술취해서 출근을 못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이해해줘야 하는건가요

열이 빡쳐서 죽겠습니다

제가 속이 좁은건지 아니면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