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한 썰 푼다

찌질남2014.02.26
조회1,030
안녕
음슴체고 맞춤법이고 핸드폰이라
그냥 나오는데로 지꺼릴게

내가 한해도 지나고 지독했던 겨울도 끝나가고
몸도 사르르 녹길래 아는 누나가 소개팅 해준다고 하길래 옆에 있던 아는 형이 하라고 분위기 몰길래 소개를 받았어

근데 사진을 받고보니 히밤.... 이건.... 아닌데....

그래서 연락처 처음 받고 갈등좀 때리다가 기숙사 동생들이 그래도 매너상 연락을 해보래

그래서 연락하고 카톡 친구까지 맺고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카카오 스토리를 가봤지....

에휴.... 소개팅은 사진 없이 가야 한다는 옛 선조들 말 틀린게 하나 없더라고

그래도 희발 연락을 했으니 계속 카톡을 주고 받았어

근데 이게 마음이 없으니깐 할 이야기가 없더라고.... 그래서 또 망할 동생들이 만나보래... 만나서 판단하라고 하는거야

난 이 여자한테 단 한푼도 쓰기 싫다고 했어
근래서 농담으로 맥런치나 먹자 이랬는데
나보고 쓰레기래 아는 형이 ㅋㄱㄲㅋㅋ

나도 농담이긴 했어 그래서 검색을 했지

코푸 플레이트? 제임스 키친?
뭐 그런데가 뜨더라고 그래서 갔다
스파게티를 시켰어 그리고.계산하는데
ㅎㅂ39800원? 와나...

나 이번주에 소개팅 시켜준 누나한테 절반정도 청구할까 해 ㅋㅋㅋㅋ

역시 남자는 소개팅 10초면 승부 난다고
와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