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돌이켜보면 풋풋했던 내 첫사랑. ssul

개멋쟁이2014.02.26
조회614

모두들 안녕 이번에 고3됬구..그리고남자야!!!

 

우선 지금 적을 얘기들은 모두 전부 모든것이 백프로 내 이야기야 최대한 정말 최대한 과장없이 그

 

대로적을게.

 

첫사랑이랑은 작년 크리스마스, 그러니까 2013년 12월 25일에 헤어졌어. 헤어지고는 정말 정말...

 

힘들었어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썰풀게!!!

 

우선 첫만남은 2008년 3월 2일이야 초등학교 6학년 처음 올라갈때 만났지 나는 서울에 한 초등학

 

교를 나왔어. 6학년 첫반에 갔는데 나는 2학년때부터 쭉 다녀와서 왠만한 애들 얼굴들은 다 알고

 

있었지. 근데 그동안 못본애가 한명있었어. 전학생이엿지. 눈치챈 사람도있을텐데 그 전학생이 내

 

첫사랑이야. 전학생 이름은박수진이라고 할게!(이상형이 박수진 ㅎㅎ)

 

초등학교6학년에 키도 168이구 얼굴도 아기자기하구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게 생겼어. 초등학교

 

때는 정말 풋풋했어. 3월달에 학교끝나고 친구네집에 가려고 친구따라 엘레베이터타려고 기다리

 

고있는데 수진이하고 수진이 친구도 같이 오는거야. 보니까 수진이 친구도 그 아파트 살더라고. 원

 

래 초등학교때는 다 동네에 모여있잖아. 엘레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엘레베이터 문앞에 수진이랑

 

나랑 딱 서서 나는 까치발들면서 '내가 너보다 크다~' 그러면서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그때 날보면

 

서 피식 웃어주는 수진이 모습이 너무너무 이쁘더라.(그때 당시 내키는 160 지금은 180ㅎㅎ) 내 기

 

억속으로는 그때부터 수진이를 좋아했어 웃는모습이 너무 이뻣거든. 6학년때 수학여행을 갔을때

 

우리반애들 다모여서 밤에 진실게임을할때가 있었어. 그때 이제내가 좋아하는애를 말해야되는 차

 

례가와서 나는 수진이 좋아한다고 말할까말까 그러다가 결국은 거짓말로다른애 좋아한다고 거짓

 

말도치고...그랫어 참바보같지ㅋㅋㅋㅋ그런일도 있었구 수학여행끝나고 학기중에옆에 짝이랑 내

 

앞에있는 남자애 그리고 남자애짝이랑 4명이서 진실게임을하는데 그때말했어. 나 박수진좋아한다

 

고 그 후로 1주일? 만에 다 퍼졌지. 물론 수진이도 알게됬고 ㅋㅋㅋㅋ 원래는 수진이한테 말도 걸

 

었는데 그거 알고난후에는 한마디도 안했어 너무 부끄러웟거든 ㅠㅠ 그래도 문자는 계속했어 그

 

게 여름방학을하고 어느날 친구 2명이 우리집에서 자기로 한날이야 (친구 1명은 지금까지도 절친

 

이야!) 밤 8시쯤에 동네 공원에서 농구를 하고 집가는길에 문자로 수진이한테 고백했지 친구들이

 

랑 두근두근해대면서 ㅋㅋ그때 고백한 내용도 다 기억나! 고백한 부분만 말해주면 이거야

 

 

'수진아 너 내가 너 좋아하는거알지?'

'응'

'그럼 우리 사귀자'

'그래'

 

대충 이런 내용이였어 으으으으으으오글오글오글오글 아! 그리고 고백하기전에 친구들한테 들었

 

는데 걔도 나 귀여워하고 호감도 있다고 들어서 고백한 용기난거야!! 그리고 개학을했지. 개학하고

 

아는척도 안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되게 바보같지 그냥 그러다가 헤어졌어. 사귄거도아니니까 뭐

 

헤어졋다고할수도 없네...아 초등학교때 얘기 하나 더있다 우리가 사귈때 일이엿어. 우리는 짝바꿀

 

대 바꾸는 방식이 한달은 남자애가자기가 원하는 여자애 골라가는거고 한달은 여자애가 남자애 골

 

라가는거였어. 그달은 여자애가 골라가는거였어. 그때 우리반여자애들이 나랑 수진이랑 짝하게 해

 

줄라고 다 짜고 한게있는데 우리반에 나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먼저골라가서 엄청 욕먹

 

엇던적도 잇어 ㅋㅋㅋㅋㅋㅋㅋ 가끔 그때 수진이랑 짝됬으면어땟을까 생각해보기도 해 ㅋㅋㅋㅋ

 

ㅋㅋ 그러다가 아무런일 없이 중학교를 올라갔어. 걔는 다른동네로 갔더라. 사실우리동네가 교육

 

열이 좀 심한곳이야(대치,목동,중계처럼... 사실 3군데중 하나야 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걔가 위

 

장전입해서 학교오려고했는데 가정방문할때 들켜가지고 옆동네 학교로갔더라고..ㅋㅋㅋ중학교 1,

 

2학년때도 수진이 생각나서 수진이한테 고백했엇어. 결과는 두번다 차였어 근데 생각해보면 당연

 

한거야 얼굴본거라고는 길가다가 어쩌다마주친거 2번이 끝이거든. 나는 그냥 걔가 생각나서 문자

 

로 고백해본거고 ㅋㅋㅋㅋㅋㅋ그러던어느날!!!!!!!!!!!!!!!!!내가 말했지 초6때 우리집에서 잤던 친구

 

중 1명 지금까지 친한애있다구걔가 중학교1학년때 제주도로 잠깐이사갔따가 중3때 우리학교로다

 

시왓어. 난 중3때 반을 잘못걸려서 딱히 친한친구도 없고 그래서 걔 오고나서부터 항상같이다녔어

 

(참고로 남중 다녔음). 걔랑 2학기 중간고사 같이공부하려고 도서관에 가고있엇는데 도서관 가는

 

길에 공원을 지나쳐야되 근데 공원을 지나치고 빵집에 들려서 도서관에 가려고하는데 빵집에 있을

 

때 문자가 하나 오는거야. '혹시 너 방금 XX공원 지나갔냐??ㅋㅋㅋㅋㅋ'

 

이렇게 온거야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되게 또 두근두근댓지 그렇게 문자를 몇통했는데 알고보

 

니까 걔는 중학교때 국제학교로 전학갔다가 자퇴하고 검정고시보고 공부하느라 우리동네 도서관

 

에 맨날온대 ㅋㅋ지금 생각해보면 정말신기해 ㅋㅋㅋㅋ 그래서 며칠후 도서관에서 만나기로했지.

 

난 그 도서관에서 만나는날도 생생히 기억난다 ㅋㅋㅋㅋㅋ 도서관에서 만나기로한날 나는 집에서

 

최대한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고머리정리도 좀 하고 도서관으로 출발했어 도서관 표를끈고 자리에

 

가방놓고 물을 마시러 나왔거든? 근데 좋이컵을 꺼낸다음에 물을 따르고 있는데 뒤에서 어디서 많

 

이 들어본 목소리로 통화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ㅋㅋㅋㅋ얘 목소리가 되게 코맹맹하구 쨋든 되게

 

특이하구 귀여워. 딱 뒤돌아봣는데 수진이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정말...되게 성숙해져있는거

 

야 되게이뻐져있고 키도 168똑같고 몸매도좋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냥내눈에는 정말 최고였어.

 

그렇게 도서관 벤치에 앉아서 얘기도하다가 같이 밤11시까지 공부했어.사실 같이공부한거는 아니

 

고 그냥 내가 무작정 걔갈때까지 기달렷어ㅋㅋㅋㅋ근데 11시가되도 안나오길래 그냥 집에갔지...

 

내가 되게 그런거에 소심해서 문자하나 못보내보고 그냥 혼자 왔어 ㅋㅋㅋ 근데 문자오드라'너 실

 

망이야 나 자고있었는데 안깨워주고ㅡ.ㅡ'

'아 ㅋㅋㅋㅋ미안 자는줄몰랏어 담에는 같이가자!!'

'그래그랭'

 

대충 이런내용문자를하고 다음날또만났지 4일연속만났어 난 4일연속만나는동안 점점 얘가 너무

 

좋아졌고4일째 집에 데려다주는날 고백했어 근데 고백할때도 되게 바보같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걔는 사는 동네가 달라서 버스타고 집가는데 버스정류장 같이 가고있엇어. 걔는 이어폰 꽂고 있었

 

고 나는 그냥 쭈뼛쭈볏 있었어. 버스정류장 앞 횡단보도 앞에 딱서서

 

'야' 그러니까 아무 대답도없더라 다시 툭툭 치면서 '야' 하니까 걔가 그때서야 '왜?' 그러는거야

 

난그때 그냥 말했지' 사귀자'  그니까 걔까 '뭐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다시 '사귀자고' 그랫지

 

근데 걔는 당황하면서 생각해보겟다고 하고 몇마디하는데 하필 버스가 바로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버스 드럽게 안오기로 유명한데 그때는 바로오더라.... 그렇게 그날은 혼자 애간장만 태우다가 지나갔어

 

다음날 걔가 카톡이오드라 걔가 뭐엿지 기억은 안나는데 무슨 3행시 있잖아 갑자기 3행시 하겠다는거야

 

어쨋든 그 3행시 하면은 사귀게 되는내용이였고 ㅋㅋㅋㅋㅋㅋ그렇게 1일이 시작됬지

그날은 2010년 10월 28일이야.  헤어진건 2013년 12월 25일이니까 2년 조금넘게사겻네??? 중간에

 

여러번헤어지고 사기고 그랫지만...ㅋㅋㅋㅋㅋ

 

와..............1시간동안 글쓰는 거 개힘들다 진짜.......................

 

나는 친구들사이에서 4차원을 넘어선 성격이라고 많이듣고 수진이도 자기학교에서 싸이코로 유명한애엿어

 

그렇게 성격독특한애 2명이서 사귀다 보니 정말정말 재밌는일도 많고 정말 재밌게 사귄거같아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기억에남고 미련도 남고...사실 걔랑 나는 첫경험도했고..(이런거 말해도되나..ㅋㅋㅋㅋ)

 

그냥 되게 처음해본게 많았어!!! 그전에 다른애들도 사겨밧는데 지금와서보니까 정말 첫사랑은 수진이더라

 

아 헤어진 이유 궁금해할까바 적어줄게

 

걔도그렇고 나도 그렇고 교회를 열심히다녓어 (서로 다른교회) 나는 크리스마스 전날에 크리스마스날 뭐할지

 

계획을 다 짜놓은 상태였어 근데 걔가갑자기 크리스마스날 바쁘다고 귀찮다고 그냥 동네에서 만나재는거야

 

그래서 좀기분상했지만 알겠다고하고 같이 카페에갔지 근데 카페에서 걔가 피곤하다고 잔다는거야....

 

그래서 알겠다고 자라고... 그랫지 그러고 밖에나와서 뽀뽀하자구 (정말 순수한 입맞춤임 ㅋㅋㅋㅋ)

 

근데 걔가 귀찮다고 뽀뽀도 안해주는거야....  솔직히 나는 너무 짜증나고 그래서 그냥 몇마디하고 집에

 

갔어 걔도 나한테 몇마디햇구. 근데 난 그일로 정말 정떨어져서 1주일넘게 연락안하다가 개봉한지

 

얼마안된'어바웃타임' 보고 삘이 꽂히고 너무 보고싶어서 다시 연락햇지 근데 걔가 시큰둥하더

 

라... 사실 뒤에 더 얘기 많은데 적다보니까 눈물날라한다 ㅠㅠ 나 헤어지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기흉도 걸렷어 ㅋㅋㅋㅋㅋㅋ

 

내가 살면서 기흉을 2번걸려밧는데 두번다 수진이랑 일있어서 스트레스 받아서 걸렷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걔가 싫고 밉고 그런게아니라 그냥 그런일도 있엇다고...

 

내가 헤어진 이유에 너무 수진이 잘못만 적어놔서 오해할까바 그러는데 사실 내가잘못한게 더많아...

 

중간에 바람도피고...(근데 걸린게 아니라 내가 바람핀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느껴져서 수진이한테 나

 

바람폇다고 미안하다고 너한테 너무미안해서 헤어지자고도그랬었어 어쨋든 잘못된건 잘못된일이지만...)

 

같이 어디한번 제대로 놀러도못가고 그냥...몰라 내가 첫사랑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걸 못해줬어...

 

난 그런게 너무미련이남더라고 헤어지고 계속 미련남아서 붙잡앗는데 잡히지는 않더라...ㅎㅎ....

 

그냥 그러다가 요새는 딱히 연락도안하고 그래...되게 머라하지 항상 허전한느낌을 가지고 살고있어 ㅋㅋㅋ

 

난 남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학가서 이제 개학하면 괜찮아지겟지 나름 자기위로하고있는데 별로

 

도움은 안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반응좋거나 궁금한거있으면 쪽지나 댓글달아요 그러면 중

 

간에 사귀면서

 

재밌었던일들(예를들면 첫경험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런

일도 많이 얘기해줄게

 

그럼안녕!


너무너무너무너무보고싶다 ㄱㅊ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