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 최후의 날 (Pompeii)

손민홍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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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 최후의 날 (Pompeii, 2014)

 

폴 W.S. 앤더슨

킷 해링턴, 에밀리 브라우닝, 키퍼 서덜랜드, 캐리 앤 모스

 

★★

 

딱히 구미가 당겼던 작품은 아니었지만

폼페이 폭발 장면은 큰 화면에서 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굳이 극장을 찾았지만 돌아온 건 지루함을 동반한 배신감.

 

클리셰 투성이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고

인물간의 감정은 거리낌없이 생략되어 있다.

 

무매력의 에밀리 브라우닝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하지만 킷 해링턴은 좀 심하지 않았나 싶었다.

<왕좌의 게임> 때문에 기대치가 많이 높았었는데 아쉽다.

 

폼페이 폭발 장면에 사활을 걸었던 것 같은데.. 색다른 매력은 없다.

검투사들의 대결 장면은 10여년 전 수준에서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하긴 <글래디에이터>가 워낙 잘 찍어놓기도 했지만.

 

그나저나 저 신선하지도 않고 밋밋하기만 한 부제는 왜 자꾸 갖다 붙이는지..

내일도 모레도 난 모르겠지.

 

bbangzzib Ju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