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사랑방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판을 보면서 올라오는 글들중 강아지 사진은 항상 보고 있어요.귀엽고 이쁜 강아지 보면서 저희 강아지 생각이 나고 보고 싶고 그렇네요.각설하고 본론으로...... 저는 미국에서 11년째 거주 하고 있는 34살의 주부예요.한국에 살던 시절 우리집에 처음 온 하얀색 강아지가 있었어요.이름은 단비....까만 눈에 까만 코에 앙증맞은 외모에 저는 한눈에 뿅 갔어요. ㅋㅋ저희 할머니는 더더더더 뿅 반하셨어요.할머니는 무릎도 안좋으시고 몸이 많이 불편하셔서 강아지 못키우신다고 하셨던 분인데ㅋㅋㅋ.단비가 이불속에서 잠자고 일어나 눈을 부비고...하품을 늘어지게 하고 기지개를 쭉......펴더니..코로 킁킁 냄새 맡으며 뭔가를 찾는듯.........그건 오줌 쌀 자리를 찾는듯..했어요.어쩌지 어쩌지 하는대...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물기가 없는 쪽에서 볼일을 봄..ㅋㅋㅋㅋ 엄청 신기했어요 어린 강아지였는데..그 모습을 보신 할머니는 강아지가 너무 이쁘다 영리하다 하시며 완전히 반하셨더랬죠.그 이후 단비는 우리집에서 한가족이 되었답니다.그 이후에 저는 미국으로 시집을 가고 동생은 최전방으로 군대를 가고.집에는 단비와 할머만 단둘이 ㅠㅠ..안부 전화 드릴때 마다 할머니 안심심해요? 물으면 ..뭐가 심심하냐 단비랑 있는데 나는 단비 없으면 못산다 하셨어요 ㅠㅠ그런데 지금은 그 단비와 할머니가 떨어져 있어요. 할머니는 단비가 보고 싶다고 매일 눈물바람이시래요...단비가 예전에 몸이 엄청 아픈 적이 있었어요.혼자 똥도 힘주고 못싸고 바로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아팠다네요.병원에서 강아지가 학대 후유증이 재발한것 같다네요.우리 단비가 우리집에 오기 전에 살던 집에서 부부 싸움만 하면 개를 집어 던지고 발로 밟고 했대요그걸 본 우리 고모가 그렇게 개 키울 바에야 나 달라고 ..그래서 우리집에 데리고 오게 된건데.그 개 고치겠다고 아프신 몸 이끄시고 매일 병원에 다니시고 ...단비도 지금은 많이 건강해져서 혼자서 똥도 잘싼답니다.그런데 늘 단짝 처럼 붙어 있었던 단비와 할머니가 현재는 떨어져서 ㅠㅠ 할머니는 요양병원에서 1년넘게 계십니다. 몸의 거동이 현재 너무 불편하시고,단비는 막내고모가 키우고 있는데...전화할때마다 할머니 하시는 말씀...다른건 다 참겠는데.우리 단비 보고 싶어서 못참겠다...그러십니다.실제로 단비 보러 가시겠다고 병원서 탈출 하시다가 몇번 걸리신적이...가족들 불려가서 경고 받구요.. 우리 단비가 할머니에겐 최고의 친구랍니다.벌써 14살된 담비도 이젠 많이 늙었어요....어제 큰고모랑(단비 데려 오신 장본인) 전화 통하 하는데 개가 컹컹 짖어대길래..누구야 단비야? 하니까...단비 아니고 은비 ...우리 은비는 큰고모집 말티즈인데요...20살입니다. 20년된 장수견...우와 아직도 살아있냐니까...ㅋㅋ 원창 잘맥이자나 아직도 까랑까랑 하다고 하시더라구요.사람 얼렁 거리면 우렁차게 짖어대는 은비 목소리 들으면서...사람 얼렁 거리면 할머니 지키겠다고 앙앙앙 짖던 우리 단비 목소리가 그립더라구요.할머니랑 통화 하면 90프로 이상 단비가 앙앙앙 짖어댔거든요. 제 목소리 알아 듣는지...언니다 언니 하면 앙앙앙 ㅋㅋㅋ 군대 제대한 동생을 2년만에 만난 단비가 기억을 하고 매일마다 동생 문앞을 지켰다더라구요. 동생이 미국에 와서 살게 됐을때도 미국에서 살다가3년만에 다시 한국에서 살게됐을때도 까먹지 않고 오빠 방 지켜 주던 단비..우리가족은 내가 지킨다며 할머니 방 오빠방 문앞에 딱 지키던 우리 단비가..할머니 보고 싶어서 요즘은 기가 푹.......죽어 있구 문앞에서 할머니만 기다린다는 ㅠㅠ우리 할머니 어서 쾌차하셔서 단비랑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헉...단비 사진 있는거 올릴려구 했더니.....ㅠㅠ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동생이 보내준 사진 분명 어딘가...있을텐데 우리 집 장난꾸러기들이 사진을 여기저기 뿌려놔서 어딘가 사진들이 다 숨어있어요 ....쇼파밑에 쇼파 사이 곳곳에 다 숨어 있다는 동생한테 물어보고 단비 사진 있으면 하나 전송하라고 해서 받아가지구 올릴게용 ㅋ
할머니와 단비
저는 미국에서 11년째 거주 하고 있는 34살의 주부예요.한국에 살던 시절 우리집에 처음 온 하얀색 강아지가 있었어요.이름은 단비....까만 눈에 까만 코에 앙증맞은 외모에 저는 한눈에 뿅 갔어요. ㅋㅋ저희 할머니는 더더더더 뿅 반하셨어요.할머니는 무릎도 안좋으시고 몸이 많이 불편하셔서 강아지 못키우신다고 하셨던 분인데ㅋㅋㅋ.단비가 이불속에서 잠자고 일어나 눈을 부비고...하품을 늘어지게 하고 기지개를 쭉......펴더니..코로 킁킁 냄새 맡으며 뭔가를 찾는듯.........그건 오줌 쌀 자리를 찾는듯..했어요.어쩌지 어쩌지 하는대...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물기가 없는 쪽에서 볼일을 봄..ㅋㅋㅋㅋ 엄청 신기했어요 어린 강아지였는데..그 모습을 보신 할머니는 강아지가 너무 이쁘다 영리하다 하시며 완전히 반하셨더랬죠.그 이후 단비는 우리집에서 한가족이 되었답니다.그 이후에 저는 미국으로 시집을 가고 동생은 최전방으로 군대를 가고.집에는 단비와 할머만 단둘이 ㅠㅠ..안부 전화 드릴때 마다 할머니 안심심해요? 물으면 ..뭐가 심심하냐 단비랑 있는데 나는 단비 없으면 못산다 하셨어요 ㅠㅠ그런데 지금은 그 단비와 할머니가 떨어져 있어요. 할머니는 단비가 보고 싶다고 매일 눈물바람이시래요...단비가 예전에 몸이 엄청 아픈 적이 있었어요.혼자 똥도 힘주고 못싸고 바로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아팠다네요.병원에서 강아지가 학대 후유증이 재발한것 같다네요.우리 단비가 우리집에 오기 전에 살던 집에서 부부 싸움만 하면 개를 집어 던지고 발로 밟고 했대요그걸 본 우리 고모가 그렇게 개 키울 바에야 나 달라고 ..그래서 우리집에 데리고 오게 된건데.그 개 고치겠다고 아프신 몸 이끄시고 매일 병원에 다니시고 ...단비도 지금은 많이 건강해져서 혼자서 똥도 잘싼답니다.그런데 늘 단짝 처럼 붙어 있었던 단비와 할머니가 현재는 떨어져서 ㅠㅠ 할머니는 요양병원에서 1년넘게 계십니다. 몸의 거동이 현재 너무 불편하시고,단비는 막내고모가 키우고 있는데...전화할때마다 할머니 하시는 말씀...다른건 다 참겠는데.우리 단비 보고 싶어서 못참겠다...그러십니다.실제로 단비 보러 가시겠다고 병원서 탈출 하시다가 몇번 걸리신적이...가족들 불려가서 경고 받구요.. 우리 단비가 할머니에겐 최고의 친구랍니다.벌써 14살된 담비도 이젠 많이 늙었어요....어제 큰고모랑(단비 데려 오신 장본인) 전화 통하 하는데 개가 컹컹 짖어대길래..누구야 단비야? 하니까...단비 아니고 은비 ...우리 은비는 큰고모집 말티즈인데요...20살입니다. 20년된 장수견...우와 아직도 살아있냐니까...ㅋㅋ 원창 잘맥이자나 아직도 까랑까랑 하다고 하시더라구요.사람 얼렁 거리면 우렁차게 짖어대는 은비 목소리 들으면서...사람 얼렁 거리면 할머니 지키겠다고 앙앙앙 짖던 우리 단비 목소리가 그립더라구요.할머니랑 통화 하면 90프로 이상 단비가 앙앙앙 짖어댔거든요. 제 목소리 알아 듣는지...언니다 언니 하면 앙앙앙 ㅋㅋㅋ 군대 제대한 동생을 2년만에 만난 단비가 기억을 하고 매일마다 동생 문앞을 지켰다더라구요. 동생이 미국에 와서 살게 됐을때도 미국에서 살다가3년만에 다시 한국에서 살게됐을때도 까먹지 않고 오빠 방 지켜 주던 단비..우리가족은 내가 지킨다며 할머니 방 오빠방 문앞에 딱 지키던 우리 단비가..할머니 보고 싶어서 요즘은 기가 푹.......죽어 있구 문앞에서 할머니만 기다린다는 ㅠㅠ우리 할머니 어서 쾌차하셔서 단비랑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헉...단비 사진 있는거 올릴려구 했더니.....ㅠㅠ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동생이 보내준 사진 분명 어딘가...있을텐데 우리 집 장난꾸러기들이 사진을 여기저기 뿌려놔서 어딘가 사진들이 다 숨어있어요 ....쇼파밑에 쇼파 사이 곳곳에 다 숨어 있다는 동생한테 물어보고 단비 사진 있으면 하나 전송하라고 해서 받아가지구 올릴게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