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글.txt

shut2014.02.28
조회48,384

 

안녕하세요 shut입니다

 

컴퓨터가 맛이 갔는지 이미지첨부가 안되네요 어제까지만해도 됐었는데

 

원래는 3월2일까지 글을 쓸려고 했었으나 별짓을 다해봐도 이미지가 안올라가기때문에

 

오늘 마지막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네 어제 영화를 보고 왔어요 저랑 동갑인분이랑 말이죠

 

제가 맘에 안들었던것은 얼굴이 맘에 안들었다는게 아니라

 

태도가 맘에안들었다는거죠

 

그 친구랑은  만나기전부터 제나름대로 연락을 자주했었구요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었었나봐요

 

저를 만나서부터 영화를보기전까지 계속 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더라구요

 

그래요 처음만나는거니까 어색하니까 이해합니다

 

그래도 사람이 앞에있는데 다른사람이랑 영상통화라뇨...

 

제가이상한건가요? 제 마인드가 이상한건가요?

 

아무튼 그렇게 영화를보고 빠이빠이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하지못하던게 있었네요 

 

여러분은 제가쓰는글을 좋아하는거지  저를 좋아하는건 아니라는걸요

 

뭐 어떻게 보면 한심해보일수도 있습니다 

 

스무살 건장한 청년이 인터넷이라는 익명의 공간에서 영화 볼사람을 구한다니요

 

이걸 보시고 제가 친구가 없냐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친구 있어요 있구요

 

친구들한테 다들 물어봤습니다 2월 말에 시간되냐고

 

근데 다들 개강준비하느라 바쁘다고 시간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그래도 혹시나 저랑 영화를 보러가실분이 혹시나 있지는 않을까해서

 

말해본겁니다  그래서 총 5분이 저에게 연락을 주셨어요 연락을 주셨는데

 

두분은 저랑동갑이었구요 두분은 저보다 누나 한분은 저보다 연하였는데

 

가출청소년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영화를보는것보다 집에 먼저들어가라 해서

 

거절했구요 누나 한분은 번호를 알려달라했더니 그뒤로 아무말도없으시구요

 

누나한분은 라식을 하셔야돼서 나중으로 미루셧구요

 

저랑 동갑한분은 제가 인증을 요청했더니 거절하셧구요

 

그래서 마지막 남은 저랑 동갑분이랑 보고오게 된거죠

 

아무튼 오늘 깨달은 바가 많네요 

 

그리고 제가 누구길래 이렇게 맨날 톡이돼냐 하시는분도 있더라구요

 

저는 작년 2월초에 심심해서 글을 쓴사람입니다

 

그때는 그냥 톡이나 한번 돼보자 하고쓴게 거의 매일 톡이됐구요

 

수능을봐야하기때문에 나중을 기약하고 글을 그만썻습니다

 

그런데 사람일이라는게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대학이라는곳이 그렇게 어려울줄 몰랐습니다

 

수시 넣은곳 다떨어지고 상심이 컸습니다 

 

고3이 되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능끝나고 12월달 1월달 2월달은

 

학교에서 거의 나오지말라힙니다 나와봤자 할게없다구요

 

그래서 12월달 1월달 2월달은 정말할게없어요

 

기껏해봣자 게임이나 방콕이죠 몇몇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그러던중 제가 작년에 마지막으로 쓴글에 댓글을 우연히보았습니다

 

제가 돌아오길 기다린다는 댓글이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시간을 때우는것보다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이나 주면서 하루를보내자 하고

 

이렇게 두달가량 글을 썻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글을 쓸려고 합니다

 

여러분 그동안 제 글을 볼때마다 댓글을써주신 솔직한세상님,베댓킬러님,sky님,뀨님 그리고

 

장문의 댓글을 쓰셧던 저랑 동갑이신 장수풍뎅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글을 봐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

 

저 재수안해요 ..ㅋㅋㅋ 어디서 저 2015년 입시 화이팅 하라고 댓글다시네...

 

 

 

 

 

 

 

댓글 63

무대체질오래 전

Best판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이상꾸리한 악플러도 아니고 씹덕잉여들때문에 괜히 재밌는글 없어지네요 ㅠ 인터넷이라 사람들이 막말도 많이하고 병신같은 새1끼들이 많이 있는데 조금은 신경쓰이겠지만 하혜와 같은 마음으로 다시 판으로 돌아와요 ㅠㅠ

오래 전

Best헐 안돼 ㅠㅠㅠㅠㅠ 요즘 판에 볼만한거라고는 님이쓰신거밖에 없었는데 ㅠㅠㅠㅠㅠㅠ 이제무슨 낙으로 판들어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정말 재미있게 글 봤습니다 아쉬워요 ㅠㅠ

므ㅏ오래 전

글안보이길레 검색해서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심심할때마다 첫판부터 보곤했는데 안오신다니ㅠㅠ올수있으면 다시돌아와주세요ㅠ

abcd오래 전

언젠가 또 다시 돌아오셔요~

오래 전

어쩐지 요새 shut님 글이 없다했다 ㅠㅠ 무슨낙이로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잇오래 전

님없으니 판이 다시 똥통됨ㅠㅡㅠ

오래 전

박수칠때 떠나라 라는 말이있지 베뎃들보고 흔들하셨을텐데 이대로 떠나시면 멋잇을듯ㅋㅋ

25男오래 전

이때까지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답니다. 방학 2달동안 인턴으로 있을 때, 심심할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님이 올리신 글들을 보고 시간을 잘 보냈습니다. 그동안 재밌는 글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ㅇ오래 전

볼게이거밖에없었는데 너무아쉬어워요...

bb오래 전

음.. 뭐 몇번댓글달진않았지만 가끔 댓글도 달았어요 뭐 떠나신다니 아쉽지만 그동안 좋은내용의 판올려주셔서 가끔 감동도받고 웃기도하고 그랬습니다 감사했었어요~^^

d아으아아오래 전

작년부터 댓글을 달았던 d아 입니다!! 또 작년에 shut님께 빨리 돌아와달라는 댓글 달았던 사람이 저예요 ㅎㅎ 빨리 오라는 댓글외에는 나쁜사람ㅠㅠㅠㅠㅠ이라는 댓글 썻었는데ㅋㅋ베플이 됐었죠 얼마전까진 으아아라는 닉네임으로 꾸준히 댓글달았었어요ㅎㅎ 한달이용정지가 걸려서 한달간 댓글을 못달았을때 댓글을 달고싶어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ㅋㅋ 음....전 두 닉네임으로 베플여러번했었는데...작년에도 제 닉넴안적어주시더니 올해도 그러셨네요 뭐 상관없어요ㅎ 이제 정말로 가시는거군요 ㅠ shut님덕에 판들어오는 기분이 났는데 ...안되는 인연은 부여잡는 것만큼 미련한짓은 없겠지요 그러니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확실히! shut님 잘 보내드릴게요! 그럼 안녕히!

오래 전

판 레전드는 다들 떠난다 유유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shut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