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많이 해보지 않은 24살 녀지만 과한 사랑을 받았던 행복한 에피소드 몇가지만 적고 가려고 합니당ㅎㅎ 편하게 음슴체?할께용 1. 20살 첫연애남 20살모태솔로였다가 말에 친구소개로 5살연상남(25남)이랑 소개팅을 함 첫 만남에 계단에서 OTL자세로 넘어진뒤 ... 그모습에 인상깊었던 25남은 그뒤로 자꾸 연락함 같은 학교다보니 시험기간다가오면 도서관에 있는 날 불러내서 병문안도 아니고 박카스한박스에 초콜릿넣어서 뇌물공세, 또 다른날은 아이스크림케잌, 또 어떤날은 아몬드같은 거 주고 자꾸 사라짐. 집가는길에 들렸다고. 시험기간 힘내서 공부해라고. 근데 사귀는것도 아닌데 너무 과한 뇌물공세에 부담스러워 안받고 거절한 적도 여럿있었음. 특히 아이스크림케잌. 환불해라고 돌려보내려는데 자기 영수증잃어버렸다고 잘먹어~ 하고 놓고 그대로 토.심. 이런적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솔직히 내스타일아니기도 해도 첫고백때 거절함. 근데 또다시 고백하고 또 거절함. 세번째 고백때 "일단 만나만 봐라. 후회하지않을거다. 잘해줄께. 이번고백이 마지막이다. 니가 정말 싫으면 다신 고백안할께" 이런 뉘앙스로 내맘 흔들려 사귐. 그때 내대답이 "싫은건 아닌데 이성보다는 오빠의 느낌이 강하다. 나한테 잘해줘서 좋은거같다" 이런말이었는데 상관없다며 니가 싫으면 언제든지 그만두겠다며 한번만 만나보라해서 사귄듯. 아무튼 정말 그뒤로 매일 모닝문자에 만나는 날마다 장미꽃1송이씩 선물하고 겨울이었는데 따뜻한캔커피 주머니에 넣어놓고 나 마중나와서는 춥지?하고 내손에 캔커피 쥐어주고 한번은 비가오는날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길에 우산없어서 그냥 비맞고 가는데 영화같이 진짜 뒤에서 나타나서 우산씌어줬는데 그게 이 25남임. 과건물이 5분이내거리였는데 우연히 그곳지나다 날 발견하곤 우산들고 달려옴. 이뿐만 아니라 무슨 맛집이면 맛집 다 찾아놓고 문열어주는건 기본 웨이터?같이 손 내밀면서 자리안내며 의자앉을때 다 당겨주고 무슨 공주가 된 듯 했음. 너무 사랑받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만 첫연애에 5살연상에 저런 부담감때문에 사귀면서 나도 먼가 더 많이 해줘야할것같고 이게 연애인건가?싶기도 하고 마음이 뒤숭숭한 시기가 오고 결국 이별선언함. 남자는 그뒤로 다신 연락하지않지만 1년뒤라도 연락이 왔다면 난 엄청나게 흔들렸을거고 다시 사겼을수도 아니 결혼까지 생각했을수도. 살면서 이남자만큼 아껴주고 사랑해준 남잔 없었는듯. 진짜 사랑받는건 이런거고 왜 그땐 몰랐지싶음. 2. 21살 해외여행남 엄마랑 같이 타이페이 여행갔는데 거기서 같이 놀러온 관광객들하고 친해짐. 근데 자꾸 3살연상이었던 24남이 내곁에 맴도는 느낌이 드는거임. 아무튼 여행 2일날 엄마랑 그쪽 가족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우리 짜파게티랑 라면들고 온 거 있는데 주겠다라는 얘기도 오감. 그러고 그날 밤에 어차피 같은호텔 같은층이라 짜파게티랑 라면들고 24남오빠방 노크함. 이집은 부모님따로 방쓰고 형제끼리 방써서 그날 부모님은 방에 안계셨고 그냥가지말고 같이 놀자라고 제안함. 물론 남자 2명있는 방에 나혼자논건 아니고 중학교 올라가는 여자얘가 있었는데 날 잘 따라서 4명이서 각자 부모님허락맡고 게임하고 놀면서 친해짐. 그러고 여행내내 내주변 쫓아다니며 사진찍어주고 같이 사진찍고 우리엄마나 다른 분들이 24남 나 쫓아다닌다고 놀리기까지함. 아무튼 여행끝나고 번호주고받은뒤 연락하다 알게 됐는데 공항때부터 지켜봤다고. 나한테 특유의 향이 난게 인상적이었단다. 아마 그 향은 아침에 머리 덜말린향이었을수도ㅋㅋ 그리고 서로 타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러 2시간거리를 일주일에 한번씩 오고갔었다. 막 능구렁이기질있었던 이 24남은 헤어질때 한번 안아보자고ㅋㅋ 근데 그게 은근 귀엽긴했었던듯 아무튼 이야기하면서 자기인생에 배우자를 만나는 시점이 이쯤이었다라는 얘길 들었다면서 그게 너인거같다며 나랑 결혼하고 싶다고 인연이라고 말하면서 잘해줬던듯 진심이 있었고 만날때 자기지역도 아닌데 데이트코스다짜오고 왕복4시간거리 오고가고 한번은 옷가게에 옷구경하고 싶다더니 갑자기 이옷 너랑 잘 어울리는거같다고 옷사주고... 진짜 당황해서 됐다고 난 괜찮다고 했는데 내가 맘에 들어서 사는거라고 사준게 내인생에 처음 남자에게 옷 선물 받은 날인듯 물론 나도 그만큼 진중히 생각했고 결혼도 생각해봤는데 중국유학간다고... 1년에서 2년 기다려달라는데 차마 기다릴자신없어서 헤어졌던 아무튼 사설처럼 적었는데 문득 돌이켜생각해보면 이만큼 사랑받아서 사랑줄수있고 누가 진심인지 아닌지 조금은 구분된다는거 그리고 바라지만 말고 내가 먼저 사랑을 더 주지 못한게 더 한이 된다는거. 아직 나쁜 남자 만나거나 사귄적은 없지만 앞으로도 만날일은 없을듯 앞에 만난 이남자들이 너무 진심으로 사랑해줘서 왠만한 남자는 외향으로 잠시 끌릴뿐 그이상 이하도 안될거라는거 그리고 마지막 내연애를 안썼는데 저남자들은 어린날 좋았던 사람들 좋았던 기억들 그리고 진짜 사랑한 남자는 현재 700일 사귀고 있는 내남친인듯 인연은 타이밍도 중요하고 매순간순간 소중한듯. 진짜 곁에 있을때 감사하고 더 사랑하고 사랑해야할듯.
연애하면서 사랑받았던 일들
과한 사랑을 받았던 행복한 에피소드 몇가지만 적고 가려고 합니당ㅎㅎ
편하게 음슴체?할께용
1. 20살 첫연애남
20살모태솔로였다가 말에 친구소개로 5살연상남(25남)이랑 소개팅을 함
첫 만남에 계단에서 OTL자세로 넘어진뒤 ... 그모습에 인상깊었던 25남은 그뒤로 자꾸 연락함
같은 학교다보니 시험기간다가오면 도서관에 있는 날 불러내서 병문안도 아니고 박카스한박스에 초콜릿넣어서 뇌물공세, 또 다른날은 아이스크림케잌, 또 어떤날은 아몬드같은 거 주고 자꾸 사라짐.
집가는길에 들렸다고. 시험기간 힘내서 공부해라고. 근데 사귀는것도 아닌데 너무 과한 뇌물공세에 부담스러워 안받고 거절한 적도 여럿있었음.
특히 아이스크림케잌. 환불해라고 돌려보내려는데 자기 영수증잃어버렸다고 잘먹어~ 하고 놓고 그대로 토.심.
이런적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솔직히 내스타일아니기도 해도 첫고백때 거절함. 근데 또다시 고백하고 또 거절함.
세번째 고백때 "일단 만나만 봐라. 후회하지않을거다. 잘해줄께. 이번고백이 마지막이다. 니가 정말 싫으면 다신 고백안할께"
이런 뉘앙스로 내맘 흔들려 사귐.
그때 내대답이 "싫은건 아닌데 이성보다는 오빠의 느낌이 강하다. 나한테 잘해줘서 좋은거같다"
이런말이었는데 상관없다며 니가 싫으면 언제든지 그만두겠다며 한번만 만나보라해서 사귄듯.
아무튼 정말 그뒤로 매일 모닝문자에
만나는 날마다 장미꽃1송이씩 선물하고
겨울이었는데 따뜻한캔커피 주머니에 넣어놓고
나 마중나와서는 춥지?하고 내손에 캔커피 쥐어주고
한번은 비가오는날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길에 우산없어서 그냥 비맞고 가는데 영화같이 진짜 뒤에서 나타나서 우산씌어줬는데 그게 이 25남임.
과건물이 5분이내거리였는데 우연히 그곳지나다 날 발견하곤 우산들고 달려옴.
이뿐만 아니라 무슨 맛집이면 맛집 다 찾아놓고 문열어주는건 기본 웨이터?같이 손 내밀면서 자리안내며 의자앉을때 다 당겨주고 무슨 공주가 된 듯 했음.
너무 사랑받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만 첫연애에 5살연상에 저런 부담감때문에 사귀면서 나도 먼가 더 많이 해줘야할것같고 이게 연애인건가?싶기도 하고
마음이 뒤숭숭한 시기가 오고 결국 이별선언함.
남자는 그뒤로 다신 연락하지않지만 1년뒤라도 연락이 왔다면 난 엄청나게 흔들렸을거고 다시 사겼을수도 아니 결혼까지 생각했을수도.
살면서 이남자만큼 아껴주고 사랑해준 남잔 없었는듯.
진짜 사랑받는건 이런거고 왜 그땐 몰랐지싶음.
2. 21살 해외여행남
엄마랑 같이 타이페이 여행갔는데 거기서 같이 놀러온 관광객들하고 친해짐. 근데 자꾸 3살연상이었던 24남이 내곁에 맴도는 느낌이 드는거임.
아무튼 여행 2일날 엄마랑 그쪽 가족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우리 짜파게티랑 라면들고 온 거 있는데 주겠다라는 얘기도 오감.
그러고 그날 밤에 어차피 같은호텔 같은층이라 짜파게티랑 라면들고 24남오빠방 노크함.
이집은 부모님따로 방쓰고 형제끼리 방써서 그날 부모님은 방에 안계셨고 그냥가지말고 같이 놀자라고 제안함.
물론 남자 2명있는 방에 나혼자논건 아니고 중학교 올라가는 여자얘가 있었는데 날 잘 따라서 4명이서 각자 부모님허락맡고 게임하고 놀면서 친해짐.
그러고 여행내내 내주변 쫓아다니며 사진찍어주고 같이 사진찍고 우리엄마나 다른 분들이 24남 나 쫓아다닌다고 놀리기까지함.
아무튼 여행끝나고 번호주고받은뒤 연락하다 알게 됐는데 공항때부터 지켜봤다고. 나한테 특유의 향이 난게 인상적이었단다.
아마 그 향은 아침에 머리 덜말린향이었을수도ㅋㅋ
그리고 서로 타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러 2시간거리를 일주일에 한번씩 오고갔었다.
막 능구렁이기질있었던 이 24남은 헤어질때 한번 안아보자고ㅋㅋ 근데 그게 은근 귀엽긴했었던듯
아무튼 이야기하면서 자기인생에 배우자를 만나는 시점이 이쯤이었다라는 얘길 들었다면서 그게 너인거같다며 나랑 결혼하고 싶다고 인연이라고 말하면서 잘해줬던듯
진심이 있었고 만날때 자기지역도 아닌데 데이트코스다짜오고 왕복4시간거리 오고가고 한번은 옷가게에 옷구경하고 싶다더니 갑자기 이옷 너랑 잘 어울리는거같다고
옷사주고... 진짜 당황해서 됐다고 난 괜찮다고 했는데 내가 맘에 들어서 사는거라고 사준게 내인생에 처음 남자에게 옷 선물 받은 날인듯
물론 나도 그만큼 진중히 생각했고 결혼도 생각해봤는데 중국유학간다고... 1년에서 2년 기다려달라는데
차마 기다릴자신없어서 헤어졌던
아무튼 사설처럼 적었는데
문득 돌이켜생각해보면 이만큼 사랑받아서
사랑줄수있고 누가 진심인지 아닌지 조금은 구분된다는거
그리고 바라지만 말고 내가 먼저 사랑을 더 주지 못한게 더 한이 된다는거.
아직 나쁜 남자 만나거나 사귄적은 없지만
앞으로도 만날일은 없을듯
앞에 만난 이남자들이 너무 진심으로 사랑해줘서 왠만한 남자는 외향으로 잠시 끌릴뿐 그이상 이하도 안될거라는거
그리고 마지막 내연애를 안썼는데
저남자들은 어린날 좋았던 사람들 좋았던 기억들
그리고 진짜 사랑한 남자는 현재 700일 사귀고 있는 내남친인듯
인연은 타이밍도 중요하고 매순간순간 소중한듯.
진짜 곁에 있을때 감사하고 더 사랑하고 사랑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