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모태신앙인 분들에게 궁금한 점

제발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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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한 20대 대학생입니다. 아, 무교입니다.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에게, 정확히 말하자면 소위 모태신앙이신 분들에게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 중에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던 친구들이 몇 있습니다. 이제 대학교에 진학하고 군대도 제대한 시점에서 이 친구들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첫째는 더 이상 교회에 연연해 하지 않는 친구들이고 나머지는 오히려 더 열심히 종교생활을 하는 친구들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후자의 친구들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본인도 바빠 신앙에 대한 열정이 많이 묻혀 있었는지 교회에 가자는 권유를 하지 않았었는데, 요즘 들어 점점 권유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가자는 권유를 하는 것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것이니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대화에서 그 친구가 사용하는 표현 중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는 표현이 있습니다: '다행이다'. 
제 여자친구도 교회에 다닙니다. 물론 매주 가는 것은 아니고 가끔씩 생각이 많거나 할 때 교회를 찾는 편입니다. 그럴 때 가끔 저도 같이 교회에 가서 앉아있곤 하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한다는 말이 이것이었습니다.- 아, 그래도 걔 때문에 너도 교회 가끔 나가고 다행이다.
???? 이게 무슨 소리죠? 다행이다? 제가 교회를 나가지 않겠다고 해서 친구는 많이 걱정을 했었나 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이 친구의 걱정입니다ㅋㅋㅋㅋ 지금 제가 이해하기로는 혹시 제가 성경 말씀에 반하는 나쁜 길로 빠질까 걱정이 되었던 것이 걱정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