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돈을 너무 막쓰는것 같아요

애벌레2014.03.01
조회478
안녕하세요 17여입니다
제친구가 돈을 너무막쓰는것 같아서 의견좀 여쭤보려구요
제가 돈을 좀 아껴쓰는 편이긴 하지만 학생수준에서 그렇게 아끼는 수준은 아니구요ㅎ

제친구 얘기를 시작할게요 친구랑 친해지고 중2때(15살)늑대소년이 개봉해서 보러갔는데 친구가 자기 못일어난다고 오후에 보자고 하더라구요 학생이면 조조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 이후에는 제가 우겨서 조조만 보구요

그리고 생일선물은 치마6900원짜리에 포장비 한 4000원정도 들게 해달라며 그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고요
전 중학생되서 친구에게 처음으로 생일선물 주는거라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애들은 적어도 5000원 미만으로 해주더라고요
그래놓고 자기는 별거아닌거 해줬고요 한.....3~4000원선?
혹시 따지면 너무 돈밝히는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어요

아, 이건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아니죠. 저도 그 친구한테 얻어먹은것도 많고 해서 그냥 아, 나한테 뭐 많이 사줬으니까 돈이 없어나보다... 그럴수도 있고 노는게 처음이라 돈을 어떤선까지 써야하는지도 몰랐으니까요. 자기도 미안해 했으니까 괜찮은데문제는 자기 생활이에요.

그리고 쇼핑을 하러갔는데 자기 치마 산다면서 10000원정도 되는 치마를 샀어요. 것도 부모님께 돈타서요. 팔찌도 한 4000원되는 거 사구요

커피숍에 가면 가장 비싼 카라멜마끼야토를 시켜먹구요 
휴대폰같은 것도 바꿀 때되면 그 때 최신기종으로 한...100만원정도 주고 산대요 기기값만요. 자기 오빠도 그랬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가 먹을거를 많이 학교에 들고 와요. 그럼 애들이 달라고하면 다 뜯기고요.그걸 매년 (중2 중3때 같은반) 거의 매일 가져오고 뜯기고 가져오고 뜯기고 하니까 2년동안 뜯긴게 돈으로 치면 얼마나 많겠어요. (1학년때도 그랬을 것 같아요.)그리고 그냥 친구들한테 먹을거를 잘 사줘요.
그리고 같이 놀때는 항상 부모님께서 돈을 주시는 듯 하고요. 자기용돈은 받는거 같은데 코스프레같은거 사고(일본만화같은거를 많이 좋아하는 친구에요.) 게임아이템같은 거 사는 거 같기도 하고요 자기 취미생활에 쓰는 건 괜찮은데 코스프레 옷값이 몇만원씩 해요.
이 친구 돈개념이 있기는 한걸까요? 돈 없으면 세뱃돈이나 부모님께 타서쓰고.........차라리 이 친구가 부자면 돈많아서 자랑하는 건가?라고 생각하겠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친구의 개인사이니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고 그냥 다세대에서 살아요. 그래도 역주변이니까 꽤 값이 비싸기는 하겠죠? (전세인지 월세인지는 모르겠습니다.)외벌이시구요.
제가 항상 만나서 놀때마다 돈좀 아껴써라 너 대학 등록금 안모으냐 대학학비를 부모님께 전부타서 쓸거냐 왠지 좀 분수에 맞지 않는 소리를 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정말 그 친구가 걱정되거든요.그친구가 특성화고를 가서 대학을 가지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 대학도 안나온 사람을 뭐좋다고 쓰겠어요?  또 미술쪽으로 가서 취직이 바로 안되면 취직 될때까지 비싼 미술용품 사면서 그림그려야하지 않나요? 
아니면 보통 이렇게들 사시나요? 놀때 부모님께 돈타서 쓰고 용돈은 자기 취미생활에 써버리고휴대폰 비싼거 나오면 정가로 사고..................
댓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