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오빠

죽겠다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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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여덟살 여자사람입니다

제목에 쓴대로 더러운 친오빠가 고민입니다ㅜㅜ
정말 해도해도 너무!!!! 지저분해요
안씻는다거나 그런건 아닌데요 뇌속에 치운다는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같아요
제가 막 엄청 깔끔하고 유난떠는 성격은 아닌데 너무 거슬리네요ㅜㅜ

오빠의 더러움에 대해 몇가지 얘기를 해보자면 일단 오빠는 밥먹고 싱크대에 놓지도않고 식탁에 그대로 놔요 이거까진 당연히 참을수있어요
근데 그걸로 끝이 아니라 오빤 변보고 변기가 막혀도 뚫을 생각도 안하고 그걸 그냥 그대로 냅둬요
오빠가 대체 뭘 먹고다니는건지 배변 양이 엄청나고 딱딱한가봐요 평소엔 안막히던 변기가 오빠가 변만 싸면 막히는거있죠?
그래서 항상 무방비상태로 볼일보러 화장실 갔다가 원치않게 오빠의 변검사를 하곤한답니다..

그밖에도 옷을 개지도않고 옷서랍에 넣어놓는건 기본이며, 제 옷걸이에다가도 옷을 아무렇게나 걸쳐놓고, 제 클렌징폼을 쓰곤 뚜껑을 열어놓고 물속에 빠쳐놓고.. 제 스킨 로션 쓰고 뚜껑 잃어버리기도하고.. 정말 진상도 그런 진상이 따로없습니다

아무리 타일러보기도하고, 화내보기도해도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요..
요즘에 이런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가 빠지는데.. 오빠의 지저분함을 고칠 방법 없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