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친것같아요 진짜 한번만 봐줘요

고32014.03.01
조회833
저는 요번에 고3 올라가는 여고생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즘 미쳐가는것 같아요

이게 고3병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참..내가봐도 답이 안나와요. 성적이고 뭐고 떠나서 여러가지 감정이 드는데 제일 큰건 불안감인것 같아요. 내 인생에 대해 확신이 안서고 하라는 공부는 하는데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고 내가 하고싶은건 없고 그렇다고 집이 떼부자도 아니고..이런 여러가지 감정이 드네요. 문제는 이게 아니라 요즘 들어 제가 정말 화도 많이 내고 신경질도 정말 많이 부리고 심지어 낼모레면 성인인데 어리광도 엄청 부립니다. 어머니가 뭐 시키기만 하면 난 고3이잖아 나한테 왜 시켜 이러면서 짜증을 부립니다. 방금전에도 학원을 바꿔달라 과외를 하고싶다는 애기를 했는데 어머니가 나중에 애기하자고 하셨다고 제가 엄청 울었습니다. 저한테 신경 좀 쓰라고....엄청 떼 부리고 거의 발작 일으키면서 울었구요..어머니는 그냥 왜이래 애 이러시면서 그냥 웃으시고 말으셨는데...제 방에 한참을 누워서 생각해보니 제가 진짜 너무 잘못한 것 같아서...너무 죄송해서...나 하나만 보시고 20 평생을 뼈빠지게 일하신 분한테 고3이 뭔 자랑이라고..공부 못해서 인제서야 맘 잡고 시작하는게 뭔 자랑이라고...정말 죄송했어요..근데 막상 어머니가 뭐 시키기만 하면 정말 있는 짜증 없는 짜증을 부려요..또 그러면서 위로받고 싶고 나한테 신경 더 써줬으면 좋겠고...원래 고3이런가요?...저 문제가 정말 심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