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사랑하는데...경제적어려움이 문제에요.

슈가2014.03.02
조회295
저와 제 남친은 서로 정말 사랑합니다. 자주 " 내가 너보다 더 많이 좋아해." 서로 이런말을 해요~~

우린 갑과 을의 관계는 없는거 같아요. 1년반정도 만났지만.. 그 시간동안 우리둘다 서로를 이해해 준적이 많고.. 남친이 저를 위해 포기한게 많다는 거 알고 저도 남친을 위해서 포기한 것도 많고...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그걸 고치기 보단 우리둘은 이해해주고 그런 모습까지도 사랑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커플이에요~~
그래서 더욱더 잘 맞구여^^ 제가 질투가 심한거 빼면 싸울일도 별로 없었구요.

근데문제는1년이지나고..나니... 첨엔 별루 문제가 되지 않을꺼 같았는데... 남친도 프리랜서 강사 저도 프리랜서 강사.. 남친은 축구 방과후 교사로 ..일을하거든요..
근데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일이잘안되고...... 수업도 많이 잡지 못하다 보니 수입도 얼마안되고.. 저역시 작년에 비해... 수입이작아지고... 결혼을 약속했는데...... 나이도 있다보니....걱정이 되고..ㅠㅠ

서로 서로 힘든걸 숨기다 보니.. 스트레스도 너무받고 그러다 보니 서로 예민해져 있는 상태라... 저도 모르게 짜증을 부리게 되고 ..화를 자주 내게 되서.. 이젠 서로 조금한 일에도 싸우게 되요.

저희는 만나는 작년 1년이란 시간동안... 서로 서로 너무 좋아서... 같이있는게 너무좋구 그냥 마냥 좋아서 다른건 생각을 못했어요
내미래를 우리의 미래를 이제내년이면 우리둘다 30인데 제가 화난 이유는 남친이 능력이 없어서도.돈이없어서도 아니라....
못난 제자신이 화가나요. 남들 다 노력하고 열심히 살때 저는 그러지 못했다는거요 경제적으로 제가 여유있을땐....괜찮았는데 힘드니까..괜히 남친한테도 기대도 보고싶은데 그럴수조차도 없으니까요... 남친도 그런걸 아는지 힘들어하고.. 저도 힘드네요.. 서로 사랑하긴 하는데....




저희둘다20대중반엔 남친은 축구선수여서 이미예전에 연봉을 많이 받아서 생활했었구

저역시도 프리랜서 강사로 돈을 많이 벌었었구....

그씀씀이를 알기에..... 둘다 저축도 해논것이 없습니다.

벌면 쇼핑하고 놀러다니기에 바빳지..ㅠㅜ

ㅠㅠ



정말 사랑하긴 하는데.....

이런 경제적인 문제로 서로 힘들다 보니..

만나면 제가 조금 예민해져 있네요

남친은 안그럴려고 노력하고... 웃겨주려고 하고..

그러는데...저는 그게 요즘 귀찮고...

그냥 짜증이 나요



또 짜증을 내고 나면

짜증을 부린 내 스스로가 한심해서 우울해지고...

계속 이런상태가 되면..

남친도 저한테 상처만 받게 될까봐...그게 무서워요



제가 일을 좀 안정적으로 하고.. 경제적으로 좀 안정이

될때까지만.... 잠시 그만 만나자고 할까..생각중이에요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잠시 떨어져 있다가 남친이 영영 떠나가 버릴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떠나갈 버릴 사람이라면 제 인연이 아니였다고 생각하려고요..





그냥 혼자 너무답답한 맘에 글 올려요.ㅠㅠ

무슨말을어떻게 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