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요요 없이 하는 다이어트 - 번외편 2

나또한2014.03.03
조회149,741

악플에 달린 댓댓글에 뽱~~~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보다 우리 님들이 더 화나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신경 안쓸게요, 우리 님들도 신경 쓰지 마세요.

키보드 워리어일 뿐이라고, 신경 쓰지 말라는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우리 그렇게 넘겨요.

얼굴도 모르는 저를 위해 저보다 더 화를 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어제 별로 기분이 좋지 않던 상태에서 악플을 읽고서 많이 격앙 되었었는데,

지금 보니까 왜 그랬나 싶어요.

 

그저 '바텐더' 라는 단어에만 꽂쳐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뭔지도 모르고

시비 털기 바쁜 몇몇 인간들 때문에 내가 왜 운건가 싶네요.

시간 있으면 책을 좀 사서 읽고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파악하는 공부나 좀 하길.

 

그리고 감사해요.

좋은 말씀, 따뜻한 말씀,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음에도 왜 저 병맛같은 댓글에 상처 받았나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제 밤에 작성한 아래 내용은 삭제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말씀해 주신대로 병맛스런 댓글은 그냥 무시하고 넘기려구요.

대꾸할 가치도 없으니까요.

 

또 이런 이유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내가 왜!!! 저런 병맛들 때문에 제 글을 좋아해 주었던 분들과 안녕을 해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이제야 들었네요.

 

이곳에서 좋은 님들과 같이 힘내고, 꺽꺽 거리고 웃고, 그랬는데

이런 이유로 가지 않겠어요!!! 저 안가도 되는거죠!!! 난 님들하고 다시 얘기하고 싶으니까요!!!

 

조만간 다시 올게요. 내 님들 보고 싶으니까!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요. 난 지금 엄청 뽜이팅 넘치니까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좋은 하루 되시길 ^^ 

 

 

 

 

 

 

조용한 새벽이네요.

내일까지 휴가라 출근의 부담이 없어, 뭐 하고 놀까 하다가 이렇게 노트북을 켰습니다.

이러라고 회사에서 사준 노트북은 아니지만...

 

원래 글 쓰는 걸 좋아해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이런 저런 얘기를 혼자 끄적였었는데,

요샌 이 곳에 더 많은 글을 쓰고 있네요. 너무 자주 쓰는거 아닌가 싶어 민망할 지경입니다.

그래도 뭐 바빠지면 쓰고 싶어도 못 쓰니까, 쓸 수 있을 때 쓰는 기쁨을 누리렵니다.

 

근데 싸이월드 미니홈피 하시는 분 계세요?

전 요새 저 말고 이거 한다는 분을 본 적이 없고, 친구들도 너말고 본 적이 없다고 해서,

급 궁금해 지네요.

제 미니홈피 주소 궁금하시다구요? 안알랴줌. 난 비밀이 많은 여자니까.

 

이번 글도 다이어트와는 저~~~~언혀 상관없는 이야기니,

다이어트에 관한 글을 읽으려 들어오셨다면, 뒤로 가기를 살포시 누르시면 됩니다.

다이어트에 관한 글은 소재가 모아지면, 그때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할게요.

 

 

 

 

 

 

바텐더, 그리고 나의 20대

 

고3이었던 1998년, 수능 결과가 좋지 않아 입시 원서를 아예 쓰지도 않고 바로 재수를 결정했고,

눈물없인 볼 수 없던, 거식증까지 걸려가며 처참한 재수의 길을 걸었지만, 성적은 그닥이었고,

3수를 했다가는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 그냥 점수에 맞춰 학교를 들어갔습니다.

 

대학을 들어가자마자 가장 하고 싶었던 영화 동아리에 가입을 했는데,

한달 동안 술만 마시더군요. 무슨 영화 동아리가 영화를 한편도 안봐...맨날 술이야~

산업공학과를 들어갔으니 공대 특유의 분위기로 과에서도 맨날 술이야~

 

재미도 없고~ 술도 지겹고~ 그래서 커피숍에서 꽤 오래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사장님이 결혼을 하시게 되면서 가게를 정리하여, 다른 자리를 찾아야만 했어요.

 

마침 집에서 그다지 멀지도 않고, 시간대도 제가 딱 원하던 자리가 있었는데,

그곳은 모던 클래식 Bar 였어요.

 

Bar는 돈 많고, 멋있고, 쭉쭉 빵빵 예쁜 사람들만 가는 곳이라 여겼기에

당연히 전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 었고, 왠지 그런 곳에서 일하려면 굉장히 예뻐야 할 것 같아,

평범하기 그지 없는 나는 뽑지 않겠지...란 생각이 들었으나,

시간, 위치가 정말 딱인지라 일단 면접이나 가보자 하는 심산으로 면접을 갔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Bar에 앉아 여유롭게 술을 마시는 사람들, 손님들과 아이컨택을 하며

당당히 Bar 안에 서 있는 멋진 바텐더들에게 기가 죽어 점점 쭈구리가 되가고 있었는데,

김민종 오빠를 닮은 멋진 사장님이 오셔서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말씀해 주셨고, Bar에 나와 집으로 가는데,

정말 꼭 한번 일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예상 했던 대로, 지극히 평범한 외모를 가지고 있던 제게 연락은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 어제 면접봤던 사람인데요, 연락이 안와서 제가 연락 드렸습니다.

저 그 곳에서 꼭 한번 일해보고 싶은데요, 어떻게 안될까요? 라고 씩씩하게 말씀드리니,

사장님께서 뽱~~터져 껄껄 웃으시곤, 왜 안됨? 내일부터 당장 출근! 이라고 해주셔서,

전 그렇게 Bar 라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새 하도 이상한 Bar가 많고, 제대로 된 바텐더가 없는 Bar가 많은데,

제가 일을 시작했던 그곳은 모두 정통의 길을 걸어온 바텐더 분들이 계신 곳이었고,

자기 직업에 프라이드가 강한 그 분들을 보며, 바텐더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3개월 정도 일한 후 정식으로 바텐더로서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지요.

 

이때부터 대학생과 바텐더라는 투잡을 뛰게 된거죠. 내 나이 스물두살에.

 

술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술 병에 붙어 있는 라벨엔 많인 전설과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고,

술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그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공부를 하고 또 하고,

레포트를 써서 제출하고, 레시피를 외우고...

 

내가 고3때 공부를 이렇게 했다면 서울대를 갔을 거라며,

전공 공부도 뒷전으로 하고, 바텐더 선배님들이 내준 숙제에 매달리고,

수십가지의 레시피를 달달달 외우고 다닌 덕분에, 학점은 시궁창 속으로...

 

그래도 참 재밌었어요.

술이라는 매력적인 분야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 간다는 것이.

 

바텐더는 술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만 알아서는 그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얘기를 이끌어 갈 수 없으니까요.

 

신문은 당연히 매일 매일 읽어야 하는 것이고, 내가 좋아하지 않는 장르의 음악도

많이 듣고, 알아야 하고, 유행어도 놓치면 안되니 예능 프로도 챙겨 봐야 하고,

사회적, 문화적 주요 이슈 또한 당연히 다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상대방의 얘기를 귀 기울여, 진심으로 들을 줄 알아야 했어요.

 

손님이 아! 하면 어! 하고 얘기할 수 있어야 했기에,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었고,

전 그런 면에서 더더욱 매력을 느껴 점점 더 그 일 속으로 빠져 들어갔고,

내가 관심없어 하는 분야에 대해 누군가 얘기를 하면, 지루해 하고 잘 듣지 않던 제가

서서히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 이란게 생겼어요.

 

모르는 사람 앞에 서서 안녕하세요? 라고 자신있게 인사하고,

식사는 하셨나요? 와 오늘 날씨 너무 좋죠? 이렇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려면

무엇보다 내 자신이 당당해야 했기에, 떨려도 떨리지 않은 척 마인드 컨트롤을 자꾸 하다 보니,

어느샌가 굉장히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제가 변해 있더군요.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처음으로 만들어 봤던 칵테일을 아직도 기억해요.

혼자 온 남자 손님이 주문했던 '블루 마가리타'라는 칵테일 이었는데,

선배님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떨리는 마음으로 칵테일을 만들어 손님 앞에 놓아 드렸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맛은 괜찮으신가요? 라는 질문에

네, 맛있어요 라고 말씀해주셨던 그 장면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 난답니다.

 

그렇게 그 곳에서 1년 조금 넘게 일하다가, 칵테일 쇼라는게 너무 해보고 싶어져서,

그것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옮김과 동시에 편입 준비가 시작 되었습니다.

 

전 굉장한 몸치에 박치죠.

남들은 10번 하면 익힐 동작을, 최소 50번은 해야 익힐 수 있었고,

또 편입 공부까지 해야 하니 하루가 36시간 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늘 생각했어요.

 

헤드 바텐더 오빠가

편입은 아무나 하냐? 하루종일 공부만 해도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는데, 니가 되겠어?

힘들게 뭐하러 그러냐. 어차피 안될텐데. 그냥 일이나 열심히 하지?

 

이렇게 한마디 툭 던졌는데, 진짜 오기가 생겨서 이 악물고 공부했어요.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일하고, 아침 7시까지 학원에 가서 출근하기 전까지 공부만 했고,

결국 해냈습니다.

3군데 시험을 봤는데, 3군데 모두다 붙어 제가 원하는 학교로 골라 입학하게 되었지요.

당황하던 헤드 바텐더 오빠의 표정 또한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편입을 해서도 계속 바텐더를 했으며, 매니저 위치에 까지 있다가

스물 여섯이었던 2005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바텐더라는 일은 그만두게 되었어요.

 

정말 사랑했던 일이었습니다.

 

화려하고 예쁜 외모가 아니라서 오히려 손님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먹고 사는게 힘들다며 술 한잔 마시러 왔다는 샐러리맨의 얘기를 들어주기만 했을 뿐인데,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고 덕분에 힘내고 간다며 웃으며 가는 손님의 뒷 모습에

내가 더 행복해졌고, 몸치에 박치라 남들보다 몇배는 더 노력해야 했지만,

그렇게 하고 싶었던 칵테일 쇼도 원없이 해봤으니까요.

 

너무 많이 힘들었지만, 너무 많이 행복했어요.

 

낮엔 학교를 가야 하니 하루에 2~3시간 밖에 못 잤고, 그래서 지금도 수면 장애가 있고,

시험 기간엔 주방에 잠시 쉬러 들어갔다가 그대로 잠들어 못 일어 난 적도 있었고,

그 흔한 엠티도 잘 못갔고,

친구들이 시험 끝나고 술 마시러 놀러 간다고 할 땐 괜히 서러워 울면서 일하러 간 적도

있었지만...그래도 행복했어요.

 

사실 전 꿈이 없던 20대 였거든요.

하고 싶은게 없었어요.

대학도 점수에 맞춰서 갔고, 조금 더 나은 학교의 졸업장을 따기 위해 편입 했을 뿐이었죠.

 

그런 제게 Bar 라는 공간은 꿈의 무대였어요.

처음으로 꿈 꿔본 바텐더라는 직업, 그리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바로 Bar 였으니,

그 안에 서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할 수 밖에 없었죠.

 

사랑하던 사람과 이별하고 펑펑 눈물을 흘리는 손님에게 위로의 칵테일을 만들어 줄 수 있었고,

기쁜 일이 있는 손님에겐 축하의 칵테일을 만들어 줄 수 있었고,

차마 친구에게도 말 못해 끙끙 거리던 것을 제가 들어 줄 수 있었죠.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표정을 보며

바텐더라는 직업을 꿈꿨던 내가 결국 그 꿈을 이뤄 이 사람들 앞에 바텐더로서 서 있다는게

정말 자랑스러웠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가 굉장히 심했고,

워낙 잠을 안자며 살아서 건강도 몹시 좋지 않아져 결국 다른 일을 해야만 했고,

무슨 일을 할지 고민하다, 광고 쪽에 기웃거리게 되었지요.

 

여자 신입치곤 많은 나이 스물 일곱.

경력이라곤 광고랑은 전혀 상관없는 바텐더.

그리고 전공 또한 광고랑은 전혀 상관없는 산업공학.

 

도대체 왜 이쪽 일을 하려고 하는 거냐, 니가 할 수나 있겠냐, 바텐더? 술 따르는 일 아니야?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 이어서 취업이 쉽지 않았어요.

 

면접 보고 탈락, 또 면접 보고 또 탈락, 또또또....좌절이란 맛만 보다가 한 회사에 면접을 갔죠.

작은 회사였지만 경쟁률이 25대 1이었다고 하더군요.

2명 뽑는데 50명이 왔었으니까요.

저를 뽑자, 뽑지 말자로 의견이 상당히 분분했었다고 해요.

 

매니저까지 했던 애가, 월급도 지금 보다 훨씬 많이 받았을 애가, 게다가 스물 일곱인 애가

막내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겠냐, 지가 지쳐 나가 떨어질거다 라는 게

가장 큰 반대의 이유였는데, 그 회사 실장님이 무조건 저를 뽑아야 겠다고 하셔서

제가 입사를 하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근데 뽑은 이유가 참 웃겼던게,

나이도 많고, 쥐뿔 아무것도 없는 주제에 뭐 믿고 저렇게 자신감이 넘칠까 싶어서 였다는 거에요.

바텐더를 하면서 늘 마인드 컨트롤을 했었던게 이때 큰 도움이 되었던 거죠.

 

다른 면접자들은 저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너무 떨어서 말을 잘 못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그 사람들과 비교도 안되는 주제에 자신감 있어 보이는게 좋았고,

그 당참을 믿고 저를 뽑으셨다는 말씀에, 그 믿음을 져버리지 않기 위해,

또 늦은 나이에 시작했음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정말 소처럼 일했습니다.

 

그러다 2008년 9월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했고,

어느새 저는 광고 프로모션 계통에서 일한지 8년차가 되었네요.

 

그런데 참...술하고 무슨 인연인건지...

제가 맡고 있는 광고주중 하나가 주류 회사이고, 전 그 회사의 위스키 파트를 담당하고 있어요. 

 

바텐더를 그만두며 이제 술이랑도 안녕이구나 했는데,

다시 또 술과 관계된 일을 하고 있는거 보니 아무래도 전생에 주모가 아니었나 싶어요.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바텐더를 했었단 경험은 정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답니다.

 

전 그 흔한 어학 연수도 한번 안가봤고, 심지어 해외 여행도 한번도 안가봤어요.

그럴 시간도, 여유도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전 그렇게 하지 못했음에 후회하지 않고, 무엇보다 제 20대가 자랑스럽습니다.

 

니가 무슨 편입이야 했을 때,

내가 왜 못해? 하나 못하나 두고 보자 라며 이 악물고 공부해 편입했고,

 

너 같은 몸치에 박치가 무슨 칵테일 쇼야 라고 했을 때,

니들 보다 더 연습하면 되지 라며 노력해 결국 칵테일 쇼도 원없이 했고,

 

나이 많고, 이 분야 전공자가 아니라 잘 못할거야 라고 했을 때,

주말 반납하고, 혼자 회사에 나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본 끝에 자리도 빨리 잡았지요.

 

이 과정에서 진짜 대성통곡을 하며 운 적도 있었고, 자존심 상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저는 제가 못해낼거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요.

혹여나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면 되니까요. 난 피끓는 20대니까.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20대 동생님들,

가끔 제 댓글에 지잡대 다니고 있는 흔한 20대인데요...이렇게 말씀하신 분들이 있는데,

유명 대학이 아니라 난 취업이 어려울 거라며 속상해 하고 있나요?

 

유명 대학을 간 사람은 학창 시절 더 많이 노력하고 인내했기에, 그것에 대한 결실로

그렇게 안했던 사람보다 더 유리한 선상에 서 있는 거죠.

그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닐까요?

자책할 시간에 유리한 선상에 서 있지 않으니, 이를 더 악물고 노력하는게 낫지 않나요?

나만의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패기 넘치게 일어서세요.

 

지잡대라는 둥...이런 말로 자신을 비하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조금만 더 눈을 더 크게 떠보세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은 반드시 있답니다.

스물일곱에 밑바닥 부터 다시 시작한 저도 있는데, 여러분이라고 왜 못하겠어요?

 

 

 

날씬함을 꿈꾸는 수많은 다이어터 여러분, 나는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하체 굵어지면 어쩌지...진짜 살이 빠질까...이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 집어 치우고,

일단 3개월만 꾹 참고 노력해보세요.

 

허리디스크 파열에, 나이 33살에, 숨쉬기 운동 외엔 아무런 운동을 해본 적이 없던 제가

시작했고, 35살이 된 지금도 하고 있는데, 여러분이 왜 못하겠어요? 못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그리고 30대 동지 여러분.

 

직급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만큼 책임 질 일도 많아지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내가 잘 못하지 않은 일에도 죄송합니다 라고 머리를 숙여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상사 때문에, 사고 치는 거래처 때문에 깊은 빡침이 스멀스멀 올라오곤 하시죠...

저 역시 그래요. 밥 먹으러 나갈 시간이 없어서 하루종일 김밥으로 때울때도 있답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니까,

운동을 통해 빡침이 잊혀지고, 스트레스가 풀리고,

만사 피곤하고 귀찮았던 일상이

체력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넘치니, 뽜이팅 넘치는 일상으로 바뀌는 것을 보며

세상에..운동이 이렇게 사람을 바꿀 수 있구나 싶더라구요.

정말 숨쉬기 운동 외엔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제가 운동으로 이렇게 바뀌네요.

 

평일에 시간이 안되시면 주말에라도, 30분 이라도 시간을 내셔서 운동을  꼭 하셨음 좋겠어요.

정말 아침에 일어나는것 부터 달라진답니다.

 

 

 

취업이 든, 다이어트 든, 그 뭐든...

내가 할 수 있을까? 나는 못하겠지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나도 할 수 있어. 내가 왜 못해? 아주 박살을 내주마 하고 긍정적으로 뽜이팅 넘치게

생각을 바꿔 보셔으면 좋겠어요.

 

전 최근에 목표가 두가지 생겼어요.

 

4월 연봉 협상 때 내가 원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게, 지금 맡고 있는 일을 더 잘해서,

나 이 연봉 안주면 나갈랍니다, 했을 때 저를 붙잡게 만들 것과

목표 몸무게를 찍고 나면 체지방 18%, 11자 복근에 도전할 것 이랍니다.

 

둘다 쉽지 않을거 같아요.

연봉 이만큼 주십쇼 라긴 개뿔, 주는대로 받겠습니다 할 수 도 있을테고..

그 좋아하는 술을 더 줄이고, 더 빡세게 1년 이상은 더 운동을 해야 할테니까요.

 

그런데 전 새로운 목표가 생겨서 기분이 좋아요.

뭔가 도전한다는 것, 새로운 꿈을 꾼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일상이 무료하진 않으니까요.

 

우리 다 같이 힘내요.

전 제 꿈을 위해, 여러분은 여러분의 꿈을 위해.

 

 

 

 

 

 

 

 

좋은 꿈 꾸시길...굳나잇...

 

 

댓글 148

sky는아님오래 전

Best바텐데 까는 분 있던데 여자 바텐더가 술집 여자랑 다를 바 없다면 그럼 남자 바텐더는요?? 호스트바랑 같은건가요?? 참 무식하기 이를대없는 사고 이신듯 바텐더가 감정노동이 얼마나 심한 직업인지나 아시는지.... 글고 바텐더는 진짜 공부 많이해야 하고 나름 역사도 있는 직업 입니다. 까시는 분이 얼마나 많은 술집을 다녔는지 모르지만 술집에서 술이나 따르는 여자나 만나 보셨을거 같네요

아이러니오래 전

Best이언니...매력있다

이쁘당ㅇ허ㅏ오래 전

진ㅉ_....운동하면서 마지막 덜덜이하면서 보고있는데..감동받았음..그리고 힘이 쭉쭉 나네요!!!!!언니처럼 살아야겠음. 당당하게! 저도 꼭 꿈을 이루렵니다!!

금붕어오래 전

자신감 넘치는모습과 열정에 반하고갑니다 멋지시네요

ㅋㅋㅋㅋ오래 전

안녕하세요 23살 집에서 알바도 안하고 하고 싶은것도 없이 하루하루 그냥저냥 살고있는 사람입니다...오늘도 일어나서 그냥 판이나보면서 남들 사는얘기나 둘러보면서 침대에서 낄낄거리고있었는데요. .. 어쩌다 이글보고 정말 열정이랄까? 그런게 느껴지면서 울컥하더라구요... 나도 이렇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열정을 느끼면서 살수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계속 님의 글을 보거나해서 자극받고 싶은데 어디서 계속 볼수있을까요? 판은 언젠간 떠나실것 같기두하고... 진짜 감사해요. 또 순간의 결심일지는 모르지만 저도 제가 나 자신을 바칠수있는 무언가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걸 찾을 수 있을까? 이러면서 자포자기상태까지 왔었는데ㅋㅋ... 정말 이 글 읽는 내내 뭔가 울컥했더라는...판에댓글도 첨 써봐요ㅜㅜㅋ

이둑이님오래 전

올~ 멋져요 누나!! 오늘 와규와규는 누나가 쏘는걸로?? ㅋㅋ

ㅠㅠㅠ오래 전

ㅎㅎ 언니 안녕하세요 다이어터인데 우울해하다가 여덟시부터 글 다 정독했네요 사실 9편쯤부터 집중력 파탄나서 읽은건지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달쨰 다이어트중입니다. 1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했구요! 언니가 말씀하신것처럼 초절식으로 운동을 해왔습니다 ㅎㅎ... 현재 22살이고 다이어트는 20살부터 시작해서 158cm 78kg에서 현재 158 62~3왔다갔다 해요! 근데 이렇게 뺀 살들은 다 나쁜다이어트방법으로 뺀거거든요 ㅠㅠ... 그래서 오늘도 운동하기싫어서 화내다가 근력운동만 하고 이글 봤어요! 지금까지 제 다이어트 방법중에 제일 문제가 되는건 아무래도 식단같은데요 저는 일주일에 1~2번정도 치팅데이를 갖고 나머지는 초절식하는 다이어트를 두달정도 하고있는데 언니글을보고 식단을 늘리려고 하거든요! 근데 식단을 한꺼번에 늘려도될까요? 언니가 오래 했으면 그렇게 하라는데 제가 오래인지 잘모르겠어서요 ㅎㅎ..!! 그리고 운동은 요즘에 귀찮아서 유산소를 안했는데 이제 유산소도 매일매일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언니글너무너무 잘봤어요 이제 29살의 저를위해서 적금도 부을생각이랍니당ㅎㅎㅎㅎㅎㅎ 식단 ! 어떻게해야할까요!!

01오래 전

글쓴 분도 이 글도 참... 뭐래야하나 정말 멋있어요 좋은하루보내세요

이힝오래 전

언니 오랜만이예용! 이제 전 개학해서 매일 등교할때 아침일찍일어나서 학교까지 걸어가고있어요! 한 시간일찍 일어나는게 괴롭긴해도 유산소운동을 이 때 아니면 못하니까 꼬박꼬박하고있어요! 학원갔다와선 무산소도 계속 하고있구여! 오늘은 웨이트 마치고 토마토 반 개와 계란 흰자 다섯 개 먹었어여! 아빠가 계속 계란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은거아니냐고 걱정하시지만 ㅋㅋㅋ 근손실을 막기위해 열심히 설며와곤 먹었죵 요즘 저녁은 간단하게 고구마나 바나나.토마토.저지방우유로 먹거나 한식으로 소식하고이써영! 요즘 살로 찌운 가슴이 빠져서 웃프지만ㅋㅋㅋㅋ 그만큼 다른 부위살도 빠졌다고 생각하며 위로하고있어요. 오늘은 번외편읽고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언니 진짜 만나서 상담하고플정도로요 ㅠㅠㅜ 늘 언니는 저한테 많은 도움을 주는 것같아 고마워요ㅠㅜ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슴넷오래 전

조금더 원하는 꿈을 이뤄보고자 좀 더 나은 회사로 이직을 준비중인 슴넷을 달리고잇는 뇨자입니다. 글 보고 굉장히 힘 얻고 가구 사람을.끌어들이는 매력이 잇으시네여.. 자소서.준비중인데 삼일동안 지웟다 썻다 자신감 사라지고잇엇는데.큰 힘 얻고갑니다 덕분에.긍정마인드.얻고 다시한번 도전해봐야겟어여 실패해도 난아직어리기에 ~~~ㅎㅎㅎㄹㄹㄹ 저도 언니야처럼 당당함과 자신감으로 어필해야겟어요 그럴려면 긍정마인드가 필요하겟네영 감사합니다

개밥그릇오래 전

멋져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나또한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