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남자친구가 노래방에서 여자를불렀던 적이있는걸 알게됐습니다.

어가2014.03.03
조회508

남자친구가있는데 술을 마시면 자제를 못하는편이에요.

술때문에 엄청 많이 싸우기도 하고 속는셈치며 믿어보기도하고 그러길 여러번 반복했는데

 

얼마전 저와 지인두분과 함께 저녁을먹는자리가있었는데 그 지인분들중 한분께서

제남자친구와 일이년전 (저와 사귀고있을시기) 술자리를 가졌다가 2차를 간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내가 그때 술을먹고 xx를 데리고 2차를가서 여자를불렀다 그런데 요놈이 오는여자마다 다 퇴짜를시키더라 그래서 그냥 내가 야이럴바엔 그냥 가자 라고해서 그냥 나왔던 적이있다"

 

라구요 저는 엄청충격을받았습니다. 정말 너무너무믿었던 남자친구이기때문에요 같이갔었던 저 지인분은 또래가아니라 나이가 많으십니다 한 15살정도 차이가 나요 또래끼리 쿵짝쿵짝해서 가진 않았을거란 상황까지는 믿겨집니다

 아마 그분이 가자고해서 갔을꺼에요 먼저 가자고 할 배짱은안되거든요

 

근데 전 누가 가자고해도 거부하지않았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충격이 큽니다 그리고 다녀와서 저한테 말하지도않았고요

 

제가 그 저녁자리에 그말듣자마자 충격을받고 나와서 전화를해서 따지니 절대아니랍니다. 죽어도아니랍니다 그사람이헷갈린거랍니다 절대 말해주신분이 헷갈려하며 말해주실분도아니고 전 그분말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분하고 충격적이고 속상해서 마음이많이힘드네요

 

술때문에 여러번싸웠는데 지난번 술때문에 또 헤어질뻔한 적이있었습니다. 그때 또 말로만 술자제하겠다고 하길래 제가 그동안 말로만으로 믿어오다가 한번도 약속을 지킨적이 없기에 또 믿어주면 또 제 속만 상할일이 있다는걸 잘 아니까 그럼 이번에봐줄테니까 그럼 니몸에 내이름문신해라 라고 했더니 알겠대요 문신이라면 엄청 질색하는사람인데 주사도 죽어도안맞는사람인데 문신 하더라구요 제이름으로. 저는 만약에 남자친구가 또 술때문에 속썩이면 그땐 조금 덜 억울했겠죠 저는헤어지면그만이지만 자기몸에는 제 이름이 새겨져있으니 그만큼 책임질일이 있을거니까..

 

근데 그 문신 한이후로는 술로 속썩인적은 없습니다. 앞으로 속 썩일일은 있었을지몰라도 아직은요 한 6개월됐네요 그런데 이사건은 1,2년전 일어난일이 지금 발각이되어 문제가 생긴거죠

 

제일힘든건 이렇게 큰 충격을줬는데도 생각나고 보고싶고 좋다는거에요..

진짜 머리쓸줄모르고 계산할줄도모르고 치밀하기는커녕 정말 허술하기만한 남자친군데

제가모르는일이 있었다니까 이제 믿을수도 없어요 그 때 말고 다른때에도 그런일이있었을지도 모르는상황이되어버렸잖아요

 

몇일전에 일어난일인데 제가 헤어지자고 절대믿을수없다고 하고 끊었는데 그후로연락이없습니다. 와서 빌어도모자랄판에 지가 연락이없으니 너무화가나서 연락을하니 자기도 연락하려했다더라구요 그래서제가 바로 나한테 빌어야하는거아니냐 이랬더니  그런적이없는데 미안하다고 할생각이 없다고하네요 저는 설령 아닐지라도 그동안믿음을주지 않은 자신을생각하면 어떻게해서든 저를 풀어놓으려고 애를쓸거같은데 저를 별로좋아하지않는지 그런 모습도안보이고 저만 애가타네요.

 

그동안 술로는 속많이썩여도 여자문제는 전혀없었지만, 그리고 모든걸 제가 확인하고 뒤지고 하기때문에 (남자친구가 캥기는짓을한적은없지만 제가그냥 뒤지는걸좋아해서요) 다른짓할 사람은아니였습니다. 아니, 저 모르게 아주치밀하게 다른짓을하고다녔다면 차라리그건봐줄수가있겠네요 아예 저 죽었다깨어나도 모르게 아주그렇게 치밀하게 다른짓하고다닌다면 차라리 낫겠습니다.

 

  다시만날생각은없습니다. 너무 사랑하지만 제가 믿고 지낼수가 없을거같아요. 다만 저는 남자친구랑 이대로 깨끗하게 헤어질생각이없어요 저는 어떻게해서든 벌을주고싶은데 어떻게해야좋을까요 부모님한테 문자도보낼꺼에요 남자친구가 술집에서 술집여자불러서 놀았다고.. 믿었던 저에게 이렇게충격을 준 댓가를 꼭 치르게하고싶어요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