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에게 치근덕대는 친구

새신발2014.03.03
조회3,964
제 친구가 자꾸 결혼까지 약속해 상견례 날짜까지 잡은 제 남자친구에게 치근덕대요..

중학교때부터 제일 친한 구입니다
학생때는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저와 이 친구 포함해서 4명이었는데 어디 다니면 누가 "이 중에 니가 제일 이쁘네~"하고 지나가는 소리만 해도 "얘가!?!?!?!?!?!?" 하며 다소 과민반응 하던 친구였어요

근데 실제로 제가 이쁜얼굴이 아니었기에 듣는 나도 민망하고 친구의 반응에 기분 나빴던적은 없었어요

근데 졸업후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친구는 갑자기 성형을 많이 했어요

눈 코 턱 이마 보톡스 피부 벗기고 등등..

근데 정말로 이뻐졌어요 진짜 섹시하게 생겨졌달까?

솔직히 굳이 제 남친에게 치근덕대지 않아도 정말 주위에 남자들이 줄줄 따를만큼 이뻐졌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학생때 늘 누가 절 맘에 든다고 하면 "얘가!?!?!?!?!?" 늘 이런식..

제가 자리를 뜬후 제번호를 친구에게 가르쳐달랬더니 자신의 번호를 가르쳐주기도 했었더라구요


성형을 하고 정말로 이뻐진후 자꾸 저에게 여기가 이상하다 저기가 이상하다며 얼굴 지적을 해요..

물론 이쁜얼굴 아니라 이뻐지고 싶지만 성형을 할만큼 어디가서 얼굴때문에 불이익당한적은 없거든요


문제는 이번 일을 겪은 후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게 관심이있었던 그리고 전 남자친구들에게도 늘 이랬어요

하지만 지금 남자친구처럼 결혼을 생각할만큼 진지했지 않았기에 그 친구의 행동이 이상하다고는 느끼질 못했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이 친구의 행동이 모두 정리가 되더라구요

저와 제일 친한 친구이기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이 친구가 가장 먼저 알았고 가장 먼저 소개도 해줬어요

그런데 그 자리에서 "너 전화 안받으면 oo씨한테 전화해야되겠다~"하며 번호를 따왔고 저와 헤어진 후에도 이 친구는 제 전남친들과 항상 연락하며 지냅니다

기분나쁘진 않았어요
나랑 끝났다고 친구에게도 연락 끊으라고 하는건 좀 오바같아서요


처음엔 그냥 안부묻는 정도의 통화만 하더라구요

제 남자친구가 이 친구얘길 많이 했어요
어떻게 친해졌냐 많이 친하냐 등등..
그러다 또 친구관계를 끊으면 안되겠냐길래 그땐 멋모르고 안된다 제일 친한 친구라며 버럭했죠

그땐 남자친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핸드폰을 보여주더라고요

카톡 문자 전화..
답장없는 문자 받지도 않는 전화를 진짜 무진장했는데 집에 가서 확인해보니 거의다 친구가 저에게 전화하고나서 남자친구에게 연락했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와 있는지 확인후 연락..


이 친구에게 뭐라고 말을 꺼내야할지도 모르겠고 괜히 이상하게 꺼냈다가 친구사이 틀어질까도 걱정입니다

너무 확실한데 떠보는식으로 이야기를 꺼내는것도 우습고

어떻게 말을 꺼내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