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담이를
2탄에서도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집사인 저는 그저 기분이 좋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오늘은 담이가 아니라
둘째 미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로도 예쁘게 봐주세요 :^)
미로는 3개월 때 우리집에 왔음.
이 사진은 첫 날에 찍은 사진..ㅎ_ㅎ
샴치곤 매우 하얗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고양이인데 사람을 참 잘 따르는구나
하고 생각함.
왜냐하면 오자마자 원래 자기 집인것처럼
뛰어 놀다가 잠들었기 때문..
참 신기했음
담이는 거의 2일을 밥 거부 물 거부하며
침대 밑에 숨어서 안나오던 녀석이었기에..-_-;
미로는 아무데서나 참 잘 잤음
담이가 하악질을 하건말건
무시함 -ㅛ-
이미 서열 정리는 끝난 후였음
그럼에도 미로는 항상 담이를
먼저 건드리는 용감한 아이였음
그래도 미로는
분위기를 나름 갖추면서
쑥쑥 성장 ㅎ_ㅎ
그리고 담이는 잘 보여주지 않는 식빵을
곧잘 구워내곤 하는 아이였음
이렇게 웃으면서 잠도 잘 자고
미로가 담이의 동생이 된지
1~2주일간은 정말
천사라고만 생각했지
다른 생각은 아예 하지도 못했음
그러던 어느 날,
미로가 온지 2주가 넘어
3주차로 접어들던 무렵..
집사의 마지막 중간고사 기간이었음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새벽까지 공부 중이었는데..
.....갑자기 미로가 옆으로 다가오더니
볼펜을 미친 듯이 물어 뜯기 시작함
당황스러웠음
더 당황스럽게 만든건
그러고 미로는 제풀에 지친건지
집사의 손목을 베고 잠이 듦
....ㅠ_ㅠ...
결국 그 날은 공부고 뭐고
BYE...★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에 색소도 점점 올라오면서
얼굴이 점점 거뭇거뭇해지고
캣초딩의 위엄은 날이 갈수록
대단해졌음
그래도 잘 때는 정말 천사같고
활발하게 뛰어노는 모습도 예쁘고
....
둘째 키우면 셋째도 들이고 싶다더니
진짜 그 말이 왜 그런지 공감이 갔음..
요렇게 애기애기 같던 미로가
이젠 담이랑
덩치도 비슷하고 얼굴도 꽤 까만 것이
많이 컸다는게 느껴짐...ㅜ.ㅜ
그래도 서로 둘이 의지하고
잘 뛰어노는 거 볼 땐 정말 흐뭇함
미로가 이제 8개월 조금 넘었는데
지난 주에 중성화 수술을 했음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다 같이 살려고
선택한거지만
마음이 씁쓸한 것은 사실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느끼는 죄책감이라고 생각함
미로 얼른 회복되길
기도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월요일이네요.
즐거운 한 주의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