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낙태.. 성병.. 그녈위해 헤어졌습니다

가느리안2014.03.04
조회64,799
저희는 일년안되게 사귄 커플입니다.

이 글 보신다면 저를 죽이고싶으실 것입니다..

저는 남자구요 25살입니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이 판 쓴것 안들키게 쓰려 해도 워낙 특이한 이야기라 당연히 이 글 본다면 알아첼지 싶습니다..

저희는 1년 좀 안되게 사귄 커플입니다. 9년을 선후배로 알아오다가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너무너무 사랑하며 사귀고있었습니다. 그 사랑이 과했는지 사귄지 오십일 째 첫 관계를 맺고 생리주기가 불일정했던여자친구는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한 것 밖엔 없었는데 왜 신이 이렇게 우리에게 벌하시나 너무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50일 밖에 사귀지 않았었지만 정말 신중하게 서로 생각하며 사귀었고 절대 가벼운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9년동안 알고있었던 오빠동생사이었기 때문에 어느때보다도 신중했고 결혼을 생각하며 만났었습니다.

한살 어린 저의 여자친구는 아직 학생이고 꿈이 많고 하고싶은게 많은 친구여서 결국 저희는 낙태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수술하기 전과 수술 후 저희는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이런 것을 우리가 겪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으니까요. 이런것과 너무 떨어진 평범한 삶을 살고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매일 울다 싶이 하고 저는 죄책감과 미안함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수술 수, 몸이 원체 약해서 면역력도 약하고 회복력도 악한 여자친구는 낙태 후 한약을 먹어왓음에도 회복력이 너무 느리고 오히려 질염까지 걸려 너무나 고생을 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자 여자친구는 점점 회복 하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서로 웃음을 찾아가고 아 이제는 끝이구나 행복할 일만 남았구나 싶었습니다.

겨울방학이 되고 저는 우연히 어학연수 2달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몸도 아직 회복되지 않은 여자친구는 저를 흔쾌히 보내주었습니다.

타지에서 연락하며 열심히 공부하던 중에 어느날 갑자기 여자친구에게 다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저에게서 성병이 옮은것 같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낙태로 인해서 약해진 면역력때문에 질염까지 걸려 고생하고있는데 덮친격으로 저에게서 성병도 옮은것입니다..

그때당시 저는 성병을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 성병은 콘딜로마(곤지름)이라고 하는 성기부위에 사마귀가 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언제부터 균을 가지고 있었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자백하자면 2년전 군대에서 한번 불순한 업소를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옮은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한번 빼고는 문란하게 성 생활을 한적은 없습니다. 그 한번에서 옮았거나 전 여자친구에게서 옮은것인가 싶습니다..


그 성병은 한번 걸리면 자궁경부암까지 일으킬수 있는 위험한 병 입니다.. 아직 치료약이 개발되지않아 죽을때 까지 달고 살아야 하는 병입니다..

낙태도 모자라 성병까지.. 너무 죄책감이 듭니다 죽고싶습니다
잘 멀쩡히 살고있던 여자친구 인생에 제가 끼어들어 해만 끼쳤습니다.

여자친구도.. 저도 너무 서로 힘들고 지친상태입니다

결국저희는 오늘.. 헤어졌습니다.

잡지못했습니다 제가 너무 큰 잘못을 해서 잡을 면목이 없었습니다.

전 여자친구를 아직도 많이 사랑합니다.

근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이것이 맞는 결정이겠죠? 저는 그렇게 믿고싶습니다. 더이상 그아이에게 고통을 주기 싫습니다..

댓글 116

ㅇㅇ오래 전

Best그 여자친구입장에서 얘기해줘볼까? 임신시키고 성병까지 옮겨놓고 이제와서서 헤어지자네? 이런 개쓰레같은 새끼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수있냐? 내가너땜에 고생을 얼마나 했는데? ← 딱 이렇게 생각할꺼같은데? 옆에서 더 잘해줘야지 라는 생각대신 헤어지자는 발상이 난 이해가 안간다 -ㅅ-

짜증나오래 전

Best너는 그냥 그앨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떠난거야 사랑한다며 사랑하면 여자가 아무리 떨치구 버려도 묵묵하게 옆에 있어줘야는거야 너는 그냥 단지 어리고 겁쟁이 일뿐 사랑하면 잡아 자신없다고? 매달려서라도 잡아 너는 단지 무서워서 피한거야 변명대지마

쓰니오래 전

글로늣 남자가 백프로 잘못 근데 여자 본인때문에 옮겼을거라는 생각은 왜 안하는거죠?성관계가 처음인거 아니면요 말이죠 사람들 이기적이에요

오래 전

진짜 인간쓰레기다. 넌 큰 죄값 치룰거다ㅡㅡ 짐승만도 못한 놈 ㅡㅡ

yyy오래 전

참나 지 맘 편하자고 헤어지자고 해놓고 뭐라고 짓거리는거야

니가오래 전

그렇게 망쳐놧으면 그 여자 인생 니가 책임져야지 이딴 무책임한 말이없어 개쓰레기

ㅎㅎ오래 전

진짜 사랑하면 그사람이 힘들떄 버리면 안돼 새캬 ㅡㅡ 진짜사랑하는데 그사람을 왜버려 그럼 그여자는 자기혼자라는 생각에 더 슬프지않냐 너가 두렵고 무서워서 피하는거밖에안보여 진짜 너 강아지다

수고했다는말오래 전

자작이죠.? 설마. 너무 이기적임. 아 생기면 그냥 좀 책임의 생각 좀 하는 게. 낙태까지 시켜 놓고, 헤어짐을 말하는 사람. 상황이 어쩔 수없어 낙태를 선택하고 놓는 건 뭐지.

휴즈오래 전

진짜 나가뒤져라 강아지

0506오래 전

너는 쓰레기중 최고 개쓰레기

ㅡㅡ오래 전

ㅁㅊ..임신에 성병까지 옮겼으면 책임지는게 정상아님?어디서 수작질이야~!!

ㅡㅡ오래 전

진짜 강아지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가느리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