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한 강아지 실종사건

동동이누나2014.03.05
조회4,226

안녕하세요 서울 잠실에 살고 있는, 5살된 말티즈 강아지를 키우던 대학생입니다.

바로 그저께, 저희 강아지가 사라졌습니다.. 

 

2014년 3월 3일 오전 8시 39분 경 제가 대학교 첫 등교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고

11시 10분쯤 남동생이 집에 도착했을때 집에 잘 있던 강아지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동생의 말에 따르면 현관문이 강아지가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열려있었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밖에 나갔나 싶어 동생이 그때부터 계속 찾아다녔지만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아파트 생활지원센터에 문의하여 cctv 확인을 의뢰하였습니다.

그 cctv에 아이러니한 일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밖으로 나갔더라면 반드시 1층 현관을 지나야 하는데,

제가 나간 오전 8시 39분부터 동생이 들어온 11시 10분까지의 cctv확인 결과 

cctv에는 아무 흔적이 없는 것입니다.

심지어 엘레베이터 cctv에도 잡히지 않았고 1층에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말티즈 치고는 몸집이 커서 (약 6.2kg) 화면에 안잡힐 수가 없습니다..

 

또하나의 의문이 있습니다. 

저희집 아파트 구조상, 밖으로 나가려면 엘레베이터를 타거나 비상계단으로 나가야 합니다.

엘레베이터 cctv에는 잡히지 않았으니, 계단으로 나갔다는 것인데 계단으로 내려가려면 철문을 열어야합니다.

그 뜻은 누군가가 철문을 열어주어 저희집 강아지가 나갔다는 것인데, 목격자가 한명도 없습니다.

목소리가 커서 분명 문을 열어달라고 짖었을텐데 아무도 들었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cctv에 잡혀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나갔는지 알면 여러군데 배치된 아파트 단지 cctv로 찾을 수 있을텐데 생사는 물론이고 도대체 어떻게 사라진건지를 모르니 너무 답답합니다..

날도 추운데 어디가서 떨고 있지는 않는지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

 

 

혹시나 서울시 송파구 근처에서 약 6.2kg 말티즈를 보시면 댓글 달아주시거나

근처 동물병원에 맡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