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는 만난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서로 많이 사랑하고 아끼며 만나왔어요.
남자친구와는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나이차이가 나구요.
서로 사회생활 한 지는 꽤 되었어요.
남자친구 입장에선 결혼 적령기에 신중하게 만나는 스타일이고 저도 남자친구와 연애하면서 어린 나이는 지났고 확신이 있기에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엔 서로에 대해 다 알지 못하다보니 몇 번 위기는 있었지만 잘 극복했고 그 이후부턴 웬만하면 잘 싸우지도 않을 정도로 서로 이해해주며 맞춰가며 잘 만났어요.
많이 좋아하고 끝까지 함께 할 사람이라고 그냥 이유없이 생각했어요.
물론 결혼식 치르기 전까진 모른다는건 알지만
헤어진다는 생각은 거의 해본 적이 없어요.
상상하고 싶지도 않구요.
서로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들어와 있어서
이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날 생각조차 안듭니다.
다만, 최근에 큰 걱정이자 우리의 관계의 위기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 생겼습니다.
사실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정말 사랑하지만.. 관계를 하는 것에서는 어려움이 있어요.
제가 크게 욕구가 안느껴지는 것 같아요.
사실 피곤한게 싫어서
일을 하고 있으니까 다음날 일어나는게 피곤해서
거부 한게 좀 있었구요..
그리고 다 그랬던건 아니지만
아플 때가 더 많아서 제가 좋아하지 않는 것 같고
아파하는 것 같다고 중단한 적도 여러번이구요.
남자친구는 같이 좋아하고 즐기는 걸 원하는데 일방적인 느낌이 드니까 싫어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와 안맞는다기 보다는
그냥 제 자체가 잘 못느끼고 좋아하는 것 같지가 않아요..
예전에 사귄 사람과도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했었거든요(그 사람이랑 이것때문에 헤어진건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계속 이랬던 건 아니고
초기에는 한창 서로 설레고 좋을 때라 횟수도 잦고 이런 게 문제 되지 않았어요.
근데 만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피곤한게 싫고 아프기도 하니까 피하게 됐고
남자친구는 어떻게든 나아질 수 있게 이것저것 신경도 많이 쓰고 노력해줬어요.
그래도 제가 나아지질 않으니 남자친구는 바라지만 횟수는 더 줄어들게 되고..
저는 하고 싶은 맘이 안드니까 그냥 안해도 지내게 되더라구요.
이런 것도 그렇고 만난지도 어느정도 되니까
편해지고 익숙해지고 새로운 것도 없고 당연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에는 이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진지하게 얘기하더라구요.
맨날 혼자 이러는 거 자존심도 상하고
안하게 되니까 자기도 점점 욕구가 안생기는 것 같다고
정신적인 사랑도 중요하지만 가족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결혼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고..
남자친구 마음 압니다.
친구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 이성에 연인 사이인데 필요하죠 중요하구요
근데 문제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제가 원래 좀 무뚝뚝하고 쑥쓰럼도 많아서 연인사이지만 적극적이지 못한 것도 있어요
그리고 연애초기 때는 자주 술을 마셔서 술에 취해서 한 적이 많아요.. 취하면 별로 안아프더라구요
근데 그렇다고 맨날 술을 먹을 수도 없고.. 그리고 맨날 맨정신이 아닐 때만 할 수도 없고..
저도 먼저 하고 싶을 때도 있고 어떨 때는 엄청 좋고 그래요
근데 그 횟수보다 아프고 못느낄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피하게 된 것 같고
남자친구가 그런 분위기 내면 부담될 때도 있었어요. 이 부분 때문에 서먹해지고 다툴 때도 있긴 했구요....
남자친구가 솔직하게 얘기하니까 겁도 나고 걱정도 되네요..
이걸로 헤어지게 될까봐
혹은 결혼했는데도 이럴까봐
답답하네요.. 제 문제인데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걸로 이런 위기가 오고 걱정하게 될지 생각 못했어요...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 못만날 것 같고
또 이런다면 어떻게 만나야 할지도 자신 없을 것 같구요..
저도 헤어지고 싶지 않고 남자친구도 당장 헤어질 마음이었으면 이런 얘기 꺼내지도 않았을 거라고..
그리고 이대로 두면 무뎌질까봐 얘기했다고 하는데 본인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노력해보기로 했는데 마음처럼 안될까봐 걱정이예요 극복하지 못할까봐도 걱정 되구요...
(19)연인사이 이런 경우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진지한 답변이 필요합니다..
정말 어디에 털어놓고 조언을 구해야 할지 몰라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남자친구와는 만난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서로 많이 사랑하고 아끼며 만나왔어요.
남자친구와는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나이차이가 나구요.
서로 사회생활 한 지는 꽤 되었어요.
남자친구 입장에선 결혼 적령기에 신중하게 만나는 스타일이고 저도 남자친구와 연애하면서 어린 나이는 지났고 확신이 있기에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엔 서로에 대해 다 알지 못하다보니 몇 번 위기는 있었지만 잘 극복했고 그 이후부턴 웬만하면 잘 싸우지도 않을 정도로 서로 이해해주며 맞춰가며 잘 만났어요.
많이 좋아하고 끝까지 함께 할 사람이라고 그냥 이유없이 생각했어요.
물론 결혼식 치르기 전까진 모른다는건 알지만
헤어진다는 생각은 거의 해본 적이 없어요.
상상하고 싶지도 않구요.
서로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들어와 있어서
이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날 생각조차 안듭니다.
다만, 최근에 큰 걱정이자 우리의 관계의 위기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 생겼습니다.
사실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정말 사랑하지만.. 관계를 하는 것에서는 어려움이 있어요.
제가 크게 욕구가 안느껴지는 것 같아요.
사실 피곤한게 싫어서
일을 하고 있으니까 다음날 일어나는게 피곤해서
거부 한게 좀 있었구요..
그리고 다 그랬던건 아니지만
아플 때가 더 많아서 제가 좋아하지 않는 것 같고
아파하는 것 같다고 중단한 적도 여러번이구요.
남자친구는 같이 좋아하고 즐기는 걸 원하는데 일방적인 느낌이 드니까 싫어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와 안맞는다기 보다는
그냥 제 자체가 잘 못느끼고 좋아하는 것 같지가 않아요..
예전에 사귄 사람과도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했었거든요(그 사람이랑 이것때문에 헤어진건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계속 이랬던 건 아니고
초기에는 한창 서로 설레고 좋을 때라 횟수도 잦고 이런 게 문제 되지 않았어요.
근데 만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피곤한게 싫고 아프기도 하니까 피하게 됐고
남자친구는 어떻게든 나아질 수 있게 이것저것 신경도 많이 쓰고 노력해줬어요.
그래도 제가 나아지질 않으니 남자친구는 바라지만 횟수는 더 줄어들게 되고..
저는 하고 싶은 맘이 안드니까 그냥 안해도 지내게 되더라구요.
이런 것도 그렇고 만난지도 어느정도 되니까
편해지고 익숙해지고 새로운 것도 없고 당연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에는 이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진지하게 얘기하더라구요.
맨날 혼자 이러는 거 자존심도 상하고
안하게 되니까 자기도 점점 욕구가 안생기는 것 같다고
정신적인 사랑도 중요하지만 가족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결혼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고..
남자친구 마음 압니다.
친구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 이성에 연인 사이인데 필요하죠 중요하구요
근데 문제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제가 원래 좀 무뚝뚝하고 쑥쓰럼도 많아서 연인사이지만 적극적이지 못한 것도 있어요
그리고 연애초기 때는 자주 술을 마셔서 술에 취해서 한 적이 많아요.. 취하면 별로 안아프더라구요
근데 그렇다고 맨날 술을 먹을 수도 없고.. 그리고 맨날 맨정신이 아닐 때만 할 수도 없고..
저도 먼저 하고 싶을 때도 있고 어떨 때는 엄청 좋고 그래요
근데 그 횟수보다 아프고 못느낄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피하게 된 것 같고
남자친구가 그런 분위기 내면 부담될 때도 있었어요. 이 부분 때문에 서먹해지고 다툴 때도 있긴 했구요....
남자친구가 솔직하게 얘기하니까 겁도 나고 걱정도 되네요..
이걸로 헤어지게 될까봐
혹은 결혼했는데도 이럴까봐
답답하네요.. 제 문제인데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걸로 이런 위기가 오고 걱정하게 될지 생각 못했어요...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 못만날 것 같고
또 이런다면 어떻게 만나야 할지도 자신 없을 것 같구요..
저도 헤어지고 싶지 않고 남자친구도 당장 헤어질 마음이었으면 이런 얘기 꺼내지도 않았을 거라고..
그리고 이대로 두면 무뎌질까봐 얘기했다고 하는데 본인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노력해보기로 했는데 마음처럼 안될까봐 걱정이예요 극복하지 못할까봐도 걱정 되구요...
이런 커플 계신가요..? 경험있으신 분이나..
너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