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는 어쩔수 없나봐요.

2014.03.05
조회103,551


임신 8개월 새댁입니다.

넋두리 할 때가 없어서..넋두리 해봅니다.



시댁은 정말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아기 낳을때가 다 되니.

궁금 하실 수도 있지요.



산후조리 어떻게 할지..



그런대..

볼때마다 물어 보시니..은근히 스트레스..



산후조리 병원에 얼마 있을꺼냐,

그 다음은 어떻게 할꺼냐.

산후조리 입원하면 보험 되냐..



비용부터,

아기 출산용품 부터..



저.

한번도 산후조리비 달란적도 없고,

바란적도 없습니다.



시댁에 부담 드린적도 없구요.



아직,

그 흔한 아기용품 하나,

시댁에 선물받아 본 적 없어요



바라지도 않지만.



첫아기니..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매번 저러시니...



제가,

딸이면..

아기 잘 있냐고.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어 보시겠죠.



그러나.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다는 거..



시댁은 시댁이라는거.



에휴,



임신하고 8개월 동안,

결혼 하고도.



시댁에서 밥 한번 사주신적 없어요.



맛있는거 사줄테니 가자 라고 말만 하실뿐.

계산때 되면,



안 일어나시거나 뻔히 보세요.



신랑도 자기집이라고 계산하기 바쁘고.



반대로,

저희 친정에서는,



저희 조금이라도 아끼라고,



사주시는 편이예요.



저희신랑..한번도 계산 하는 꼬라지를 못봤네요.



밍기적 밍기적.



분리수거도 안되는..

주워온 제 잘못이지요.



살아보니.

왜 집안환경 차이가 큰지.



반대에는 이유가 있었다는걸 실감하네요.



전.친정에서 반대가 심했어요.



신랑이랑 집안차이가 많이 났고,

문화차이도 좀 있었어요.



살다보니 뼈저리 느끼네요.



친정에서 반대했던 이유들.

살로 부딪히니. 더 실김하구요.



신랑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친정이랑 시댁이랑 애기하면,

열등감 표출하구요..



시댁도 마찬가지구요.

친정부모님은 노후준비가 다 되어 있으셔서,

저 결혼하고 나서 여행도 다니시고,

놀러도 다니시는대..



시어머님이 못마땅해 하세요..

저희 친정부모님 놀러가는데..

피해준것도 아닌대..



에휴..



넋두리 아닌..넋두리 해봅니다.

댓글 72

이런이런오래 전

Best아 진짜 이런얘기 들으면 결혼하기 싫다 ..

ㅡㅡ오래 전

Best그래서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에는 다 이유가 있고, 어른들 말씀 들으라는 겁니다.. 어쩌겠어요 아기도 있고 반품도 못하는 그런 새끼 주워가진 님 잘못이지요.. 증말 여자들은 결혼 하나 안 하나 세상살기 힘듭니다 결혼 안하면 어디 하자있어 못하는 줄 알고.. 결혼해도 망할놈의 '시'짜 붙는 인간들 뒤치닥거리하느라 힘들고.. 에휴ㅠㅠㅠㅠ

그만할래오래 전

Best그래서부모님이반대하시는결혼하면안되는거..

시월드오래 전

Best우리시모시동생시부 셋다죽어버렸음좋겠다 늘나도모르게바람...

ㄴㄴ오래 전

Best임신 9개월차.... 친정이랑 동생들은 엽산부터 유모차, 아기침대, 장난감, 옷... 오만거 다 보내줬는데 시댁에서는 애기 양말 하나 못받았네요. 솔직히 안줘도 됩니다. 저희 넉넉한 편입니다. 바라지도 않고 아쉽지도 않아요. 근데 챙겨주지도 않으면서 참견하고 괴롭히지 말았음 하네요. 산후 조리원을 내돈으로 가든 신랑돈으로 가든, 모유를 2년 먹이든 분유를 먹이든, 나랑 신랑이 다 알아서 하니까 신경 끄고 배부른 사람 오라가라 잔소리나 안했음 좋겠네요. 아니 양심이 있으면 챙겨주는거 하나 없으면서 지 아들걱정만 줄기차게 하면서 9개월 남산만한 배 가진 며느리 오라가라 할 수 있냐 진짜 시부모라서 내가 참았는데 니들이 인간이야? 곧 출산하는 며느리 앞에서 아들 밥걱정이나 쳐하고 앉아있는게 진심 인간이냐? 인간이면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란다고 한마디라도 하겠다. 며칠전에 남편 앞에서 시모한테 대들고 대판 했는데 당신이 오죽했으면 당신 아들까지 혀를 차냐. 자꾸 그런식으로 해봐라 손자 얼굴 볼 수나 있을지.

ㅡㅡ오래 전

결혼식 하기 일주일 전에 지역이 달라서 신랑쪽 손님들만 모시고 피로연 같은 간의 결혼식 같은걸 했었어요. 저희측 손님 단. 한명도 없으셨고요 . 근데. 저희 아빠 사업하시고 그때 한참 바쁠때 셨거든요 . 그래도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와주셨어요. 근데 거기 식장앞에서 저희손님도 없는데 저희 부모님 손님맞이 안하냐고 시. 이모가 머라고 하더라고요 저한테요 - 와준걸로도 고맙다고 생각해야하는데 너무 경우가 없어서 화가 났어요. 없는시간 쪼개서 왔는데- 진짜 너무한다 싶더라고요 . 반대로 저희 이모들은 아무도 신랑한테고 시댁이고 머라고 하는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며느리만 쥐잡듯 잡네여.. 그게 시댁임 ㅠ

오래 전

전 애낳았다고 신랑회사에서 들어온 과일바구니도 시엄니가 제사때쓸꺼라고 얘기했다면서 신랑이 말도없이 쏠랑가져가서 나는 암것도 모르고 과일바구니 어쨌냐니까 즈그집에갔다줬답니다ㅋ 나도 과일먹고싶다니까 당분많아서 애기한테 안좋으니까 먹지말라고ㅡㅡ 그러면서 제사다지내고나니까 그 과일챙겨오는데 씨1발 발로 과일쳐뭉개버리고싶었음. 애를 낳아도 고생했다 수고했다소릴 한마디 하길하나... 산후조리원와서 담배나 뻑뻑펴대다가는 시부. 치킨시켜서 자기집안방인줄알고 밤11시까지 드러눕다가는 시누년 시모ㅡㅡ 이게 1년전인데 아직도 이가부득부득갈린다

반전오래 전

가난한집여자랑 결혼하는것보다 가난한집남자랑하는결혼이 더피곤하다는걸 판을보고느낍니다.가난이죄는아닌데 그걸로인해 주변사람들피곤하게하는 피하고싶은 ㅂㄹ

122오래 전

시어머니는 가까운거같으면서도 먼거같아요 딸은절대 될수가없구요.. 전 할만큼만하려해요 시댁이야기는 밑도끝도없어요

M오래 전

아 ... 정말공감되요 저도 시댁때매 스트레스거든요 임신중인데 맛있는거사주시기는 커녕 오히려 뭐라하시고 집안에 딸이없어서 아들을 더감싸도 도는건지 전 정말 후회가되요...

토닥토닥오래 전

시자 들어가면 사실 남보다 조금더 못하죠. 남이라면 서로 예의라도 차릴텐데 어쩔 수 없는 가족이란 울타리로 묶여 더 애매모호한 관계랄까. 더군다나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들어오는 순간부터 안방마님 행세에 들어가시죠. 친정부모 얘기 나오면 정색하고 듣기 싫은 소리에는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며느리 집안에 열등의식 있는 시부모들 며느리 상대로 화 풀이 하시고 별로 안 챙기던 자신의 딸 즉 시누이까지 공주로 내세워 완전 콩쥐팥쥐 버전으로 괴롭힌답니다. 경제적으로 차이가 나셔도 인품 좋으신 시부모님들도 많지만 님은 그런 경우는 아니시니 괜히 혼자 경우 차리고 예의 차리고 하시며 무덤 파지 마세요. 글 읽으면서 다시 예전 신혼때 생각이나서 화가 나서 두서 없이 적네요.

짜이찌엔오래 전

조금 세게나가시는게 어떨까요? 이미 친정에서는 많이 해드리고 댁도 고생좀 하신것같은데ㅠㅠ에휴 밥사준다고 나가자하시면 시어머니가 계산하시게 화장실간다던가 어머니지갑을놓고왔어요~혹은 이번은어머니가 사주신거라 너무맛있었어요!^^이런식으로... 시댁에서 미움사지는 않고 싹싹하게 받아내시는게 더현명할듯! 그리고친정얘기로시작하기보다 남편과 대화를해보세요 그래도열등감 마구표출한다면 오히려 약간 기를살려주시는게어떨까요? 당신이 젤멋있다던가... 아무튼 힘내시고 승리?하시길~

ㅇㅇ오래 전

친정집에서 해주는거 받지마요. 받더라도 님 혼자 쓸 용도로 받던가...가계에 도움될 용도로는 받지 말라는겁니다. 그리고 친정부모님하고 식사할 때 신랑 밍기적대던가 말던가 님이 계산해버려요. 나중에 신랑이 뭐라하면 시부모님이랑 밥먹을 때 아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좋아보여서 그랬다고 하세요. 이혼하실거 아니면 요령껏 이득취하고 최대한 안 띁기도록 노력하고 사는 수밖에...

허허허오래 전

나 애기낳고 병실에신랑이랑밥먹고있는데시엄니오심 신랑은 보호자식 신청해서먹고있는데(음식잘나오는편이였음) 아이고 우리아들 병원에서이밥먹다가살빠지겠다 이러심 전날밤20시간진통하고애기낳은며늘앞에서 아들살빠질까걱정하는게말이됨? 어이없어서 콧방귀도안뀜

오굴오굴오래 전

시댁 밥값 내는건 어쩔 수 없다 쳐도 친정가서 외식하면 부모님이 내주시더라도 밥 먹는 도중에 남편시켜서 미리 계산하고 오게 하세요. 저희집도 친정부모님이 아끼라고 매번 계산해주시고 저희가 계산 못하게 하셨지만 화장실 가는 척하고 계산하고 오면 사위가 사준 밥 얻어먹었다고 좋아하세요. 양가엔 똑같이 하세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