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다른 또다른사회ㅠㅠ조언부탁드려요

헬프헬프미2014.03.05
조회107

 

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 즐겨보다가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자 찾게되었습니다.

먼저 이것은 제 이야기가아니라 직업적 특성상 신분을 드러낼 수 없는 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 말을 재미있게 쓸 자신이없네요ㅠ.ㅠ 그냥쓸게요 _)

 

제 친구는 여자이고 직업군인입니다

여자긴 하지만 어릴때부터 씩씩하고 체격도 좋고, 성격도 호탕하여 늘 군인을 꿈꾸던 아이였습니다. 대학을 부사관학과로 진학하여서 어린나이부터 직장군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입니다 . 제가 생활하고 있는 대학교내에서는 아직은 여성이라면 남성을보호를 받는입장이라던지, 뭐 그런것들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습니다. 그래서 (늘 그런곳에 있는) 제 입장에서는 아무리 군대라고해도 체력이나 기타등등 태어날때부터 다른요소로 완전평등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있는 곳은 다릅니다

 

 보통 사회 직장에서 여성이라서 더 잘 하거나, 여성이 많이 하는것들 (서류 꼼꼼히 정리 같은것)은 기본적으로 다 시킵니다. 그런데 거기에 남성들이 하는 모든일을 추가적으로 더 시킨다는 겁니다

몇일전까지는 먼지구덩이에서 청소를 몇일씩이나하고,  심지어 주말에도 청소하러 갑니다 일을시작한지 벌써 4~5년이 되었는데도 말이에요

 

이런것들은 제가 보기에 힘든부분인데 제 친구는 제가생각하는것 만큼은 힘들어하지않습니다.

그것보다

정말 어이없는 문제는 회식때 일어납니다

 

제가 작년에 인턴으로 있던 회사에서는 회식을하면 회식비가 회사내에서 지급됩니다.  초과하게 되면 높은분들이 더 내고 아니면 누가산다던지 그렇게 했습니다. 근데 여기는 좀 다릅니다. 회식을하면 다먹고 돈을  1/n 합니다. 몇백원단위까지도요 (계급상관없이). 그래서 제 친구는 그자리도싫고 자기가 얼마먹지도못하는데 돈을 내는것도 싫어서 잘안갑니다 . 평소에는 그러지않다가 회식하는날이 되면 그렇게 사람들한테 연락이옵니다 제 친구가보기에는 자기를 정말원해서가 아니라, 그저 n을 한명 늘리는 정도로 생각한다고 느낀다 합니다. ( 제생각도 그렇고)

 

다 같은 급의 사람들이 모이면 평등하게 나누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높은 계급분들이 오면 월급이 2,3배 차이가나는데 그렇게 어리고 얼마못버는 사람들과 1/n을 하고싶을까요? 그 자리는 보통 높은계급분들의 지시하에 만들어진다고합니다

 

여기까지는 이해할래야 할 수가 있다고 쳐도 더 심한건 높은계급분들은 사모님을 데리고 온답니다 그 회식자리에요. 어쩌다 지나가다 한번오는게아니라 늘 회식떄마다 온다합니다. 그리고 그 젤높은계급의 부인은 남편의 직장후배인데도 반말을 하면서 마치 자기도 남편의계급인마냥 밑사람부리듯 부린다합니다. 이거 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 넌왜이러냐 등등 제친구를 비롯한 동기들은 그 윗상사의 밑사람이 사모님의 밑사람은 아니지않습니까?

 

한번은 김장을 하는데 도우러 오라고 했답니다. 진짜 어이가 없네요

 

회식자리에서 더 심한건 음식을 싸간다합니다. 몇일전에 회식자리에 고기를 먹으러갔는데 많이먹고 잠깐쉬는타이밍?에 그 부인이 너희이거안먹지? 라며 봉지에 싸고 (안먹는게 아니라 잠시 쉬는거였음) 그옆에 나머지고기를 구우려니까 굽지말라며 안먹을꺼잖아, 하면서 집에 자식준다고 그고기를 싸갔다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높은분들이 고기를 못먹었나요? 왜그럴까요 진짜 . 그래서 더먹고싶어도 먹을 수 없었다합니다

직장동료들끼리의 회식자리에 부인을데려왔고 그 부인은 심지어 집에서 먹을 고기까지 싸갔다고 합니다. 그모든 나온 회식비용은 1/n을 하는거죠 물론 그부인과,집에서먹을꺼 까지 3명의 돈을내는건 절대아닙니다 ^^;......... 회식날 뽕을뽑자는 정신인지 온가족 출동해서 그러는건 정말아니지 않습니까?

 

그 부인의 만행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 부인의 자식도 최근에 하사관으로 군인이되었습니다. 그러나 엄마를보면 알 수 있듯이 자식의 군생활은 엉망이라고합니다 잘하지도못하고 아빠가 군인으로 현재 계시니까 아무래도 믿고있는게 있습니다. 제친구는 군대에 연줄하나없이 오로지 자신이 열심히해서 위치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가만히둬도 잘하고 열심히하는 제친구가 그 부인은 얄미웠나봅니다 . 제친구한테 "내 자식은 멀리가게생겼는데, 니가 여기근처에있으니까 너무얄밉다. 그게 다 내남편덕인줄알아라. 직장상사잘만나서 복이다" 했다합니다. 말인가요 똥인가요....... 열심히하고있다고 칭찬은 못할망정 이게 직장상사부인이 할말입니까?;;;;;;;;

 

그리고 최근에 제친구를 비롯한 그 대대에 몇명이 승진?승급? 을 했습니다. 또 회식이 열렸죠 이번에도 제친구가 빠지려고 온갖 애를썻지만 계속전화가오면서 안오면 시작을 안한다는둥..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 친구는 안가려고 저녁도다먹었고 배도너무부른상태에서 가서 정말 고기두점도 제대로못먹었는데 그날 회식비는 40만원이 넘게나왔다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회식을 승진한사람이 사라고 했다합니다. ㅋㅋㅋㅋㅋ승진턱?같은거요.  원래 승진하면 자기가 사고싶어서 사는거 아닙니까? 가만히 있으면 어련히 하는데 , 싫다는사람불러내서 다지나고나니까 승진한 사람이 사는 회식이라니요..(부인도 참석햇음_) 승진한사람끼리 1/n하면 10~15만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한번으로 끝나는게아니라 3월승진,4월승진,5월승진 ..쭉쭉있는거 젤끝에 승진하는사람달까지 한달에 한번씩 회식하면 그달의 승진자 한명이 사라했다합니다. (높은사람이 지시같은것 ) 그니까 한명이사면 부담스러우니까 승진한사람들끼리는 암묵적으로 곗돈처럼 이번달에도 10만원,다음달에도10만원, 이렇게 내기로 한거였어요. 제친구는 그날 가서 알게된거고 그렇게해야된다는걸...(의견을 물어본적은 없었습니다)

 

하사관 월급은 작습니다. 제친구는 적금넣고 집에돈붙이고 폰요금다하고 나면 한달 20만원정도로 살아갑니다 회식비를 낸다면 5만원정도가 남겠네요. 올상반기는 매달 5만원으로 살아가게 생겼다하네요

 

물론 사회도그렇지만 군대는 더 심한 계급사회라 상사가 부조리하게 말해도 수긍하는 어쩔수없는 분위기떄문에 미치겠다고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대응해야 맞는걸까요?

저는 조언을 해주고싶은데 화 만 나고 그 상황에 맞춰가서 조언이안됩니다

예를들면.. 왜 그냥 싫은건싫다고 말해 이렇게밖에 말이 안나옵니다ㅠㅠ 제친구의 상황이 적용이잘안되요

 

직장인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